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운동중, 카톡이 와서 보니,, 단체방에 초대한 것이었다. 16 이란 숫자가 표시되어 있었다. 반가운 마음이 커다랗게 생긴다. 만나보진 못했지만 앞으로 함께 등반할 산꾼이어서,,,오는 24일 선달산 철쭉님을 보러가는 길이,, 우선 떨린다. 나름 산을 잘탄다싶은데,, 긴시간 지속적으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뒤처지지 않을까??? 그럼에도 꼽싸리 끼어서 끝까지 하고싶은 용기는,, ㅡ 동네 뒷산 오봉산에서 저저번주 만난 동갑내기 산꾼 덕분인가 하다. 그 분은 낙동산악회를 잘 알고 있었으며, 백두대간 남,북진 하고,,, 정맥 다 하고,, 히말리아 트래킹까지 했다고,,, 두어 시간 같이 가며 얘기했는데,,,충분히 종주할 수 있겠다며 격려해주어서,, 불안감이 사라지고 목표를 이루리라 다짐했어요. 이제 시작이야,꿈을 이루리라.
첫댓글 반갑습니다
21기라고 하시니 더욱 격하게 환영합니다
'악인은 대간에 오를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은 제가 지어낸 말이지만, 마루금을 걷다가 20키로 넘아서면 선악의 구별이 사라지곤 합니다(농담입니다) ~~ㅋ
우짜둥둥 환영합니다
고치령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