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2. 17 화)
-유통업- 해 아래 새로운 것 없어, 다른 사람 것 같다가 유통하면 돼
-다만 내 것으로 소화시켜서
-시 한 편, 하나님의 창조 세계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 (기진호)
들판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아무 데서나 살지만/아무렇게나 살지 않는
들풀이 있기 때문이다/쑥은 정하신 때에 쑥잎은 내고/씀바귀는 뜻에따라
쓰디쓴 씀바귀 잎을 내고/냉이는 명령대로 냉이꽃을 피워낸다
작은 꽃일 망정 정성껏 피우고서/있는 힘을 다하여 향기를 발하며 산다
우리는 이름 모를 들풀을 싸잡아/잡초라고 부르지만
자기의 이름을 불러주지않고/벌과 나비들이 외면할지라도
서러워하지않고/그냥 더불어 있음을 감사하며
장미나 백합의 자리를 시기하지 않고/들풀을 들풀대로
아무 데서나 들풀로 살아간다
(예)경로당-할머니가 화투-검은 비닐, 하얀 비닐-내다 보고 살자
(예)귤 한상자를 먹는 방법-나쁜 것만 골라, 아무 거나 먹어, 좋은 것만 골라
(예)다음-카페-향기나는편지를 치시고 들어가시면 엄청난 예화-노동하셔야
광주 지방에서 목회하던 목사님이 은퇴를 하셨습니다.
수요일 저녁이 되었는데 어느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릴까 하다가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차를 타고 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교회에 무조건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개척교회가 보였습니다. 차를 세우고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예배당 불을 켜져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앉아서 기도를 하십니다. 아주 조용합니다. 가만히 뒤에 들어가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혼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느닷없이 소리를 지릅니다.
“어찌할이거나, 주님, 어찌할이거나? 주님”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 조용합니다. 그러다가 또 어찌할이거나 주님,
아무도 없는 예배당 안에서 할머니 혼자서 어찌할이거나 주님을 30분 동안 외치더니 일어섭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자기 소개를 하고 물었습니다.
서로 싸우다가 아무도 나오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목회자도 떠났습니다. 그래서 내가 와도 될까요?
그래서 문닫을 교회가 다시 세워졌습니다. 은퇴 목사님은 여기 저기 친구 목사님들에게 연락을 해서 이것 저것 교회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도록 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당장 30여분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 떠났는데 어찌 할이거나, 주님, 하시는 할머니 기도 때문입니다.
어쩌 할거나 주님, 한곁같이 수요일 저녁 예배를 지키고 있었던 그 할머니가 아름답습니다. 내 자리만 지켜도 충분합니다. 내 자리만 지켜도 위대한 사명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이 알아주신 어찌할꺼나 그 할머니, 눈물로 호소한
(예)예화
어느 시골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전도사님이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할머님 댁에 심방을 갔습니다. 대문을 열었는데 방 안에서 그 할머님
1
이 열심히 찬송을 부르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흐뭇했습니다. 교회에 나오신지 얼마되지 않은 할머니가 저렇게 열심히 찬송를 부르고 계시니 목회자로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밖에 서서 가만히 할머니가 부르는 찬송가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찬송가가 틀림없는데, 가사가 이상합니다.
아니 가사가 엉망입니다.
찬송가 351장인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가 틀림없습니다. 곡조는 아주 정확하십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앞서 가신 주를 따라 갑시다.”인데 이걸 전혀 다르게 부르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정말 아연실색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부르고 계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굼뱅이 같으니 앞서 가는 쥐를 따라 갑시다.”
기가막힌 전도사님이 참을 수가 없어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할머니, 할머니, 아니? 무슨 찬송가 351장 가사는 믿는 사람들은 군병같으니 앞서 가신 주를 따라 갑시다인데, 믿는 사람들은 굼뱅이 같으니 앞서 가는 쥐를 따라 가자고 부르세요?”
그런데 빙그레 웃으시며 대답하시는 할머니 대답이 걸작입니다.
“아이고, 전도사님, 제 믿음이 굼뱅이처럼 느려 터져서 빠른 쥐처럼 열심히 하나님을 믿으려고요.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굼뱅이 같으니 앞서 가는 쥐를 따라 갑시다.” 눈이 침침하셨던가 봅니다.
영국의 한 직물공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직물 공장엔 불문율이 있습니다.
“실이 얽히면 무조건 반장에게 보고하시오”입니다.
기계에 실이 종종 얽힐 때가 있으니까요.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느 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여공이 작업을 하는 도중에 실이 얽혀버렸다.그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혼자 풀어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풀려고 하면 실은 더 얽혀서 얽혀서 나중엔 걷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그는 반장에게 보고를 했습니다.반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반장에게 즉시 보고하라고 했는데, 왜 즉시 보고하지 않았는가?”
그 직원은 반장의 질책에 그는 겁먹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반장님, 저는 최선을 다해서 얽힌 실을 풀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 말을 듣고 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란 반장인 나에게 보고하는 일이오. 우리 공장의 불문율을 모른단 말이오? 실이 엉키면 반장에게 즉시 보고해야하는 것이 우리 공장의 불문율이요. 앞으로 실이 엉키면 즉시 반장에게 보고하시오. ”
중국 고전에 자공이란 인물이 나옵니다.
일찍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새 어머니를 맞이합니다.
새 어머니에게서 아들 셋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새 어머니가 자공을 그렇게 구박합니다. 얼마나 차별 대우를 하는지 모릅니다. 잘 참고 견뎠는데, 아버지와 단 둘이 겨울에, 여행을
2
가게 됩니다. 그런데 자공의 아버지가 보니 자공이 추워서 덜덜 떨어요. 아니 사내 자식이? 그러다 옷을 만져 보니, 솜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얇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새 어머니가 자신이 낳은 세 아들들에게는 솜이 들어 있는 옷을 입히고, 자공에게는 그렇게 박대를 한 겁니다. 이 사실을 자공의 아버지가 알고, 당장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이 여자를 내 쫓아야겠다. 아니, 이럴 수가 있는가?”
그때 자공이 말합니다.
“아버지, 그저 비밀로 감추고 살려고 했는데, 아버지에게 들켰습니다. 절대로 새어머니에게 그러지 마십시오. 새 어머니를 내 쫓으면 세 동생은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에게는 그러지만 세 동생에게는 좋은 어머니이십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도 좋은 아내입니다. 그저 나 하나만 참으면 모두가 좋게 되는데요. 나 하나만 참으면 됩니다. 나 하나만.”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와서 나중에 이런 사실을 부인에게 다 얘기했습니다. 자공이 이렇게 말하더라고, 나 하나만 참으면, 나 하나만 견디면 된다고.
그 이야기를 들은 새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세 동생들도 자공을 그렇게 존경했습니다.
나 하나만, 참고, 나 하나만 견디면, 모두가 행복하다! 이거 엄청난 지혜입니다. 엄청난 용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란 주님 한 분이 희생하셔서 우리 모두가 구원 받은 표시입니다.
나 하나 참으면, 나 하나가 수고하면,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품고 살아야 마음 아닐까요?
우스개 이야기입니다.
손오공과 사오정이 면접시험을 치르러 갔습니다.
머리 좋은 손오공이 먼저 들어 갔다와서 답을 가르쳐 주기로 했습니다. 면접관이 두 명이었습니다. 면접관이 손오공에게 묻습니다.
면접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지?
손오공: 세종대왕입니다. 면접관: 그럼 산업혁명은 언제 일어났지?
손오공: 18세기 말입니다. 면접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손오공: 과학적인 증거는 없으나 상당한 설득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손오공이 사오정에게 열심히 가르쳐 줬어요.
-이제 사오정 차례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면접관?
면접관: 이름이 뭐지? 사오정: 세종대왕입니다.
면접관: 생년월일은? 사오정: 18세기 말입니다.
면접관: 자네 약간 머리가 이상한 것 아니야?
사오정: 과학적인 증거는 없으나 상당한 설득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이라고 다 맞는 말이 아닙니다. 질문에 맞는 말이어야 맞는 말입니다.
질문과 틀리면 그건 맞는 말이 아닙니다.
이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멕시코 중부 산악 지대에 서식하는 모나크 나비가 있습니다. 호랑나비 종류입니다. 화려한 나비입니다. 수천만 마리가 떼를 지어 삽니다. 너무 가지가 휘청거립니다. 장관입니다. 그런데 멕시코에 살던 이 모나크 나비가 4월 중순만 되면 일제히 날기 시작합니다. 캐나다 동부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닙니다. 나비들이 알아서 일제히 날아갑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수 천 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정말 대단하지 않겠습니까?
3
멕시코 중부에서 캐나다 동부는 무려 5천 킬로미터가 됩니다. 서울 부산 거리의 12배가 넘는 거리입니다. 이 먼 길을 모나크나비는 20일간에 걸쳐서 날아갑니다. 전문가들이 연구합니다. 5천 킬로미터를 날아가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받는가? 별거 없습니다. 이파리 몇 장 먹고 이슬 먹는 게 전부입니다. 그거 외에는 먹는 게 없는데 어떻게 5천 킬로미터를 20일 동안 날아가는지? 도대체 알도리가 없습니다. 그 힘을 알 수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또 보면서도 지난 100년동안 연구했는데도 몰라요.
20일간 5천 킬로미터를 날아서 개나다 동부에 도착한 모나크 나비는 거기서 알을 낳고 죽습니다. 그러니까 알을 낳고 죽기 위해 멕시코에서 캐나다까지 날아가는 것입니다.
알을 낳으면 그 알이 부화합니다. 애벌레가 되고 고치를 만들어요. 그럼 다시 모나크 나비가 나옵니다. 그리고 모나크 나비는 가을이 되면 다시 멕시코로 날아옵니다. 5천 킬로미터를 날아옵니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없고 심지어 자기를 낳은 어미는 이미 죽었어요. 안내해 준 사람도 없어요. 신비스럽습니다. 신비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해는 안됩니다.
이건 믿어야 내 것입니다. 이해하고 믿어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과학으로도 풀 수가 없어요. 그런데 올해도 모나크 나비는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날아가요. 과학자들이 헬리콥터를 동원해서 20일 동안 날아가는 걸 촬영하고 연구하지만 알 도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신비란 믿는 게 먼저예요. 사실인데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어느 농촌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 어머니 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시간만 되면 맨 앞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정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아들이 인도하는 예배를 맨 앞자리에서 함께 합니다. 큰 위로지요. 찬송도 열심히 부르시고 기도도 정성을 다하여 하십니다. 목사인 아들을 위한 기도겠지요. 여기까지는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설교 시간만 되면 문제입니다. 졸기 시작합니다. 아들 목사님이 설교하기만 하면 졸아요. 여지없어요. 끄떡 끄떡, 이걸 어쩌나, 맨 앞자리니 안 볼 수도 없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 교인들에게 체면도 말이 아니고, 졸지 마시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을 불러다가 계약을 맺었습니다.
“너 할머니 옆에 앉아서 할머니가 졸면 옆구리를 쿡 찔러서 깨워 드려라. 그럼 돈 천 원을 주겠다.”
아들이 신이 나서, 그러겠다고 계약대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님이 졸수가 없습니다. 아주 흐뭇합니다. 할머니가 졸려고만 하면 손자가 쿡 찌르니까요.
그런데 얼마 후에 보니까 어머니가 다시 졸기 시작해요. 아들을 불러다 당장 다구쳤습니다.
“야, 계약이 틀리잖냐? 왜 할머니가 졸아도 깨우지 않아?”
그랬더니 아들이 하는 말입니다.
“할머니가 나하고 계약 맺었어. 아빠는 할머니 깨우면 천원 주지만 할머니는 안 깨우면 2천원 준다고 하셨어.”
우리 졸지 맙시다. 이 청년은 바울사도의 말씀을 듣다가 졸아서 삼층에서 떨어져 큰일날 뻔 했습니다.
어느 엄마가 여섯 살 난 귀여운 아들의 토실토실한 한쪽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물었습니다.
“얘야, 이 토실 토실한 엉덩이는 누구 꺼?”
4
아들이 똑똑합니다. 이미 엄마가 무슨 대답을 원하는 다 압니다.
눈치를 채고 대답합니다.
“엄마 꺼!”
“으와, 엄마꺼야? 고마워.”
옆에 있던 아빠가 그냥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쪽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이빠가 묻습니다.
“그럼 이쪽 엉덩이는 누구 꺼?”
여섯 살 난 아이는 다 압니다. 이것도 엄마 꺼 하면 아빠가 얼마나 서운해 하실까? 이거 다 압니다. 그래서 대답합니다.
“그쪽 것은 아빠 꺼!”합니다.
그런데 얼굴이 심각합니다. 고개를 갸웃뚱합니다.
돌아서면서 여섯 살짜리 아들이 혼자 중얼거립니다.
“한쪽은 엄마 꺼, 다른 쪽은 아빠 꺼, 그럼 나는? 뼈만 남겠네!”
엄마 아빠가 한바탕 웃었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6살 난 아들이 아까부터 신문만 열심히 보고 있는 아빠를 불렀습니다.
“아빠!” “왜 그러냐?”
“나도 어른이 되면 신문을 봐야 해요?”
“그럼. 물론이지.” “왜 그래야 하는데요?”
“어른이 되면 당연히 신문을 읽어야 하는 거야. 그래야 세상 돌아가는 걸 알지.”
“세상 돌아가는 게 뭔데요?”
“야, 그러니까 세상에 이런 일 저런 일 생기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거야. 그런 건 차차 얘기하자. 아빤 지금 신문 읽는 중이니까.”
아빠의 말투에는 짜증이 섞였습니다. 그러나 꼬마는 계속 종알댑니다.
“아빠, 그런데 내가 아빠랑 얘기하면 왜 신문을 읽을 수 없는 거예요?”
“너랑 얘기하면 정신이 없잖아. 이 녀석아. 자고로 사나이는 말을 조금씩 해야 하는 거야.”
“아빠, 우리 선생님은 매일 말을 많이 하는데요?”
“그분은 선생님이니까 그렇지. 선생님은 말을 많이 해야 되지만 학생들은 조용히 해야 돼.”
“아닌데요? 내가 수업 시간에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면 선생님께서 꾸중하시는데요?”
“야, 그만 좀 해라. 계속 질문하면 아빠가 미쳐서 정신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
“그럼 아빠, 병원에서도 신문을 읽어야 하나요?”
“아니야, 거긴 신문이 없어.”
“아하, 알겠다. 정신병원엔 신문이 없으니까 아빠가 거기 가시면 그때 제가 방문해서 얘기하기로 해요. 거긴 아빠와 얘기할 때 방해하는 게 없겠구나.”
어느 기관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어느 때 좋은 아빠인지를 적어 보라고 했습니다.
“자기와 놀아 주는 아빠, 야단치지 않고 자상한 아빠, 엄마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아빠, 술 마시지 않는 아빠. 등등”
아이들의 공통적인 소원은 말이 통하는 아빠, 내 말을 들어주는 아빠였습니다. 아! 그렇습니다. 이건 작아도 큰 행복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은 육신의 아버지와는 정반대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성경 곳곳에서 내게 구하라, 내가 들어 주겠다,
5
어느 아버지가 아들을 훈계 해야지 하고 불러 앉혔습니다.
사춘기에 들어선 아들이어서 네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함부로 아무 거나 마시고 피우면 안된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이니까 건강한 몸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은 어디 하나 쓸모없는 데가 없다.
봐라, 눈은 눈, 팔이며 팔, 다리면 다리, 어디 하나 불필요한게 없지 않느냐? 기가 막히지 않느냐?
-그런데 아들이 듣다가 말을 막아요.
아버지, 저는 안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몸에 쓸모가 하나도 없는 게 한 군데 있습니다. -뭐야? 그게 뭔데?
-남자들 젖꼭지입니다. 이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아버지가 난감해졌습니다.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나?
그것 참 쓸모가 없는 게 사실이거든요.
-잠깐 기도- 아주 탁월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말했어요.
아니다, 남자들 젖꼭지도 정말 필요한 거다,
이게 없으면 앞판인지 뒷판인지 구분이 안되잖아.
-잠깐의 지혜를 가진 아버지지요. 잠깐 순발력의 지혜요.
이동식이란 분이 쓴 시 한 편 소개합니다.
틀렸다고 못했다고 땡합니다.
맞혔다고 잘했다고 딩동댕합니다
생각해 보면 인생은
복잡하고 미묘한 것 같지만
실은 땡과 딩동댕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인생에 있어서 땡과 딩동댕은
남이 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딩동댕 칠 수 있는 인생
그것이 참 인생이고 그것을 위해 인생은 태워져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땡과 딩동댕은 내가 쳐야 한다, 이를 테면 컴퓨터 앞에서 오래 앉아 있다? 그럼 땡 해야지요.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할 일에 열심을 품고 있다? 그럼 내가 나에게 땡 해야지요.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이 올라와요? 그럼 말씀으로 땡 쳐버려야지요.
딩동댕을 쳐도 내가 쳐요. 내가 치는데 내 지식이나 감정이 아니고 말씀으로 치면 이게 진짜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도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거나, 좋지 않은 행동이 발견되면 땡,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이 올라오서다, 좋은 행동이 발견되면 딩동대!
-몇 가지 표어 : 반복을 즐거워하자
(애 3: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 쉬지말고 기도하라-반복을 즐거워해야)
6
-날마다 먹는 밥, 날마다 보는 얼굴, 날마다 부르는 찬송, 성경, 기도, 예배
-어쩌다 본 사람 좋아지면 제비족
-했던 말씀 또 할 수 있어, 반복을 즐거워해야 하니까, 그래야 알통 생겨
-운동 선수들, 수 번 만 번 반복해야 메달 따
-예화도 중요한 것은 반복해야
(예)제가 반복하는 예화들
-꽃밭을 풀밭으로 만드는 비결-내버려 두면 돼, 힘을 써야 꽃밭 만들어
-조덕삼 장로님(금성교회)
-전도-박영순 청년, 축호 전도-내가 할 수 있는 일, 지치지 말자
-비슷한 표어: 지치지 말라. 지칠 일을 시작도 하지 말라.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새벽기도?
-밥과 반찬
-밥:성경말씀, 반찬:예화
-예수님: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 씨를 뿌리러 나갈 새, 여리고 강도 만난 자
-밥을 잘 해야-묵상, 깊은 묵상,
-반찬:지금은 소스의 시대
(예)집으로 라는 영화- 할머니와 손자-백숙, 치킨
-예화: 창문 같은 것, 그러나 조심할 것은 반찬만 먹이면 큰 일
-묘사를 잘 해야, 뜸을 들여야, 웃을 준비를 하게 해야
-꼬마와 엄마가 결혼식장, 오줌 마려워, 노래하고 싶다고 해, 외할아버지
-베랑빡 쳐다 봐
-수퍼-앵무새- 아주머니, 다이어트 좀 해, 기분 나빠? 주인에게 항의 해서 길 좀 잘 드려? 나중에 아주머니 또 불러? 째려 보니까? 알지?
#설교(1)-지난주일 설교 본문
-출4장, 네 손에 있는 게 무엇이냐?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7
-광야 40년 동안, 모세의 패배의식, 이걸 깨뜨려야, 그 다음 진도가 나가
-하나님께서 패배의식을 깨뜨리시는 작업
-우리 안에 있는 패배의식
-모세의 패배의식은 학습된 것, 40년 미디안 광야,
(예화) 어느 전문가가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벼룩이 얼마나 튈까? 벼룩의 점프력을 실험했습니다. 벼룩 수 십 마리를 용기 안에 넣고 그 옆을 손바닥으로 탁 치자마자 벼룩이 튀어 올랐는데 무려 30센티미터, 자기 키 보다 백배를 뛰어 올랐습니다.
-이번엔 낮게 투명한 유리로 뚜껑을 덮고 탁자를 쳤습니다. 튀다가 유리에 박치기를 하고 또 하고, 그러다가 유리 뚜껑을 없앴는데도 계속해서 유리 높이만큼 밖에 뛰지를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자기 키의 백배를 뛸 수 있지만 유리 뚜껑에 머리를 부딪혔기 때문에 뚜껑을 열었는데도 튀어 나오지 않아요. 실력발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안 된다, 이게 학습된 겁니다. 더 이상 뛰면 머리가 깨진다, 나는 더 이상 뛸 수가 없다는 패배 의식이 학습되어 버렸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실험을 했습니다. 벼룩이 들어있는 그릇 밑에 알콜램프를 갖다 놓고 불을 붙였습니다. 뜨거우니까, 이번에 앗 뜨거워하고 튀어 버렸습니다. 원래 자기 실력 대로 백배를 튀어버렸습니다. 앗 뜨거워, 이게 필요해.
-우리 안에 혹시 학습된 패배의식은 없을까요? 못 생겼다?
-해 봤어요. 안돼요. 다시 했어요. 또 안돼요. 그래서 이제 나는 안되는가 보다. 나는 안되는가 보다, 그래서 시도도 하지 않아요. 그냥 하던 대로 해요. 되던 대로 살아요. 이런 학습된 패배 의식은 없는 걸까요?
-기도해 봤어요. 그런데 나는 안돼요. 어떤 사람은 기도해서 엄청난 응답을 받았다는 데 나는 안돼요. 나도 해 봤어, 그래서 학습된 영적인 패배의식이 들어와 버려요. 그래서 포기하고 기도하지 않는 건 아닐까요? 이 정도 밖에 뛸 수가 없어요. 이게 나의 한계다, 이런 학습된 패배의식요?
-모세도 그랬습니다. 모세가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세는 바루 궁정에서 왕자로 잘 살다가 사람을 살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도망 쳐요. 미디안 광야로 도망칩니다. 거기서 양을 치면서 40년을 지냅니다. 그것도 미리암과 결혼해서 처가살이로 40년을 지냈습니다. 모세는 자기 인생을 접었습니다. 나는 이제 끝났습니다.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나는 이제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 광야에서 이름없이 양이나 치다가 끝나 버리는 인생입니다. 그렇게 40년.
-정말 패배의식이 완전히 학습되어버렸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나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의지할 것도 없고 능력도 없고, 배경도 없고, 이게 학습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살던 대로 살다가 마는 것이다. 패배 의식이 학습되어 버렸어요.
8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의 패배의식을 부수어 버리는 3가지 방법
1-네 손에 있는 게 무엇이냐? 너에게 있는 것에 집중하게 만들어
-패배의식에 사로 잡히면 없는 것에 집중, 할 수 없는 것?
-지팡이를 사와서 보여 줘
-오병이어, 안드레, 근거가 필요해, 기도해 놓고
2-지금부터 시작하라.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면 과거로 현재를 설명하려고 해,
-하나님은 결정된 미래로 오늘을 설명하라. 오늘이 정답이다, 지금이 정답이다. 모세야, 과거로 너를 설명하지 말라, 결정된 미래가 현재의 너를 설명하게 하라
3-그래도 입이 뻣뻣-이건 이해해 주셔, 아론 형을 붙여 주마,
-동역자를 봍여 줘
-동역자의 가장 큰 힘은 응원하는 것, 응원만 해도 충분-반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패배의식을 승리의식으로 고쳐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설교(2)-지금은 결론이 아니다.
-요21장-도망친 베드로를 쫓아가심
(예화)징기스칸은 800여년 전 사람입니다.
-그가 차지 정복했던 땅은 알렉산더, 나폴레옹, 히틀러가 차지했던 땅을 합친 것보다 더 넓은 777만 평방 킬로 미터였다고 합니다.
-CEO 징기스칸이란 책애서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 다른 부족이 쳐들어와 쑥대밭이 되어버렸습니다. 힘이 없으니 꼼짝 없이 당했습니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부인을 뺏겼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습니다.
-징기스칸은 숨을 죽이며 힘을 길렀습니다. 군대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적군을 쳐들어가서 보기 좋게 굴복시키고 뺏겼던 부인을 도로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부인 버르테의 몸이 만삭이었습니다. 적군의 우두머리가 몹쓸 짓을 해서 임신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이걸 어찌해야 합니까?
-그러나 징기스칸은 그 아기를 낳게 합니다. 그리고 조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나그네, 손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로 삼습니다. 자기 아들로 사랑합니다. 내 아내가 낳은 아들이니까 내 아들이다.
-징기스칸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이 결론이 아니란 사실을
-부인이 적장의 아들을 가졌다? 이제 끝장이다? 아니예요. 내 아들로 만들면 그만이예요. 그래서 뛰어 넘어요.
9
-성도 여러분, 지금은 결론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만난 어려움, 고통스러운 일, 문제, 질병 이건 결론이 아닙니다. 이건 지나갈 일입니다.
-내가 넘어졌어도, 상처가 좀 났지만, 이건 지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그건 결론이 아닙니다.
-욥이 엄청난 환난을 당합니다. 그건 결론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그것도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그 무엇도, 지금은 결론이 아닙니다.
(예)어느 목사님이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머님이 늘 예배 앞자리에 앉으십니다. 그건 감사한 일인데 설교 시간만 되면 졸아요. 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할머니가 졸면 쿡 찔러, 그러면 2천원, 손자가 쿡 찌르지 할머니가 졸 수가 없어
-그런데 어느날부터 다시 졸아, 그런데 아들 녀석이 쿡 찌르지 않아, 야, 너 왜그래? 아빠, 아빠는 할머니 찌르면 2천원 준대 했지만 할머니는 안 찌리면 5천원 주신대?
-아니? 이 녀석이 벌써부터? 돈 맛을 알아서? 아닙니다. 그건 결론이 아닙니다. 잘 자랄 것입니다.
-아이들이 속을 썩혀요? 외치세요. 결론이 아니다. 주님께 질문하십시오. 이건 결론이 아니지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예)1미터만 파자, 미국 유전 없자들의 좌우명이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십자가 앞에서 부인, 자기 자신이 싫어져, 내가 미워져,
-내가 싫어질 때가 얼마나 많을까요?
-내가 미워져요? 내 얼굴이, 내 능력이, 내 형편이, 내 사정이 싫어져
-그래서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서도 도망친 것,
-그런데 어쩌자고 예수님은 베드로를 쫓아가셔,
-쫓아가시는 주님, 어디든지, 이게 복음
-왜 쫓아가요? 지금은 결론이 아니니까요.
-탕자의 아버지가 탕자를 기다려, 지금은 결론이 아니니까요.
(예)웨슬레의 어머니 스잔나는 19명 낳아 13명을 잘 키운 어머니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질문했다고 합니다.
"애들아 ! 너희가 누구냐?"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어린아이들입니다"
어머니가 다시 묻습니다. "누가 너희를 위대하다 했느냐?"
10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예, 우리는 지금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누가 하게 했느냐?“
"우리를 위대하게 쓰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이 하게 했습니다" 이 같은 문답이 끝나면 모두 "아멘"하고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부족함은 결론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명을 주시는 것,
#설교(3)-응원만 해도 충분하다.
성경본문-여호수아 1장 강하라 담대하라
시편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고
롬1:8-12
-하나님이 다 해 주신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소관이 있고, 내가 해야할 소관,
-내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이 안 해 주셔요.
-그럼 가만히 계실까? 응원하십니다.
-초등학교 운동회 아들이 달려, 이겨라. 내가 못해도 할 수 있는 비결은 응원하는 일
-하나님이 나를 응원하셔, 성경에서 발견해야
-그리고 내가 나를 응원해야, 잘 했어, 거울 보고,
-그리고 이제 내가 다른 사람을 응원해야
(예)어느 목사님이 부부 쎄미나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숙제를 냈어요. 오늘 저녁에, 사모님들에게, 그 동안 나 한테 시집와서 고생 많았소. 고맙고 미안하오, 이건 숙제요.
-그런데 못하겠대요. 대낮에는 얼굴 빤히 쳐다 보고, 경상도? 그래서 밤 10시에 소나무 밑으로 불러내서? 왜? 무슨 일? 아니 그냥, 무슨 할 말? 더듬거리다가,
-이거 숙제해야 해, 숙제야,
-그 동안 나한 테 시집 와서 고생 많았소. 고맙고 미안하오. 그리고 도망쳤어요. 그런데 이튿날 사모님이 안 보여?
-무슨 일? 밤새 울어, 눈이 퉁퉁 부어 -응원만 해도 충분해. 그럼 살맛 나요.
-부모님이 자녀를 응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를 생각만 해도 힘이 난다.
-오늘 너무 힘들었는데, 너를 생각하고 힘을 낸다.
-너는 하나님이 엄마 아빠에게 주신 선물이다. 파이팅.
-오늘도 너를 위해 기도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11
(예)저는 지금도 생각납니다. 저희 집 아이, 아마도 초등학교 4학년 때? 봄소풍을 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아니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소풍 왔는데, 갑자기 아빠가 생각났어, 그냥 전화 한거야, 으와,
-학생 여러분, 어쩌다 문자 보내요. 갑자기 엄마가 생각 났어. 감사해요. 사랑해요. 아빠가 생각났어.
-로마서는 바울 사도가 쓴 편지입니다. 로마에 가고 싶은데 문이 열리지 않아요. 그래서 쓴 편지입니다.
-오늘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 보면 응원입니다. 응원이 가득합니다.
-응원의 비결을 발견할 수 있어요.
1-알아주는 것입니다. 그들을 알아 주는 것,
-바울사도가 로마 교회 성도들을 알아 줍니다.
-내가 너희를 안다. 특히 너희의 믿음을 안다. 너희가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너희를 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킨다는 걸 안다. 사도 바울의 마음을
-이 편지를 받고 로마교회 성도들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최고의 응원 비결은 알아주는 것,
-좀 알아주는 운동 좀 하십시다. 서로 서로, 아내를 남편을, 좀 알아 주시면?
(예)머리를 했어요? 으와, 얼굴이 환하네? 머리 잘 나왔네? 그래야지? 바가지 뒤집어 쒸워 놓은 것 같네?
-옷이 잘 어울리네? 얼굴이 환하네? 보기 좋네.
(예)나다나엘이란 인물이 나옵니다. 빌립의 친구였습니다. 빌립이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그리고 친구인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그런다, 시쿤둥합니다. 나사렛 사람이라고? 그런 변두리에서 무슨 메시야가 나와?
-그런데 예수님이 나다나엘을 만나셔서 딱 한마디합니다.
“네가 무화과 나무 아래 있는 걸 보았다.”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고민하며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이 한마디에 나다나엘이 감동합니다.
-그냥 보았다. 나는 너를 안다, 너의 고민과 너의 갈등을 안다. 네가 기도하는 걸 안다. 이거 한마디입니다.
-저도 누군가 조용히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 응원을 받아요.
(예)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도망 다닐 때, 무슨 힘으로 견뎠을까요? 요나단의 응원입니다. 너는 하나님이 도울 것이다. 우리 아버지가 너를 헤치지 못한다.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그 고독을 알아 주고 그 어려움을 알아 줬어요.
12
-성도 여러분, 응원만 해도 충분해요.
-성도 여러분, 좀 알아줍시다. 남편의 심정을 아내의 마음을, 자녀의 고민을, 부모님의 고독을, 어려움을 만나는 성도의 마음을 알아 줍시다.
-이게 응원입니다.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고독할까? 얼마나 걱정이 많을까?
-얼마나 쑤실까? 얼마나 머리가 아플까? -얼마나 답답할까?
(예)교회학교 선생님들, 찬양대원들, 주방에서 수고하시는 분들, 알아주시면, 이게 응원입니다. 우리 응원에 인색하지 마십시다.
-오늘 꽃꽂이 환상적입니다. 요 사이에서 사진 찍으면, 기가 막혀요.
-웃어 주세요. 수고하시네요. 으와, 오바하세요.
-어느 땐 그냥 곁에 있어 주는 것, 그냥 손잡아 주는 것만도 응원이 돼요. 너무 힘들어 하는 분들은 그냥 곁에 있어만
-우리 절대로 다른 사람 힘 빠지게 하지 맙시다. 적어도
-아내를 남편을, 가족들을, 내가 만나는 사람을 힘빠지게?
-힘 빠지게 하는 분들은 자신이 상대방을 힘 빠지게 한다는 걸 몰라요. 내가 하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힘 빠지게 하는지를 몰라요. 그런데 너무 쉽게 힘빠지게 해요.
-누가 상처를 제일 많을까요? 앞장 서는 분입니다.
-회장님, 회원들의 말 한마디가 중요해요. 수고하십니다. 잘하십니다, 그래야 하는데, 이건 왜 그래요? 이것도 몰라요?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 왜 그렇게 해? 그러지 맙시다. 힘 빠지게 하지 맙시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가장 상처를 많이 받아요.
“엄마가 나한테 해 준 게 뭐 있어?”
-교회에서는 누가 제일 상처? 접니다. 저는 성도님들 말 한마디에 힘이 나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힘 빠지기도 하고,
-어느 분이 시험 당했대요. 어느 모임이 문제가 있대요.
-알아 줘야지요. 알아주는 게 응원입니다. 알아주면 힘이 나요. 공부하느라 힘들지? 따뜻한 옷 입어라.
-오직 그가 나를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또 하나 응원하는 중요한 비결은 표현하는 일입니다.
-바울 사도가 이렇게 표현하잖아요. 표현이 완성입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한다. 하나님이 증인이시다.
-그것도 쉬지 않고 기도한다. 너희를 위하여,
13
-하나님은 아신다. 얼마나 확실합니까? 하나님이 증인
(예)저는 언젠가 15년 만에 만난 권사님을 기억합니다. 김영순 권사님, 어, 만났는데, 이러십니다. 가슴 뜨거운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목사님을 위하여 지금도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으와, 그렇구나. 저는 저 혼자 목회하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의 기도로 목회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내를 응원하고 싶으십니까? 표현 좀 하셔야지요.
-식사를 하면서, 이거 맛 있네, 저거 맛 있네, 좀 하셔야. 우후, 웃으셔야지요.
-지난 주일에 집에 들어갔더니 우후! 저도 우후,
-그런데 기분이 안 좋으면, 쳐다도 안 봐요?
-남편을 응원하시렵니까? 가족들을 응원하고 싶으십니까? 자녀들을요?
(예)제가 오늘 기가막힌 방법 하나 소개할까요? 저도 못했습니다만, 한 번 시도해 보고 카페에 소감 올려주시면요.
-집안에서 보물찾기요. 여기 저기에 천원 짜리 5천원, 만원 짜리 감추어 두어요. 미리 미리,
-그리고 가족 회의한다. 모여라. 심각하게? 쨘, 오늘은 보물 찾기다. 아빠가 너희를 응원하기 위해서, 그 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하고 가정일 하느라 수고했으니
-그러면 야단나지요. 자주하진 마시고요.
-어딨어? 여기? 저기? 조심할 것은? 뭐 이상한 비디오 빌려다 놓은 거 있으면 없애버리고 하셔야 해요.
-오늘 아빠가 너희를 응원한다. 힘내라. 보너스다. 그 동안 수고했다. 파이팅,
-바울 사도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이런 표현을 합니다.
-내가 로마 교회 성도들을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사랑이 뭘까요? 보고 싶은 겁니다. 보고 싶으니까 보고 싶다고 표현하는 일입니다. 간단합니다. 오늘 예배? 하나님을 보고 싶어서 오신 겁니다. 이게 사랑입니다.
-좀 얼굴을 쳐다봐야지요. 오셨소? 나 왔소? 아빠. 엄마 오셨네!
-바울 사도는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그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지,
-바울도 이야기가 있잖아요. 복음을 전하면서 체험한 이야기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나를 사용하셨습니다.
-얼굴 보고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 힘을 주고 힘을 얻으려고, 성도 여러분, 우리 서로 힘을 주십시다. 힘 빠지게 하지 마십시다.
14
-또 하나 있어요. 바울 사도가 받은 응원입니다.
-이건 말하지 않으면서도 응원하는 일입니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입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이 자기 자리를 지켰어요. 성도로서의 자기자리를 잘 지켰어요. 신앙의 자리, 예배의 자리, 수고하고 봉사하는 자리를 잘 지켰어요.
-이 소문을 사도 바울이 듣고 감동한 겁니다.
(예)늘 생각합니다. 자리만 잘 지켜도 충분해요. 제가 응원받아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공부의 자리, 아버지, 어머니 자리
-우리교회는 참 묘합니다. 제가 이렇게 해 달라고 하지 않아도 여기 저기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조용히 오셔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힘이 나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응원을 받아요. 그게 힘이지요.
(예)하나님 탱큐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윤정희 사모님이 딸 하은이에게서 받은 메일입니다.
“엄마, 나 잘지내고 있어, 여기 하나님의 학교는 정말 넓고 좋아. 친구들도 언니들도 오빠들도 내게 참 잘해줘. 외국인들도 다 착한 거 같아. 안착해도 착하다고 믿어 말한 대로 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어제 엄마를 위해 기도하는데 눈물이 났어
하나님께 엄마를 지켜달라고 기도하면서 엄마 생각 참 많이 했어. 날마다 메일 쓰지 못할지도 몰라. 그래도 엄마는 나한테 매일 편지 보내 줘야해.
엄마 글을 읽으면 힘이 나니까. 엄마 사랑해
-윤정희 사모님은 읽고 또 읽고, 나중엔 다 외워버릴 정도가 되어버려, 해 준 게 별로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그 다음날 답장이
“엄마가 해 준 게 왜 없어, 내게 엄마가 있는 것만도 다 해준 건데, 그런 말 하지 마. 나는 그런 생각 안해. 그리고 걱정하지마, 적응 하나는 내가 잘 하잖아
엄마 밥도 잘 먹고, 나 보고 싶다고 울지마. 나도 기도 열심히 할테니까 엄마도 기도 많이 해줘.
엄마, 아프지마, 엄마가 아프면 내가 너무 걱정이 돼, 알았지?”하나님 땡큐
-주님이 우리를 응원하십니다.
-우리도 응원하면서 살아야지요. 응원만해도 충분합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셔서, 서로 서로 알아주고, 표현하고 우리 자리를 잘 지킴으로 흐뭇한 한 주간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이디어- 기도 기둥 만들기
집 문에 말씀 붙여 놓고 읽고 나가기
의자 밑에 십자가 붙여 놓고 보물 찾기
-추수 감사 주일-감 준비, 감사요, 사과사? 바나나사?
15
#설교(4)-축복이 뭐냐?
(마25장)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1차원의 축복: 기준은 잘 되는 것, 네 영혼이 잘 되고, 무조건
-2차원의 축복: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 건강해서? 병들어서?
성공해서? 실패해서?
닉 부이치치, 이지선 자매
-3차원의 축복: 하나님의 기억에 남느냐-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예)착각하고 오해하는 것,
-숫자가 많으면 의가 되고? 크면 정의가 되고? 이건 세상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는 숫자가 의가 아니고 크기가 의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의가 되는 것
-사람이 알아주는 것 시시해, 자꾸 강조해야, 영적으로 이게 사실, 목사가 알아 주는 거? 그거 시시해요.
-사람의 기억이란? 얼마 못가
-내가 기억하면 하나님이 기억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억하시면 내가 기억하지 못해
#설교(5)-생각은 기도가 되고 기도는 이야기가 되게 하소서
-국민대 교수이신 이의용 장로님이 쓴 글에서 읽었습니다.
-미국 어느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회 바로 앞에 번쩍거리는 술집이 들어섰습니다. 밤마다 교회 앞 술집에서 네온싸인이 번쩍거리는데, 이거 참 보기가 민망합니다. 교회에서 대책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특별 기도회가 열렸는데, 그 제목이 “술집 물리치기 특별 기도회”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밤마다 술집에서는 술마신 사람들의 노래 소리가 흘러 나왔고, 교회에서는 술집 좀 물리쳐 달라는 부르짖는 기도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며칠 후에 비바람이 치면서 바로 술집 건물에 벼락이 떨어졌
16
습니다. 술집이 홀랑 타버렸습니다.
-문제는 그 술집 주인이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교회에서 날마다 술집 망하라고 기도회를 했다는 겁니다. 이건 교회가 기도해서 당한 것이니, 피해 보상을 해 달라는 소송입니다.
-법정에서 양쪽은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습니다.
-술집 주인은 교회가 기도해서 우리가 망했다는 것이고 교회의 주장은 벼락이란 자연현상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재판장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교회보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술집 주인의 믿음이 더 좋음”
-종종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탄식할 때가 있습니다.
“목사인 제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 걸까?”
-맨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으면서도 왜 그렇게 의심이 들어오는 걸까? 왜 갈등이 생기고 왜 번민이 생기는 걸까?
-정말 하나님을 믿고 있다면 왜 고민하고 걱정하는 걸까?
-기도해 놓고 믿지 못하고, 말씀을 읽어 놓고 흔들리고, 목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 걸까? 자신에 대한 회의를 가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땠을까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믿어라,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처럼 믿으면 된다고 해서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모델 아브라함의 믿음은 어땠을까요?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철저하게 믿음으로 나아갔을까요?
#창12:5-9
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여기까지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굉장한 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를 몰고 가나안 땅으로 이사를 왔어요. 전혀 낯선 땅입니다. 정말 믿음의 조상다워요. 75세에 고향을 떠나라고 하니까 떠났어요. 약속만 믿고 순종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 말씀을 읽어 보면, 실망입니다. 두 가지의 경우입니다.
17
#창12:10-13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아니, 하나님을 믿는다면, 가나안 땅을 너에게 줄 것이다, 그랬으면 여기 왔으면 흉년을 좀 만나도 그냥 버텨야 하는 거 아닙니까?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흉년을 참고 기다려야 하는데 애굽으로 홀랑 가 버렸어요.
-애굽은 하나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곳입니다. 거긴 우상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애굽으로 갔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애굽에서 엄청난 실수를 저지릅니다. 자기 부인 사라를 누이라고, 왜요? 자기가 죽을까봐, 속여요. 사라가 자기 부인이라고 하면 애굽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까봐. 애굽 사람들을 속였어요.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는 겁니까?
-하나님을 믿었는데 안 믿어요. 가나안 땅으로 오는 문제는 하나님을 믿었어요. 흉년을 만나니까 안 믿어요. 믿는데 안 믿어요. 그리고 자기 목숨이 불안해지니까 비겁해요. 형편없어요. 도대체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디에 있는 걸까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아브라함이 흉년을 당해서 애굽으로 피난가고, 자기 아내를 아내가 아니라고 속이고, 그래서 부인을 뺏겼어요. 난감합니다. 절망적입니다. 이거, 아브라함이 잘못해서 만난 절망입니다.
-그렇게 형편없는 아브라함인데, 그 다음 말씀을 봅니다. 그 다음 하나님께서 이걸 처리해 주십니다. 이렇게 믿음 없고 형편없는 아브라함을 어떻게
#창12:14-20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18
-바로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속여서, 그런 줄 알고 사라를 데려온 것인데,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은 바로에게 재앙을 내렸어요. 아브라함을 꾸중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브라함이 잘못했어요. 아브라함의 불신앙을 책망하셔야 맞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 대신 바로를 책망하셨습니다.
-16절 읽어보면 더 황당한 것은? 아브라함이 부자된 이유?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아브라함이 왜 부자가 됐는지, 사라를 부인 아니라고 속였어요. 자기 죽을까봐, 속였는데, 그래서 바로가 사라를 데려가고, 그 일로 인하여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어요.
-흉년 때문에 애굽으로 피난가고, 자기가 죽을까봐 사라가 자기 부인 아니라고 속이고,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를 책망하시고 오히려 아브라함은 부자가 됐어요.
-이게 뭘까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흔들리고 의심하고 갈등할 때에도 힘을 내는 이유 있어요.
-아브라함은 분명히 믿지 못했어요. 흉년을 맞이해서 애굽으로 간 것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내 아내인 사라를 보호해 주실 것이다? 그렇게 믿지 못했어요.
-그런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도하시고 끝까지 보호하시고, 바로를 책망하시고 부자까지 되게 해 주셨어요.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붙들고 계셨어요. 아브라함이 결국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믿어 주셨어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은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어 주셨어요. 오히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부자 만들어 주셔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어요.
-아브라함은 가나안으로 돌아오면서 얼마나 양심의 가책을 받았을까요?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이렇게 비겁할까? 아니 내가 하나님을 믿는 걸까?
-이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 뻔뻔함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19
#창13:1-4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성도 여러분, 종종 우리에게도 의심이 들어오고 갈등이 들어오더래도, 내 뜻대로 되지 않더래도, 내가 잘못하고 마치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할지라도, 그래서 정말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인가 하는 흔들림이 오더라도, 아브라함을 기억하십시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은 것 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어 주시는 게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 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주시는 그 은혜가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하나님을 놓쳐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잡고 계셔요.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도 하나님을 나를 잊지 않고 계세요.
(예)예화-탕자의 비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이 잘 한 것
-고향을 떠나라- 편리함을 떠나라
-말씀으로 자기 생각을 고쳐요. 고치는 실력
-반복을 즐거워하라. 지치지 말자.
-지금은 결론이 아니다!
-사람의 기억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억으로 살라
-응원만 해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