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간다는 다른 의미는 이치에 밝아 진다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이치에 밝은 사람!
이치를 안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 다는 얘기일 게고,
그래서 이치에 밝은 노인들치곤 나서는 사람은 적고 또한 변변한 사람이 없다는 말을
일본작가인 나쓰메 소세키가 쓴 소설에서의 고양이가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치를 터득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상처를 덜 받은 것이라서~
우리는 여전히 자신에게 투영된 타인들의 모습을 자신의 가치관에 정합시켜서 바라봐야 한다.
오늘도 자신의 프리즘을 활짝 개방시키고 상처를 덜 받고 행복해 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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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詩: 이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2014. 05. 14.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