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레킹 아일랜드 1일차 2일차
일 자 : 2026년 7월 27~7월 28일
구 간 : 인천공항 ~ 코펜하겐 T3~국내선~아일랜드 더블린~28일 ~ 영국글레스고우(국제선)~이동숙소
어정역~ 인천공항 2터미널 까지 승객은 2명 뿐이다
인천공항 ~코펜하겐
코펜하겐 ~아일랜드 더블린 으로 환승
아일랜드 더블린 ~국제선 🇬🇧 글레스고우 로
덴마크 코펜하겐,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을 타고 코펜하겐을 경유하여 글래스고 (Glasgow)로 이동한다. 이번 일정은 2주에 걸쳐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이랜드 및 스카이섬 (Isle of Skye) 총 300km를 걷는 트레킹 여정이다. 3주 차에는 더블린(Dublin)으로 이동하여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Wicklow Way) 146km도 주파할 예정이다. 푸른 들판 위를 서늘한 북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과 강을 넘을 것이다.
SAS는 스카이팀 회원사라 탑승 과정이 신속하고 편리하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을 이용하여 기내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12시간 반 만에 내린 코펜하겐 공항은 섭씨 20도로, 실내에서도 서늘함이 느껴진다. 공항 바닥을 특수 목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준다. 파란 제복을 입은 승무원이 허리를 곧게 펴고 걸을 때면 나무 바닥이 울린다. 당당한 걸음걸이와 바닥의 울림이 어우러져 마치 바이킹 병사가 진군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게이트 주변은 고급 호텔 라운지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세븐일레븐이 설치해 둔 커피 자판기가 눈길을 끈다. 컵을 뽑아 자판기에 놓고 아메리카노 버튼을 눌렀다. 커피 한 잔이 추출되며 38 DKK(한화 약 8,400원)가 결제되었다. 직원이 직접 내려주는 커피값은 도대체 얼마일까? 차원이 다른 고인플레이션 국가에서 마시는 커피는 유독 쓴맛이 난다.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숙소 근처 식당들의 음식 가격을 미리 조사해 보니 벌써 입맛이 달아나는 듯하다.
이번 트레킹 기간 중 점심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온 에너지바와 견과류로 해결할 예정이다. 살인적인 고물가가 뜻밖에도 다이어트에는 순기능을 해줄 모양이다.( 동행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