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5기 홍춘오 선배의 감곡 햇사레복숭아 세노마이농원을 현장실습 첫째날로 갔습니다.
충북 음성 감곡면 문촌1리 692 010-2374-4824 monggo7@naver.com




귀농 3년차이고 처가집이 이곳에서 복숭아과수원을 하고 있었기에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조생종 창방이 제일 맛없는 복숭아이다. 복숭아는 시설측면에서 나무보면 덜 멋잇다.
옛날수형에서 Y자로 8M까지 한다. 감곡에는 일본처럼 V자 수형은 별로 없다.
본인은 관행대로 하면서 새로운 것을 조금씩 받아들인다.
복숭아의 주산지는 임실,남원,조치원 그리고 경산등이다. 경산은 털없는 복숭아 천도가 유명하다.
감곡은 전두환 대통령때 좋아해서 유명해졌고, 미백쪽으로 물렁물렁한 복숭아를 품질로 승부하는 곳이다.
이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햇사래브랜드를 유지한다.

올해 복숭아가 동해를 입어 30-40% 죽었다. 피해규모가 엄청난 것이다. 100에서 5%만 늘어도 과잉인데,30%줄어든다면 대단한 줄음이다. 작년에 관리하던 나무가 600주 정도였는데 짚단으로 싸보니 혼자서 꼬박 한달 걸렸다. 딴 사람들 보다는 적은 10%미만이 죽었다.농사는 그런 것 같다. 꾸준해야 한다.


수익측면을 검토해보면 매출이 평균 평당 2만원 수준으로 본다. 경제수령은 7년차로부터 본다.
첫해에 3,700평 하였고, 금년에 1,300평을 늘려 5천평이 되었다. 평균 2만-2만3천원을 본다.
1,300평의 1년 임대료는 년400만원이다. 평당 2,000원인데,4,000원 불렀다. 3년 계약하였고 그해 그 품종이 수익이 좋았다.
비록 임대이지만 가뭄때 물주기 위해 관수시설을 하였고,태풍을 막으려 지주시설을 내 비용으로 했다. 시설투자 인정해준다.



향후 시설재밸를 하더라도 Y자 보다는 지주시설을 알 계획이다. 한개에 25,000원인데 보조가 50%정도로 기억된다.
2년차부터 영농일지를 기반으로 스스로 하면서 잡혀 나갔다.
1년차 개인출하했다. 경매를 봐서 새벽두시에 결과가 통보된다.
개인출하보다는 공동설별집하장에서 다시 고른다.
품질/깨긋한 포장으로 큰회사로 밀어 넣어 인정받았다.
가격이 안나오면 따지기 보다는 원인을 물어서 개선시켰다. 장인 어른과 각자 이름으로 출고 했는데,이젠 장인 것도 내이름으로 나간다.
이곳은 시골치고는 젊은 동네이다. 2년차에 이곳 작목반이 있는데 스카웃되었다.
이곳 작목반은 전국100대 작목반에 들어가는 정도이다. 품질기준이 엄격하고 벌레 한번 물은 것,꼭지 떨어진 것 못넣는다.
빼야 한다. 10박스중 5박스만 가능했다. 하나로와 이마트에 들어가고 가격도 1.5배 비싸다.
작목반은 25명인데 나이가 40-70대인데,70대가 잘 못따라온다.
know-how를 평준화 시키는데 쉽지않다.
물어보고 배우고 적용한다.
GAP를 작목반이 인정받은 것이도 작목반은 FTA지원사업이나 보조사업에 가산점이 최고이다.


2년차인데 땅콩을 심었다.

복숭아를 크게 키우려고 노력한다. 실상 큰게 맛이 있다.
크게 나누면 복숭아를 크게 키우는 사람이 있고 맛있게 키우는 사람이 있다. 두가지 병행이 어렵다.
귀농시 멘토가 최상이다. 내가 30년을 복숭아 농사를 지어도 30번 밖에는 기회가 없다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다.
복숭아는 저장이 안되 소비가 엄청 빠르다. 7월20일부터 10월초 서리 내릴때까지 계속 나온다.
주기가 1주일 상관으로 각각 다른 품종이 나온다.
비가 와도 따야한다. 따면 그날로 소화해야 한다. 딸때 무지 바쁘다.
FTA로 복숭아가 들어와도 천도는 들어올 수 있으나 무른 복숭아는 안된다.
복숭아 소비는 꾸준하게 있는 듯하다.
개인적인 목표는 복숭아하면서 나이들면 조경하고 싶다.
이곳 땅값은 복숭아밭이 20만원,논이 10-15만원 한다.
5개 품종이 있다. 집안식구끼리 다한다.
요즘 시기적으로 인력집중이 될 때이다. 그러나 올해 나무가 많이 죽어 인력이 남는다.
적과를 20명이 2틀써서 마쳤다.
적과나 봉지씨우기에는 사람을 써야하나,전지등 다른 과수원 관련된 것은 부부가 가능하다.
공동선별장에서 선별한다.
7-10다이
10-14다이
15-18다이
19-23다이
각각 4.5KG박스에 담는다. 복숭아는 큰게 맛있다.
농약은 500L SSU로 아홉차 치는데 9시간 걸린다.
보통 1000평에 한차 치는데,나는 700평에 1차 쓴다. 약은 독하게 치는 것보다 정량을 쓰는데 약을 많이치는 것이 낳다.
대략 1차에 농약값이 5만원이다. 쎄다. 45만원 나간다.
황토유황 준비해보고, 교미교란제도 한다. 풀죽이는 대신 예초한다.
복숭아는 수세가 강한 게 좋다. 첫해 우분을 주고 했는데 약하다.
계분이 질소가 많다. 계분 돈분 우분 톱밥이 들어간 것을 쓰는데,20kg이 가격이 1500-2100원 수준인데 작년에 900개 뿌렸다.
한나무에 2개 수준으로 뿌린 것이다. 추비로 유박을 하였다.
전지 첫해 무댓보였고,둘째해에 감이 오더라.
속는 것은 급해서 빨리한다. 봉지씨우기는 가족끼리 천천히 장마전에 한다.
동자액은 소금으로 해서 옆면시비하는데 40KG정도면 충분하다.설탕으로 하면 벌레가 많이 낀다.
물이 많으면 양쪽 스프레이 하면 비료등이 흡수가 잘된다. 10평에 1주인데,적합한 것 같다.





첫댓글 역시 먹는것이 남는 것이여. 버섯전골과 올갱이국이 맛잇더만요.
아~~옜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