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핑거 주글 거림으로 다시 만들어본 글러브
1차 사전예약때 주문주셨던 분의 글러브 백핑거 화이트 가죽의 쭈글거림으로 다시 제작을 해본 글러브입니다.
새로 가죽이 들어와서 좋은 부분 선별해서 작업해드리려고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이전 가죽이 안좋았던것 아니냐라고 하실 분이 계실듯 해서 첨해서 말씀 드리면....
다들 아시겠지만 가죽은 동일한 한장의 가죽에서도 색감, 질감 및 두께 등등 동일한 부분이 없는데 이또한
글러브 재단할때는 똑같아 보이지만 봉제하고 아이롱을 하면 열에 의해서 그 차이가 더 커진다는것입니다.
변명하자면 오더이기에 좋은 가죽으로 해드리고 있지만 작업과정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죽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수용할 수 없는 결과라면... 저희 세인트가 끝까지 책임져 드립니다.
첫댓글 QC를 이어나가 양질의 글러브를 제공한다면 반드시 그 노력은 사장님에게 돌아오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