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듯한 일정에도 전남 완도의 지방색이 있는 음식점을 찾게되어 기뻣다..

터미널에서 빠른 걸음으로 뒤지기 시작한지 한참 만에..
제대로 된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다..
선입견일까...터미널에서 보이는 음식점들 치고 맛집은 없다..,
왜냐...빠듯한 시간때문에 여행객들은 그져 보이는 집을 찾기 일수고..
상권이 좋다는 이유로 대부분..맛 에대한 서비스에 등한시 하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급적 터미널에서 떨어진 숨은 맛집을 찾아내고 싶은 맘
시간을 빠듯하지만..조금의 노력으로 그나마 지방색을 느끼며
여행과 미각의 즐거움도 함께 즐거워지고 싶은..

완도와 섬을 오가며 톳나물,전복양식이 가장 이곳에서 생산이 많이 된다는 정보
전복은 보길도에 양껏 즐기기로 하고..
톳을 잘 말린다음 물에 불려서 초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나온 이색적인 맛
겨울네네....생톳은 즐겼찌만...말려서도 이렇게 식감이 좋은 지는 몰랐다

들어서는 마당에 노오란...조기가 한대아 있더니...ㅎ~
한정식 집에 조기 빠지면...흠...섭하쥐.....
노르짱하니 맛깔난다..

우후~~!!
내가 좋아하는 연튀김...
연을 곱게 썰어 고기와두부등 속을 채워 튀긴 사그작 사그작 식감도 좋고..

캬~~~~~~~~~~아!!
홍어 삼합...빛깔 좋고......
너무 곰삯은 맛은 나 또한 거북하지만 웁쓰...적당히 곰삯은 이맛...
까츨했던 입맛을 톡 쏘아주면서~~
완도의 바다가 한입에 입수한 느낌~~~~

부산에서 맛보는 음식과는 또다른 맛...
역시 여행객에게는 지방색이 강한 음식이 그 풍미를 더해준다

터미널 시간표까지 꼼꼼하게 챙겨놓으시고..
완도에서 맛보는 광주식당의 써비스 높은 진맛..
잊지 못할듯..




남도의 미각
보길도로 가기위한 경유지
완도에서 지방 향이 강한 밥상을 찿다
첫댓글 완도 해초비빔밥도 맛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