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회랑에는 이런 종류의 작은 제대가 여럿 있다.
"밤베르크 대성당"에는 근래에 한글로 된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미리 준비하고 둘러보면 좀 더 많은 사실을 알수 있을 것이다.
"시나고그"에서 토론하는 것을 그렸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좌우측에 있는 女人像도 사연이 있을텐데 확인을 못했다.
성당 맨 뒤쪽에는 "황제 부부의 무덤"이 있다.
"聖하인리히 2세(Heinrich II)"와 "聖女쿠니군데(Cunigunde)"의 무덤으로 황제로서
그리고 부부가 聖人으로 추대된 것은 이 두 사람이 유일하다고 한다.
皇后의 이름이 이상하여 알아보니 독일인이 아니고 스웨덴의 공주라고 한다.
이 묘는 1513년 "틸만 리멘슈나이더"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관의 옆면에는 황제와 황후의 이야기를 새겨 놓았다.
그러나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 못해 간단히 들은 것만 써놓았다.
자신의 결백을 중명하기 위해 쟁기질을 하려는 황후.
(무슨 결백을 증명하려는 것인지는 알지 못했다.)
"슈테판"성당 공사장에서 불만을 가진 일하는 사람들을 달래는 황후.
황제의 죽음을 슬퍼하는 황후.
황제가 죽은 후 황제의 죄를 "영혼의 저울"에 달아보고 있다.
담석증을 치료하는 황제.
성당 중앙 벽면에 자리잡은 파이프오르간.
이 오르간은 1976년에 봉헌된 것이라고 한다.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들어 졌으며 미사때뿐만 아니라 콘서트 연주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황제 부부의 무덤옆으로 내려가면 "지하 성당"이자 "지하 납골당"이 있다.
이곳은 1200년경 대 성당 공사 때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밤베르그의 주교님들과 1152년에 죽은 王 콘라드 3세의 관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 두레우물은 옛부터 지금까지도 본당의 세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성당을 둘러보고 저 앞에 보이는 문으로 나간다.
측랑에 있는 고해소.
聖水臺
성당 측면에 있는 작은 나무문. (잠금장치가 특이하다)
밤베르크 대성당을 자세히 보려면 안내도가 필요하다.
이 안내도를 잘 숙지하고 가면 더욱 확실한 이야기를 알 수있을 것이다.
밖에서 볼 때 좌측에 있는 문. (성당을 돌아보고 이 문으로 나온다.)
이 문을 "아담의 門"(ADAMSPFORYE)이라고 한다.
좌측에 皇帝 하인리히2세와 쿠니군데皇后의 像이 있고, 우측에는 아담과 이브의 像이 있다.
제대(祭臺)가 있는 후진(後陣 : Apse)
우측에 있는 문으로 주로 성당에 들어갈 때 사용한다. "聖母의門" (Marienpforte)이라고 한다.
밖으로 나오면 우측에 특이한 형상의 石獸가 있다.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밤베르크"는 도시 전체가 관광자원이다.
어느 한 곳 그냥 지나칠 곳이 없다.
음식도 다 좋지만 이곳에만 있는 특이한 맥주를 만드는곳이 있다.
"슈렌컬라 라우흐비어"(Schlenkerla Rauch Bier)라는 집이다.
어떤 사람은 "슐렝케를라"라고 하기도 하는데 발음이 조금 어렵다.
이곳은 꽤나 유명한 맛집으로 많은 여행객이 이곳을 찾는다.
바쁠때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도 못한다.
맥주 컵 받침종이.
이곳의 명물은 밤베르크에서 유명한 맥주인 "훈제맥주"다.
이곳에서는훈제맥주를 Rauch Bier (라흐어비어 : 라우흐비어)라고 한단다.
그런데 이 발음이 어려워 차라리 "스모크 비어"라고 주문하면 잘 알아듣는다고,,,
이 맥주에는 웃지못할 사연이 있다고 한다.
옛날 이 맥주를 만드는 공장에 화재가 났다고 한다.
호프도 맥주 통도 많이 소실됐는데,,,,
그중 남은 맥주통의 술을 마셔보니 탄내가 나는데 맛이 괞찮았다고,,,,,
그래서 약간 탄 호프와 보리로 맥주를 만들어 보니 다른 맥주와 차이가 나게 맛이 있었다고 한다.
밤베르크의 훈제 맥주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는 전설이,,,,,,,,
그야말로 색도 처음대하는 특이함이 있지만 마시는 입에 독특한 훈제 맛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만의 특별한 제조법으로 호프를 훈연하여 맥주를 만든다고 한다.
그 맛의 여운이 무척이나 오래가는 맥주다.
이곳에 오면 꼭 한번 마보기를 권한다.
양파속을 파내고 그 안에 고기를 넣어 조리한 음식.
이름은 잊었지만 상당히 맛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