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 여러분, 눈을 돌려 왼쪽의 메뉴를 봐주세요. 팅커벨 활동현황이라는 카테고리 보이지요? 그 밑에 오늘 새로 개설한 '팅커벨 책 만들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앞으로 책이 나올 때까지 9개월간 우리 팅커벨의 1,500명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낼 책 기획실 & 연구실 & 책 공장과 같은 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관련 글 링크 : 팅커벨 아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해볼까 합니다.
각계 각층에서 나름의 생활의 지혜를 갖고 있고, 또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1,500명이 넘는 우리 팅커벨 회원들의 지혜를 모두 다 모은다면 엄청난 작품이 나오겠지요?
예. 맞습니다. 카페지기인 뚱아저씨는 이번에 팅커벨 책을 만들고 이후 판매를 해나갈 때 '집단 창작과 집단 지혜의 위력'을 한 번 실감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얘기가 있듯이 너무 두서없이 중구난방으로 얘기가 진행되면 좋은 작품이 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 팅커벨 책 만들기는 배가 산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카페지기 뚱아저씨가 책임감을 갖고 주도해나갈 생각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책을 만드는데 뚱아저씨가 이끌어나가고 여러분들이 지혜를 함께 모아주겠지만 이 것을 대표로 집필해나가는 분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거친 글솜씨를 다듬어주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돈을 받고 판매하는 책이라는 상품으로 나오기에 전혀 부끄럽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을 멋지게 꾸며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정말 다행히도 우리 팅커벨에는 그런 능력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와 지난 시간 동거동락하며 함께 생활해온 전업작가인 피피님이 그 중의 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은 어제 마침 우연히 설날 연휴 임보를 요청한 글 밑에 덧글을 나누다가 알게된 아동문학작가인 리버님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 팅커벨 책을 함께 만들어나갈 두 분의 능력있는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 하재영 작가 : 팅커벨 닉네임 피피
피피님은 작년 9월 8일에 푸들 한결이의 임보 요청을 하면서 우리와 함께 호흡을 하게 된 30대 중반의 여성 작가입니다. 대구 출신인 피피님은 무용, 그 중에서 발레를 전공한 발레리나 출신의 여성 작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이지요. 피피님의 작품으로는 '소설 달팽이들, 스캔들'과 다수의 단편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피피님은 팅커벨 책의 총 기획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 회원들의 글을 멋지게 다듬어주는 작업까지 많은 역할을 해주실 팅커벨 책 만들기의 항해사와 같은 역할을 해주실 분입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을 인터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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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된 달팽이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하재영의 소설집 『달팽이들』. 2006년 계간 '아시아' 여름호에 <달팽이들>을 발표하며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모두 8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세대론적인 현실인식으로 무장한 감수성을 서늘한 유머와 톡톡 튀는 문체로 담아냈다. 학교, 사회, 가정 등 관계 속에서 존재감을 잃고 콤플렉스 덩어리로 전락하고 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냉소적이면서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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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님의 장편소설 스캔들.
주목받는 신예 하재영의 첫 장편소설이다.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소문들이 오늘도 생산되고 발빠르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유통된다. 아름다운 여배우, 화려한 스캔들, 의문의 자살로 이어지는 사건들은 검색어 1위에 오르기에 충분한 시나리오다. 모두가 그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또한 진실에 신경 쓰지 않는다. 소문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사실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얼마나 '그럴듯한가'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한 여배우의 죽음과 그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을 추적하며 ‘소문’에 투영된 사람들의 욕망을 조명한다. 작가는 대중의 즐거움을 위해 소문을 만들어 내고 그 대상을 희생시키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에서 바라보며 우리 안의 '냉혹한 대중'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소문 메커니즘'의 잔혹성을 치밀한 사고와 철저한 주제의식으로 밝혀낸 이 작품은 현대사회에 만연한 '시선의 폭력'이 나타나는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줄 것이다. (인터넷 서점 YES 24에 수록된 소개글 중에서)
■ 박현숙 작가 : 팅커벨 닉네임 리버
리버님은 카페 가입한 지 이틀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신입회원입니다. 어제 우연히 설날 명절 연휴 동안 강아지 임보를 맡기실 분, 맡아주실 분을 포스팅한 그 글 밑에 덧글을 나누게 되었지요.
부산에 살고 계시다기에 앞으로 부산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의 임보가 필요한 경우 연락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제 핸드폰 번호를 남기며 전화를 부탁했더니 연락을 하셔서 그렇게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리버님이 이번에 팅커벨 책 만드는 것에 관심을 보이시면서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무슨 일을 하는 분이시냐고 여쭤봤더니 '동화작가 박현숙'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순간적으로 정말 잘됐다 싶었습니다. 우리 팅커벨 책은 기본적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다 볼 수 있는 책이지만, 그것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써서 '아동용 팅커벨 이야기 책'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번뜩 든 것입니다. 정말 괜찮은 생각이지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으로 즐겁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아동문학' 처럼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어린 시절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각이 갖춰지면 그 어린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유기동물 문제는 지금보다 훨씬 많이 개선되겠지요. 앞으로 이런 점까지 염두에 두고 팅커벨 책을 최소한 한 종류, 가능하다면 아동용 팅커벨 이야기까지 두 종류의 책을 만드는 것으로 추진해보겠습니다.
아동문학 작가인 리버님의 작품입니다. 리버님은 이외에도 지금까지 40여편의 많은 아동문학 작품을 출판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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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님이 쓴 아동문학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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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대표 교양서로 선정된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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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문학 작품답게 이렇게 재밌게 삽화로도 곁들여 꾸며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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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아동문학작품 '가을은 풍성해'
박현숙 작가 : 아이들이랑 수다 떠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어른이다. 동화 쓰는 걸 그 다음으로 좋아한다. 충청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땐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고 공책에 만화를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듣다가, 백일장에서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 1회 살림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오천 원은 없다』『할머니를 팔았어요』『세계의 보건대통령 이종욱』『출똥 오장군』『고자질 대왕 오공수』『노래세 그림세 똥세』『크게 외쳐!』『도와 달라고 소리쳐!』『우리 아빠는 대머리예요』『우리 동네 나쁜 놈』『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그 집에서 생긴 일』등이 있다. (YES 24 작가 소개란에서)
■ 팅커벨 책 만들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어떤가요? 위의 두 작가 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팅커벨 책 만들기 정말 기대가 되지요? 그런데 이 팅커벨 책 만들기가 여타의 책 만들기와 다른 점은 바로 여러분들이 단순히 독자가 아닌 함께 책을 만들어나가는 주인공이 된다는 것입니다.
팅커벨 책 만들기 제안글에서 밝혔듯이 이번에 팅커벨 책은 '유기동물의 아픈 현실과 그 아이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하나의 테마로 하고, 꼭 유기동물이 아니고 분양을 받아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들이라도 집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또 하나의 테마가 될 것입니다.
즉 아프고 슬픈 현실만 강조한 책이 아니라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책이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동과 자각, 교훈도 함께 스며드는 것이겠지요. 영화로 따진다면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소원'과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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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6개월전만 해도 안락사 직전까지 갔었던 가엾었던 아이.
하지만 이제는 고생 완전 끝... 가족과 더불어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 있는 슛돌이
팅커벨의 모든 원고는 우리 팅커벨 카페에 올라온 글을 기본 토대로 하여 그것을 멋지게 다듬고 꾸밀 생각입니다. 그러니 우리 카페 회원 여러분들이 '팅커벨 반려동물방'에 보다 적극적인 글쓰기 작업으로 참여해주세요.
우리 팅커벨 1,500여명 회원들의 집단적 지혜와 동력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책 '가칭 팅커벨 이야기'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작은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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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역쉬 저는 초딩엄마네요.리버님책 읽었어요.여기서 만나니까 너무 반갑고 좋네요
그러셨군요. 리버님의 책이 교과서 연계 아동도서라고 하네요. 어제 검색하다가 깜놀했습니다.
와~ 우리 카페에 정말 인재분들이 많으시네요..
MBA 출신인 호빵호떡맘이 앞으로 이 책을 어떻게 마케팅할 것인가를 잘 좀 연구해주세요.
기대가 됩니다~두근두근~잘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께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 기대되요^^ 이 책으로 인해더 올바른 인식이 생길거란기대가 생겨요^^
예.. 맞아요.. 성인들은 물론 가장 중요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와..기대만땅입니다.
책이 출간되면 팅커벨카페를 홍보하는데 엄청효과있을겁니다.
지기님과 두분의 작가님께서 멋있고 감동이 있는 책을 발간해주시리라믿습니다
에구.. 김복례대표님, . 이 책은 세 명이 만드는 책이 아니고 우리 1,500명이 만드는 책입니다. 다만 우리 셋이서 대표적으로 기획하고 집필해나갈 뿐이에요.
좋은 소식이네요.
기대됩니다^^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콩나물 책 잘 조물조물
팅프의 비비고^-^ 로 탄생
(한식대표브랜드비빔밥=비비고로 명칭)ㅎ
슛돌이 어부바 애기 업은 엄마모습
참 예뻐요
와.. 능력자님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ㅎㅎ
두근 두근@@@ 와~~~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
멋진 팅프입니다^^
정말 좋은 기획입니다 종이책산업이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은 책은 읽혀지게 되니까요
특히 아동용 팅커벨이야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모든(!)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면 세상은 좀더 따뜻해질 것같아요
저 '스캔들 '은 혹시 영화화 되었었던것 아닌가요? 내용이 분명...어디서 많이 들었는데...그랬던 것 같은데...아리까리~~
그 영화는 2003년에 개봉했던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로 피피님의 책과는 무관합니다. 물론 피피님 책도 영화로 제작해도 좋겠지요.
@뚱아저씨(광진) 아니에요....잘나가던 여배우의 죽음..이 내용 맞는데?? 제가 뭘 본걸까요? ㅜ.ㅜ
기대 됩니다~발써부터 가슴이 두근 두근~~ㅎㅎㅎ
능력자님들 덕분에 좋은 책이 출간 될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오~기대되네요~~~~~!!!!
에공! 갑자기 책임감이 막막 생기네요~~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의미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렙니다.
리버님 함께해서 좋아요~~~
책 한권의 힘이 어떤 효과를 파장을 가져올지 너무 너무 기대돼요~~ 바스락 거리는 마른 가슴에 촉촉한 단비같은 따뜻한 책을 우리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능력으로 도울께요~~
훌륭하신 작가님들이 마니 게시네요. 전 작가 등용은 안했지만 문예창작을 전공, 필요하면 시다바리로 써 주세요^^
그러시군요..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했어요 ㅎㅎ
좋은님들과의 좋은책 벌써부터 기대 만땅입니다 ^.^
와우~~~~~ !!!!
짱~~!!!
뚱아저씨 그리고 피피님 리버님 잘 부탁드립니다~~!!!!!
두근두근 설레요~ 능력있는 멋찐 회원님들덕분에 왠지 뿌듯합니다^^
소중한 인연들의 모임인 팅커벨카페.
힘을모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 하게 된다면
그보다 좋은일이 있을까요?
지기님 피피님 리버님 회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와우..저도 소설 쓴적이 있는데.. 기대되요><
왠지 봄 느낌에 마음 설레게 하내요~
어릴때 읽은 책내용은 평생가요....어린마음본 내용은 책내용이 허구라도 현실로 받아들여지구요.....자라나는 어린이한테 읽히는 팅커벨 동화책..정말좋은데요...굿아이디어
팅프가 참 꽉 찬 느낌이에요!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는 팅프가 되어요^~^!!!!
와~~~정말기대됩니다~^^
기대돼네요
뚱아제 ! 상기 기획을 우리 팅프회원들 뿐아니라 다른 곳의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노파심으로 감히 제안해 봅니다. 우리 팅프회원분들이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이 무단도용되지 않도록 일련의 조치를
취해보심은 어떨까요? 주제모르는 오지랍인가~~~
NAMERUNA님, 반갑습니다.
우리 카페 회원의 글을 무단으로 도용해서 상업적 용도, 혹은 비상업적 용도라고 하더라도 허가받지 않고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확히 저작권법 위반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응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다만 단순히 아이디어를 훔쳐가는 차원에 대해서는 그냥 놔두겠습니다. 맘껏 해보라고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 곳에는 추진자인 뚱아저씨도 없고, 유능한 작가인 피피님도 없고, 리버님도 없기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염려치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낼 수 있다면 아이디어쯤은 얼마든지 배껴쓰라고 하겠습니다.
멋찌심ㅎㅎ
아직도 유치원썜들이 동물체험현장실습에서..유독 개(아니 강아지)에게 다가가지마 물어 손대지마~ 하는 현장교육하는 곳 많아요~~어릴적 읽은 동화로 아이들이 인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저처럼요~~히히..그렇듯 가랑비옷젖듯..그런 무형의 교육..그리고 순심이등 유기견 아그들 중에 힐링(동물매개치료견)견으로 활동할 수 있는 ..보이는 교육도 기획해도 멋지지 않을까요??
대단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피피님 대단하세요~ 피피님 소설책 기대되네요~ 꼭 읽어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어린이 책을 좋아해서 우리동네 나쁜놈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리버님 반갑습니다~ㅎㅎ
두 분 작가님 감사합니다~~
와~ 유기견대해 알릴수있는 좋은 기회이십니다..응원합니다~!!
오~~ 피피님, 리버님 기대하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수고하시는 피피님, 리버님, 뚱아저씨,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을거같아요 책이 출간되면 저도 꼭 구입해서 읽어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