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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뜻의 모든 업적을 찬미하며
그 나라가 오시기를 간구하는
마리아의 티 없으신 고통의 성심이 지향하시는 모든 것에
저의 지향 (여기에서 자신의 지향을 말한다)을 합하여 기도하면서
모든 영혼들을 가톨릭 성교회의 참 신앙의 빛에로 부르면서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완전한 신앙 고백을 하기 위함이요,
모든 무신론과 그릇된 믿음을 보속하고 용서를 청하기 위함입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이가 자신의 인간적인 뜻을 버리고,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이루게 하려고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1.아버지, ‘창조의 ‘피앗’을 발하셨으니, 사랑과 감사를 드리나이다.
2.예수님, ‘구원의 ‘피앗’을 발하셨으니, 사랑과 감사를 드리나이다.
3.성령님, ‘성화의 피앗’을 발하셨으니, 사랑과 감사를 드리나이다.
(영광송을 바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구원송을 바친다)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2. 빛의 신비
1 단 :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① 저의 하느님, 사랑합니다. “유다 광야에서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 3,2).’ 하고 선포한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성모송, 이후 아래 각 내용을 읽고 묵상하며 성모송을 바친다)
②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세례를 받은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마태 3,5-6)”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⑤ 성 요한이 바리사이와 사두가이를 “독사의 자식들 (마태 3,7)”이라고 부르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태 3,8)” 고 호통을 쳤으니, 그 요한을 통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④ 또한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실 분은 ……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 다 (마태 3,11).” 한 성 요한의 말을 통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⑤ 그러나 이렇게 말하면서 예수님의 청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은 성 요한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마태3,14)”
⑥ 저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마태 3,15).” 하고 대답하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⑦ (하느님께서) “죄를 모르시는” 당신을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당신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으니(2코린 5,21), 당신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⑧ 성 요한이 당신께 세례를 베풀 물 안에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흠숭합니다.”를 도장처럼 찍어 넣습니다.
⑨ 저는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하느님의 영”과 하늘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소리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태 16-17).”
⑩ 저의 예수님, 그 뒤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으니 (마태 4,1)” 당신을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심’의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 안에서 당신께 사랑과 흠숭과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영광송)
(구원송)
◎ 지극히 높으신 임금님, 당신의 작은 아기인 저는
당신의 아버지다우신 무릎 위로 올라갑니다.
이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심'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과
이 업적을 만인의 이름으로 받아들이며 보답하기 위한
제 사랑의 모든 활동을 함께 바쳐 드리기 위함입니다.
이 봉헌으로 저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자비와 구원과 성화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그리하여 하느님의 뜻이 땅에도, 또 제 안에도
어서 완전히 개선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아멘
2단 : 예수님께서 카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① 저의 하느님, 갈릴래아 지방 카나의 혼인 잔치 초대에 응하신 예수님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성모송, 이후 아래 각 내용을 읽고 묵상하며 성모송을 바친다)
②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마리아께서 신랑과 손님들을 생각하여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셨으니, 마리아의 그 어머니다운 관심과 배려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③ “여인이시여, 그것이 저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한2,4) ― 저는 예수님의 이 대답을 통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우라고 하시고 이렇게 명하셨으니, 그 말씀을 통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요한 2,8)”
⑥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표징을 일으키신 예수님, 당신을 사랑하며 흠숭합니다.
⑧ 저의 예수님, 이 첫 기적으로 어머니의 큰 전구력을 저희에게 보여 주셨으니, 당신께 사랑과 감사를 드리나이다.
⑨ 이 기적으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어, “제자들이 당신을 믿게 되었으니(요한 2,11).” 당신을 사랑하며 흠숭합니다.
⑩ 혼인을 거룩한 일로 만드시려고 이 혼인 잔치에 참석하셨으니, 당신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 ‘카나의 혼인 잔치’의 신비 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 안에서 당신께 사랑과 흠숭과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이 '카나의 혼인 잔치'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과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성모송, 이후 아래 각 내용을 읽고 묵상하며 성모송을 바친다)
② 산상 설교로 참행복 여덟 가지와 다른 모든 행복들을 깨우쳐 주셨으니, 당신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③ 깊이 생각해야 할 여러 비유로 저희를 비추어 주셨으니,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④ 모범적인 삶으로 당신의 (복음) 선포를 확증하셨으니,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⑤ 많은 기적들을 일으키심으로써 당신의 선포를 확증하셨으니,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⑥ 당신의 사도들에게,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마태 10,6-7).” 하고 분부하셨으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하느님 나라 선포’의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 안에서 당신께 사랑과 흠숭과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이 '하느님 나라 선포'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과
(성모송, 이후 아래 각 내용을 읽고 묵상하며 성모송을 바친다.)
④ 그로부터 엿새 뒤에 당신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으니(마태 17,1)”, 당신을 사랑합니다.
⑤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시어,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눈처럼 하얘지신(마태 17,2)” 당신을 사랑하며 흠숭합니다.
⑥ 당신 앞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를 나누셨으니 (마태 17,3),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거룩한 변모’의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 안에서 당신께 사랑과 흠숭과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이 '거룩한 변모'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과
(성모송, 이후 아래 각 내용을 읽고 묵상하며 성모송을 바친다.)
④ 성찬에 초대받은 각 사람에게 이를 “간절히 바랐다.”고 거듭 말씀하시니, 당신 성체 성심께 저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⑦ 저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받아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마태 26,26).” 하셨으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⑨ 저의 예수님, 이제 저희에게 주시는 이 새 계명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 하여라(요한 15,12).”
그리고 저는 이 ‘성체성사 제정’의 신비에 내포된 ‘거룩하신 뜻’의 모든 업적 안에서 당신께 사랑과 흠숭과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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