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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님 좀솜 - 따또빠니 미니트레킹 후기 스크랩 좀솜-따또빠니 미니트레킹 2일째 10월30일 (마르파 - 나르중)
늘푸른나무 추천 0 조회 149 14.01.29 19:55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2년 10 월 29 일 ~ 11 월 1 일  (3박 4일) 10월 30일 트레킹 2일째

 

- 간곳 : 마르파  - 티벳난민촌 - 치망 - 둑체 - 꼬방 - 나르중(2700) (휴식시간포함 8시간 10분 소요) 

 

- 함께한이 : 닥터리 부부, 늘푸른나무 (3명), 가이드 정가, 포터 3명

                 

** 아침 6시 기상,  7시30분 아침식사,  8시 출발, 16시 10분 도착 **

 

그저 아무 생각없이 편안한 잠을 잣다..

창으로 드는 아침 햇살을 보니 기운이 다시 솟는다..

아침엔 늘 그랫던것 처럼 커피와 토스트 오물렛으로 간단하게 먹었다..

 

길 떠날 채비를 마치고..

마르파에서 유숙을 했던 방이다..

아침에 따뜻한 햇살이 드는 방이다..창 너머로는 온통 사과밭이다..

 

 마을을 나서는데 아이들이 다가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포즈를 취한다..귀여운 녀석이다.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좋아라 하며 바이 바이를 한다..

한동안 길을 걸으며  맑고 투명한 아이들의 눈빛을 생각했다..

 

이 문을 나와 마르파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기약할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오고 싶은 곳임을 생각했다..

 

마르파 마을 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곳에 위치한 다리를 건너고 칼리간다키강을 가로 질러 작은 마을을 지난다..

 

 

 

숲으로 이어지는 초입에 티벳난민촌이 자리하고 있어 그곳에 들려 보기로 했다..

이른 아침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하는 그들을 보며 안스러운 마음이 앞섯다..

 

마을의 제일 눈이 잘 띄는 곳에 티벳풍의 곰파가 자리하고..

곰파를 코라하며 마니차를 돌리는 늙은 여인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빌었다..

 

 

 

티벳풍의 마을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돼있었다..

조용하던 마을이 아침을 깨며 분주해지기 시작할때 마을을 빠져 나왔다..

 

티벳 난만촌에서..

 

아침 햇살이 눈부신 숲길을 걷노라니 고요하고 맑은 투명한 공기도 풍경이 되어 다가온다..

마을 주변으로는 사과나무밭이 지천이다..

멀리서 다울라기리가 다가서고 있다..

 

사과나무 밭..땅바닥에는 낙과가 가득하다..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우리가 걸어야할 길은 윗길인 치망으로 가는길이다..

 

 

 

아침 햇살 가득 내리는 숲길을 따라 걸었다..

숲 향기가 향기롭게 후각을 자극하고..머리가 맑아진다..

 

숲을 지나자 너른 목초지에 한가로이 소는 풀을 뜯고...

담장안 단풍든 사과나무엔 사과 알맹이를 가득 달고 있다.

풍요로운 가을 풍경이 물씬 풍기다..

 

 

 

목초지를 지나서 바로 경사진 언덕을 한바탕 힘겹게 오른다..

언덕 아래에서 부터 언덕 보다도 더 높게 자란 나무가 벼락에 맞았는지..

불에 딴 흔적을 안은채 강을 내려다 보고 있다..

 

언덕에서 지나온길이 내려다 보였다..

칼리간다키강이 흐르고..강이 있어 주변이 풍요로운것 같다..

사과나무밭이 잘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내려다 보이고 강을 따라 숲이 함께 한다..

강 건너 저편으로는 좀솜에서 따또빠니로 가는 찻길이다..

 

이 길은 트레킹하기 좋은 길이였다..

다울라기리를 조망하며 걸을수 있고..닐기리쪽의 설산도 함께 한다..

양쪽으로 설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걸을수 있는 편안한 트레킹 길이다..

 

언덕으로 올라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그저 감동할 뿐이다..

모습을 드러낸 다울라기리와 주변의 풍경이 조화롭게 그림을 그려내고..

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잠시 쉬었다..

 

 

 

추수가 끝난 밭에도 어린사과 나무가 심어져 있다..

잘 정리된 밭둑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걸었다..

 

 

 

당근 수확이 한창인 가족들...

여기저기 흩어진 당근을 주워 먹었더니 그 맛이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그 모습을 보고 밭 주인이 싱싱한 당근을 몇개 집어 주었다..

밭가에 흐르는 물에 당근을 씻어 와그작 와그작 먹으며 걸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당근중 최고로 달고 맛난 당근 맛이었다..

 

하얀 설산 아래 하얀 당근 꽃이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어제 호텔에서 만났던 캐나다의 젊은 커풀이다..

반가운 마음에 서로 인사를 했다..

 

치망 마을을 지난다..

마을 안으로 풍부하게 냇물이 흐르고..마을안에도 온통 사과밭이다..

 

 

 

 

 

마을을 돌아 내려오며..커다란 향나무 뒤로 다울라가리가 솟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눈앞에 모습을 더욱 드러낸 다울라기리와 함께한 풍경에 단번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멋지고 커다란 향나무를 지나 비탈진 내리막 길로 접어들었다..

 

우리 포터들이 내려 가야할 길이 막막한지..내려다 보며 한숨을 짓는다..

 

지그재그로 난 길을 따라 계곡 아래까지 내려가야 한다..

 

계곡 아래까지 내려와 작은 나무 다리를 건너 다시 또 건너편의 언덕까지 올라야 한다..

생각보다 좀 빡센구간이다..그동안의 트레킹에 비하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지나온 치망 마을쪽의 풍경..

 

지그재그로 내려 왔던 길이다..

치망마을 뒤의 풍경이 독특한 형태의 산과 함께 아름답다..

 

 

 

이 길은 계속 소나무와 향나무 숲이 이어진다..

숲 사이로 보이는 설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걷는 길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가 칼리간다키강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결에 향기가 묻어나고..푸른하늘과 푸른나무 하얀 설산의 어울어짐은 환상적 이었다..

 

숲사이로 바라 본 다울라기리..

 

 

 

 

 

뒤돌아 본 치망마을 뒤 아름다운 산..

 

마을뒤 산 너머로 닐기리..

 

 

 

지나온 마을과 칼리간다키 강줄기도 내려다 본다..

 

 

 

다울라기리 아래로 칼리칸다키 강이 흐르고...눈앞에 펼쳐진 눈부신 풍경에 환호한다..

말로만 들었던 이 길은 정말 아름답고 또 한적함이 좋았다..

다울라기리와 한껏 함께 할수 있어 좋았다..이건 다울라기리 둘레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강가의 아름다운 둑체 마을은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듯 하다..

 

 

 

 

 

우르르꽝 하는 소리와 함께 산사태가 내린다..

순식간에 쏟아져 내리는 눈더미..정말 그 위용이 대단했다..

 

 

 

 

 

향나무 숲으로 내려오며 커다란 향나무에 올라..

 

칼리간다키 강바닥으로 내려왔다..

강바람이 세차게 불어대기 시작했다..그 강바람을 맞으며 강을 걸었다..

다울라기리와 닐기리가 강을 사이에 두고 솟은 풍경을 바라볼수 있었다..

절경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한 풍경속을 걸었다..

 

강풍이 불어와 강바닥의 흙먼지가 심하게 일기 시작했다..

 

 

 

 

 

 

 

 

 

갈라진 강바닥..

 

건너편 둑체마을로 가기 위해 우리는 강을 가로 질러 걸었다..

강바닥으로 내려와 윗쪽으로 올라가 다리를 건너 찻길을 따라 마을로 가야 하는데.. ..

우리는 그저 좋아서 칼리간다키를 따라 아랫쪽으로 내려와 버렸다..

건널수 있는 다리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내려와 버려 되돌아 갈수도 없었다

하는수 없이 강을 건널수 밖에 없었다..

강줄기가 하나가 아니라 몇개의 물줄기를 건너야 했는데..생각보다 물살이 거칠고 깊었다.

 

처음엔 그리 깊지 않은 곳을 건넜는데..점점 갈수록 물살이 세지고 깊이도 깊어졌다..

 

포터 둘은 건넛는데..내 짐을 진 포터가 거센 물속을 들어 오지 못했다..

둘은 짐을 내려 놓고 다시 강을 건너 내 포터을 데릴러 갔다..

 

물론 나는 사실 물을 무서워 하는 편이라 얕은 곳은 건넛지만..

이렇게 물살이 거칠고 깊은곳은 바라만 봐도 어지럼증이 나는것 같았다..

결국 정가가 업어서 건너 주었지만..물살에 떠내려 가는것 같아 눈을 꼭 감아 버렸다..

 

내 포터도 다른 포터 둘이서 양쪽에서 붙잡아 주어 건넛다.

물살이 너무 세서 둘이는 내 스틱을 빌려 지탱하며 건넛다..

아마도 내 포터도 나처럼 물을 무서워 하는것 같았다..

 

그들의 마음 고움에 바라보는 것만으로 흐뭇하고 감동적 이였다..

길지 않은 날이였지만 함께 하는 동안 따뜻한 마음을 적시게 했던 친구들이였다..

 

 

 

물줄기를 몇개 더 건너 둑체마을 앞까지 왔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또 마지막 강줄기를 건너지 못했다..

너무 물살이 거칠고 거세게 흘러 하류쪽으로 내려와도 도무지 건널곳이 없었다..

결국 또 걱정이 된 정가가 강물을 건너와 업어 건너 주었다..

 

강을 건너와 바라본 건너편의 닐기리와 풍경..

 

강을 건너와 둑체마을로 올라서며 바라 본 마을 풍경..

 

강줄기를 몇번을 건넌 끝에 점심 시간도 한참 지난 13:30분에 겨우 마을로 올라 왔다..

강을 건너느라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허비해 버렸다..

마을에서 롯지를 찾아 1시간 30분이나 머물면서 늦은 점심을 먹을수 있었다..

 

마을은 다울라기리와 닐기리가 앞 뒤로 조망되는 깨끗하고 조용한 마을이였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하루쯤 쉬었다 가고 싶은곳이였다..

 

 

 

 

 

점심을 주문해 놓고 롯지 옥상에 올라와 보았다..

옥상에는 사과를 썰어 말리고 있었다..

초겨울의 따가운 햇살에 말린 사과맛이 달큰하고 맛있었다..

 

이 마을에도 사과나무가 많이 있었다..

칼리간다키의 풍부한 물과 자연조건이 잘 맞는지 마르파에서 부터 오는 동안 계속 사과나무가 많았다..

우리는 여기서 또 사과를 2kg에 100루피를 주고 삿다..

그리고 가는 동안 모두 함께 나누어 먹었다..

 

롯지 주인은 참 인삼이 넉넉했다..

밥이 되는 동안 쟁반에 사과를 써비스로 가득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신선한 사과 쥬스도 한병 사서 나누어 마셨는데..그 달콤하고 세콤한 맛은 잊을수가 없을것 같다..

 

우리는 강을 건너며 젖었던 옷과 신발을 거의 말릴수 있었다..

그리고 강을 건너느라 힘들었을 포터들의 점심도 사 주었다..

너무 좋아하는 순수한 그들의 얼굴에 번지는 웃음에서 나는 또 그 순수함에 감동했다..

 

15:00 가 넘어서야 우리는 둑체마을을 나섯다..

칼리간다키의 모래바람은 더욱 거세게 불어댓다..눈을 뜰수도 없었다..

바람을 마주하며 걷기가 곤욕스러웠다..강바닥의 모래바람에 온통 흙모래를 뒤집어 ?다..

 

둑체마을에서 부터는 찻길을 따라 걸어야 했다..

간간히 오는 버스가 일으키는 흙먼지를 또 뒤집어 써야만 했다..

 

길에서 만난 멋진 노인 한분..

가이드 1명과 포터 1명을 데리고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걷는것을 음미하는 여행객 같았다..

그는 이 길이 매우 아름답고 만족스럽다고 했다..

서로의 행운을 빌며 헤어졌다..

 

그리고 또 칼리간다기 강 옆길을 걸었다..

이쪽길을 걷는 동안 건너편의 아름다운 마을과 닐기리의 풍경들을 함께 했다..

 

 

 

 

 

꼬방마을 이라는곳도 지나왔다..

이 마을에도 롯지가 있었지만..조금 더 진행해 나르중까지 가기로 했다..

 

 

 

늦은 오후의 가을 햇살이 마지막 빛을 발산하고 있는것 같았다..

개울 옆 버드나무 숲에 스미는 빛깔이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다 갔다..

 

작은 개울에 내려 앉은 산과 하늘 앞에서도 잠시 멈추어 섯다..

 

16:10  나르중마을에 도착..더 가기는 무리일것 같아 이곳에 머물기로 했다..

이마을은 다울라기리와 둑체피크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였다..

다울라기리 빙하의 냉기가  내려서인지 몹시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롯지에서 바라본 다울라기리와 둑체피크의 풍경이다..

 100루피를 주고 방을 얻었다..간단한 빨래를 해 널고 롯지 옥상으로 올랐다..

 

  강렬한 빛줄기를 뿜어내며 다울라기리 넘어로 일몰이 지고 있었다..

장쾌하게 어울어진 이 풍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눈앞에 펼쳐진 다울라기리의 풍경에 취하고 말았다..

 

 

 

둑체피크에도 한줄기 빛이 내린다..

 

 

 

 

 

 

 

 

하얀 설산 위에 붉은 일몰의 빛이 내렸다..

이 황홀하고 아름다운 이 순간에 느껴지는 추위에 마음 한켠으로 외로움이 내려 앉는다..

혼자서 일몰이 내리는 설산을 바라보는 일은 정말 서럽도록 외로웠다..

 

 

17:30  일몰도 빛을 거두고 이내 추위가 밀려 들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저녁을 주문 하고 난로가에 앉아 따뜻한 저녁을 맞았다..

 

이곳에서도 또 야크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얼마나 맛있던지..마르파에서 먹었던것 보다도 더 맛있었다..

그리고 다른 음식들도 맛이 좋았다..

주인 사우니는 젊어 보이는 후덕하고 인심이 후했다..

 

배 부르고 등따시니 이 보다 더 좋은순 없었다..

따뜻한 난롯가에 앉아 시간을 더 보내다가 이 아름답고 인심좋은 곳에서 밤을 맞았다..

설산이 밤하늘 아래 더욱 빛나고 있었다..

 

나르중...이곳 또한..

언젠가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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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30 10:40

    첫댓글 이런 아름다운길이 있었군요 전이런길을몰라 따또빠니까지 버스로내려왔습니다 다음엔 가볼께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1.31 23:44

    제가 갔을때는 늦가을이였는데..이번 봄에 이 길을 다시 걸으면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설것 같습니다..^^

  • 14.01.30 10:45

    치망 마을에서 보이는 다울라기리와 닐기리..그리고 나르중에서의 둑체피크..
    너~무 아름답네요. 이 글을 읽으며 지난번 왜! 내가 버스를 타고 따또파니로 갔는지 후회 막급이네요.ㅠ.ㅠ
    그리고 동료를 부축해 거친 칼리간다키를 도강하는 포터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한켠이 먹먹해져 옵니다.
    또한 그들에게 점심을 사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우리 늘푸른나무님의 심성에 저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s. 나르중에서도 야크 스테이크를 또 먹어야 겠군요.ㅎㅎ

  • 작성자 14.01.31 23:48

    다울라기리 둘레길을 걷는 듯한 아름다운 길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이 길을 여유롭게 걸어보시길..
    엄마의 마음은 어디를 가나 꼭 드러나는것 같아요..ㅎㅎ

    나르중에서 묵었던 푸짐하고 넉넉한 사우니를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은 그곳으로..^^

  • 14.01.30 23:41

    사진만 봐도 마음 홀딱 뺏기는데... 저곳에 서계신 늘푸른나무님이 부럽네요^^

  • 작성자 14.01.31 23:49

    ㅎㅎ~정말 여유로움 가득 묻어나는 길이였답니다..^^

  • 14.02.03 21:41

    마르파에서 다리건너 라르중가는길에서본 설산과풍경 가이드도포터없이ᆞ 본능적으로길찾으면서가던아름다운곳끊어진 목조다리건너면서 바라본푸른하늘과황량함어우러진 다울라기아이스폴다시기고싶습니다

  • 작성자 14.05.15 21:44

    유라시아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이번에 갔을때 다울라기리 아이스폴에 가지 못해 못내 서운했습니다..
    bc에 꼭 갈려 했는데 눈도 많고 아이스가 위험 하다고 통제해 포기했습니다..^^

  • 14.02.26 21:22

    물을 무서워하시니 제가 업어드리고싶네요
    저는 물만보면 다이빙하고 싶을 정도로 물을 좋아하는사람이거든요ㅋ
    제가 묵었던 숙소도 나오고 예전에 지나갔던 길들을 보니 반갑기도하고
    다올라기리 일몰 저는 왜 보지 못했을까 아쉽기도 하고
    이아름다운 길을 그냥 겁나게 후다닥 지나왔는지도 몰것네요

  • 작성자 14.05.15 21:45

    저는 물이 무서워요..담에 물 있는곳에 갈때는 업어줄 키다리아저씨랑 가야겠습니다..ㅎㅎ

  • 14.03.07 11:12

    저도 나중에 가게되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볼 작정입니다.

  • 작성자 14.05.15 21:46

    느긋하게 걷다보면 진짜 아름다운 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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