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비발디파크 두능산 자연 휴양림 이지요.
초록의색을 지니인 나무잎을보면
아름다움이란 화려한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붉은 단풍잎 노란 은행잎 또한 아름답지만
이름조차 알수없는 이 초록잎도 분명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으며 화려하고 빛깔좋은
단풍잎에서는 맛볼수없는 도 다른 아름다움을 주고있었습니다.
이길을걷는 시간 참 좋았습니다.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에 내 마음은 설레였고
구름에 실려온 내일로 그 목소리 향해
거울에 흔들리는 달에 비친 내 마음 함께
떨리고별들은 흐르는 눈물 속에 고이 다 흘러버렸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곳
당신의 품속거기 안겨 몸을 맡기고
어둠에 감싸여 꿈을 꾸네
바람은 멈추고 목소리는 아득하게 속삭이겠지
구름이 흩어져 내일은 아득한 환상일뿐 달빛이 스미는
거울속 내 마음은 흐르고별들이 떨리다 넘쳐 흐를 때
눈물은 감출 수 없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잡고 갈수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곳 당신의 품속
그대 얼굴 살며시 스치고 내일로 사라지는 꿈을꿨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잡고
갈수있다면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곳 당신의 품속거기 안겨 몸을 맡기고
어둠에 감싸여 꿈을 꾸네
초록이 곱다.
매화와 진달래 향이 사그러들고,
봄하늘을 휘황하게 밝혔던 벚꽃
사과꽃 배꽃마저 져버린 지금,
꽃봄의 축제가 끝난 허망함을 신록이
대신해 달래고 있다.
마냥 한가지인 초록의 색조가
따분할 법도 할 텐데
그 연둣빛 어린잎들,
영락없이 갓난 아기의 조막손 같은
연한 잎들이 빚은 아름다움은
꽃사태 이상이다.
먼 발치에서 숲을 바라보면
연두 담황 담록 담적 등의 색깔이
파스텔톤으로 서로의 경계를 엉켜가며
저마다 색을 뿜어대는데 소박하다고만
느꼈던 초록의 빛...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다.
연둣빛 신록을 몸으로 흠뻑 느끼는...
6월의 햇볕이 점차 무르익으면서
지금 6월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손길로
무척이나 분주해졌다.
첫댓글 온새미님 시인이시구나 !!! 잘 읽었습니다.
아니구요.
잘 가시였지요.
본이아니게 놀리것같이 되어
죄송하구요.
다음 투어때는 아니 놀릴게요.
늘..
편안하세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감동입니다...코디...그날 주최측? 입니다 ㅋ
혹시.. 바지로 맥주드신 ㅎㅎ 꽃청년주임님??
아..그리고 온새미님의 글은.. 역시 연륜이 쌓여야하는걸까요?? ㅡㅡ;
코디님!
감사했고 너무 수고하시였습니다.
복받으세요.
이곳 안동에서 마음담아 보내드리입니다.
태백님!
잘가시였는지요.
선해보이기만했던
아이같던 그모습 선해요.
자주볼수있길 소망하며..
좋은밤되세요.
와 산책하기 넘 좋을것 같아요
딱 이더군요.
그 누군가의 손 마주잡고..
거기서 차마시면 신선이 될거 같았습니다..글 잘보고 가요
아마 잛은 그 시간만큼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