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년 금산간디 겨울 계절학교 둘째날(12월 30일)

[임병덕]

매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하루 일과는 담임샘들과 함께 청소로 시작합니다. 경쾌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학교 곳곳을 청소합니다.

오늘 보니 벌써 적응했는지 자신이 맡은 구역을 꼼꼼하게 잘 청소합니다. 간디학교에서는 식사 후 설겆이, 청소, 빨래 자신의 뒷정리 및 의식주 활동인 자립교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낯설은 환경임에도 모두 잘 따라와 주어서 대견합니다.

아침 반모임에서는 하루 일정 설명과 아픈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아직까지는 특별히 아픈 친구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인간의 활동 모둠별 수업으로 간식만들기, 가죽공예, 재활용악기 만들기를 오전에 하였고 오후에 숲속마을과 석동리를 돌아다니며 에코티어링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게임과 간식도 먹고요.

저녁에는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아이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동아리를 선택 했습니다. 시와 음악, 몸짓, 방송댄스, 영상만들기로 나뉘었고 목요일까지 활동을 한 후 마지막날 축제 때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와 음악팀은 엄마를 주제로 시를 썼는데 활동을 참가한 고아라샘이 아이들 시에 감격을 받아 눈물이 났다고 하네요. 어떤 시와 음악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오전에 모둠수업을 마치고 대둔산으로 눈썰매 타로 갑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새해맞이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계절학교 사진은 카페에 올라오는 것 말고도 모둠별 담임 샘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 때문에 영상과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엔드라이브에 올려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의대로 선택해서 올리는 사진이므로 자녀가 많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2013년 마지막 날이네요. 다사다난했던 2013년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금산에서 계절학교팀이 인사드립니다.

* 아침청소 사진입니다.

* 재활용 악기 만들기 수업입니다. 축제 때 같이 연주할 예정입니다.  

* 지역에서 도예와 가죽공예를 하시고 계신 문순분샘이 진행하시는 가죽공예 시간입니다.

* 제일 인기 많은 수업인 간식만들기 사진입니다.

 * 에코티어링을 미션을 하면서 마을 매점에 온 사진입니다.

* 미션 성고을 하면 추억의 간식인 쫀득이를 난로에 구워먹습니다.

* 동아리 활동 사진입니다.

* 방송댄스팀

* 샘들 눈문나게 한 시와 음악팀입니다. 직접 쓴 시를 노래로 만든다고 합니다.

 * 몸짓팀입니다. 전원 남자로 구성되어버렸네요. ^^

[김순옥]

이런 캠프 있어 너무 다행이다 싶습니다. 시골에 아무런 연고가 없은 우리로서는 간디계절학교 캠프가 있어 우리 수경이가 모르는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로 신나게 놀게 된게 너무나 다행입니다.

[임병덕]

감사합니다. 수경이 재미있게 잘 놀다갈겁니다.

[두토리]

수연이 엄마입니다. 직접 쓴 시를 노래로 만든다니 기대가 됩니다. 수연이의 표정이 진지한 걸 보니 대단한 작품이 나올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표정이 살아있어요.^^ 감사합니다!!
멋진 새해 맞이 하세요.~~

[임병덕]

축제 때 영상으로 녹화해 두겠습니다.

[쌍둥맘]

쫀득이 먹는 아이들 표정이 재미있네요~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사실 이번에 울애들은 캠프를 처음 경험하는거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었는데...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많이 커있었나봐요..
예쁘시고 멋지신 선생님들 덕분인거 같아요~~고맙습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임병덕]

쫀득이 한개 더 베스트 포토제닉 한다고 하니까 아이들이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