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롱베이"로 가는 도중에 많은 墓地群을 본다.

외따로 있는 것은 거의 없는듯하다.
대부분 共同墓地처럼 여럿이 모여 있는데 늪지나 논 한가운데에 들어서 있다.

물을 벗어 났다고 해도 물가이기는 매 한가지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큰일 날 일이지만 이곳은 모두가 그러니 문제가 없을듯하다.


이곳은 火葬을 하여 遺骨만 수습하여 넣어둔다고 한다.

우리는 시골 마을인 "닌빈"(Ninh Binh)에 들어선다.
"닌빈"(Ninh Binh)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93키로 떨어진 곳이다.
"닌빈" 근처에 "땀꼭"(Tam Coc)이란 늪지대가 있다고 한다.
이곳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닌빈"에서 점심을 먹고 "땀꼭"을 구경하고 간단다.

"닌빈"의 음식점 정원.

"닌빈"의 점심.
처음 대하는 베트남의 토속음식인데 보기보다는 맛이 있다.

점심을 먹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땀꼭"의 船着場으로 갔다.
"땀꼭"(Tam Coc)은 베트남 말로 "세 개의 洞窟"이란 뜻이란다.
이 늪지대에 洞窟이 있단다.
동굴 이름이 "항카"(Hang Ca), "항하이"(Hang Hai), "항바"(Hang Ba)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중 하나의 洞窟을 본단다.
船着場에는 많은 배들과 觀光客이 모여 市場판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대나무로 만든 배 "삼판"(Sampan)을 타고 약 두 시간 정도 遊覽을 한다.

"삼판"이라고 하는 배에는 사공 한 사람과 관광객 두 사람이 탄다.
배를 움직이는 사공은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Non)이라고 하는 삿갓모자를 쓰고 대부분 신발은 신지 않았다.
가난해서인것 같지는 않고 배 위가 미끄러워 신발이 위험해서 인듯하다.
물이 깊지 않아 삿대로 배를 밀어서 움직인다.

배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들이다.
삿대로 바닥을 휘저으니 물은 항상 흙탕물이다.

이곳은 아주 오래 전 바닷속에 있다가 올라온 石灰岩石 地帶라고 한다.
보이는 山들은 모두 石灰岩이다.

石灰岩들이 風化作用으로 奇異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배는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一列로 움직이니 혼자 빨리 간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水路가 좁아 홀로 빨리 갈 수도 없다.




드디어 洞窟 入口에 도착했다.

洞窟속으로 들어오니 시원하다.
큰 鍾乳石들이 매달려 있지만 작은 鍾乳石은 보이지 않는다.

이 동굴은 나가는 통로가 없는듯하다.
여기서 시원하게 쉬고 돌아서 다시 간다.





사공도 잠시 앉아서 쉬고있다.

동굴 앞의 경치.

이제 다시 돌아간다.
들어 오는 배들과 교행하여 지나간다.

"닌빈"地域에서 나오는 시멘트가 베트남 全國으로 나간다고 한다.


이제 다시 차를 타고 하롱베이를 향해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