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준비는 몇주전부터 시작되었고 11.17(금) 오전에 남양주 창고에서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실어서 행사장까지
이동하여 이날 야간까지 공윤식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수장학생 및 전수생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설치를
했다.
2017년11월18일 토요일 오후 13시 부터 17시30분까지 서울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7호인 장안편사놀이가 제26회째를 맞아 참가자와 관람객 등 100여명 이상이 어울려 성대하게 진행 되었다.
행사후원 및 참석으로는 서울특별시 (사)장안편사놀이 보존회, 화랑정, 공항정, 수락정, 살곶이정 그리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최인주 예술단장께서도 참석하셔서 이행사를 더욱 빛내주셨다.
날씨는 화창 했으나 기온이 많이 떨어져(영하권) 추운날씨 였음에도 불구하고 고 김경원 선생님의 가족분들과
각亭의 사두님(편장)과 사원분들 대한궁도협회 장창열 심판위원, 국궁교수회 나영일 회장님, 황학정 고문님 등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다.
행사는 장안편사놀이 재현형식으로 진행 되었고 창악의 구성진 민요 한마당이 분위를 한껏 고조 시켰다.
황군진영내 청군과 백군을 영접 하는것으로 시작하여 행사장으로 이동후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타계하신 궁도인 그리고 장안편사 보존회 이사장 이셨던 고 김경원 선생님(서울시 무형문화재 제7호)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뒤 대한궁도협회 심판위원, 국궁교수회 회장, 장안편사놀이 부회장, 참가亭의 사두,
황학정 고문님 등 귀빈 소개와 공윤식 회장님의 개회식 및 감사의 인사와 국궁교수회 나영일 교수의 축사가
있은후 최인주 명창(예술단장)과 창악팀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본행사가 시작 되었다.
먼저 홍,청,백 각군 수띠들의 발시와 편장께 지형과 풍세에 대해 보고를 하였고 각군 편장들의 기사통 후
각군편장 활쏘기, 편사원 활쏘기, 종띠 활쏘기 순으로 진행 되었다.
관중이 되면 관혁에 대기중인 고전과 거기가 신나게 관중됨을 알리고 획청과 획창의 구성진 목소리로 관중을
알리면 뒤이어 창악 예술단의 창과 연주가 시작되어 한층 흥을 돋우면 이에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 모두
신명나서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었다.
편사가 끝나고 등위를 매겨 시상을 한후(장원:황군, 차상:백군, 차하:청군/상품은 개인당 장안편사 기념셔츠와
복분자 한병씩 그리고 모든 참여자도 드렸습니다) 장안편사 회장님과 부회장님의 고마움의 깊은감사 인사를
하였으며, 이어서 이번 행사에 참여 하신 모든분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는 끝이났다.
모든 분들이 돌아가고 우리들은 설치된 시설물 정리와 주변 청소를 한후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다.
(추운 밤까지 마지막 뒤정리를 함께해 주신 살곶이 김세랑 접장, 유림정 정우진 접장, 화랑정 노정호 및 김영기 접장
그리고 부부궁사님과 동덕여대 대학생 등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끝으로 이번 장안편사놀이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첫번째는 너무나 이 행사 어울리게 수띠와 획청(창)의복장이
달라졌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행사의 처음과 끝이 순조롭고 매끄럽게 공윤식 회장님의 중심으로 모든사람들이
하나가 되었던 성공적인 행사라는 것이며, 마지막 세번째는 선생님께서는 그날 그장소에 계시지는 않으셨지만
크게 흡족해 하시면서 멀리서나마 웃으셨을 것이라는 것이다.
■ 행사전
◇ 11.17(금) 한옥마을 시설물 설치
◇ 행사관련 자료물(초청장, 포스터, 팜플렛)
◇ 11.18(토) 행사전 준비(시설물 확인, 복장착용, 음식준비, 습사, 예행연습 등)
◇ 황군진영내 청군, 백군 영접
첫댓글 이것은 어디선가 본 글입니다. 같은 내용이겠지만, 여기서 새롭게 작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지사항을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해 했습니다.^^
@설향 감사합니다.
메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