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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정근 목사님,
오랜만 입니다. 벌써 제가 미국을 떠나 귀국한지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편안하셨기 바랍니다. 목사님의 글을 종종 읽고 있는데 늘 균형 있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은 말씀 때문에 좋아하고 은혜를 받고 습니다. 옛날에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한독선연의 안수식에 대한 공개질문 대신, 개인질문을 먼저 해주셨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먼저 그 사람에게 직접 개인적으로 가서 대화를 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말씀하시고 몇 번의 과정을 거치고 나서 안 될 경우 공개하라고 하셨는데(마태 18:15-17), 두 번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최종단계의 공개질문을 먼저 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그래도 제목에 “김상복 목사님,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라고 표현하심으로서 여유를 두시는 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도 역시 “걱정 안 해도 되겠지요?” 란 말씀으로 걱정과 배려하시는 마음이 참 좋습니다. “한독선연이 하나님의 인정받는 단체가 되고 그리스도의 흠이 없는 정결한 신부가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 몇 자 적으셨다”는 말씀 역시 형제의식으로 글을 쓰셨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한독선연이 ‘흠이 없는 정결한 신부’가 되기를 원합니다만 그 모습은 하늘나라에서 이룰 줄 생각합니다. 모두가 이정근 목사님과 같은 마음이라면 한국 사회가 훨씬 더 편안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는 12년 전 김준곤 목사와 박조준 목사님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연합회 입니다. 박 목사님께서 은퇴하시고 미국으로 가시면서 회장직이 저에게 넘겨져 그 이후 제가 맞고 있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독립교회를 목회 했고 귀국 후에도 한국 최초의 독립교회인 할렐루야교회에 부임하여 자연스럽게 두 분 목사님의 권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독립교회 목회가 제게 맞았습니다. 본래 장로교 목사이지만 독립교회 목사로서 교단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교단 분들과 협력하는 것이 저에게는 자유로워서 참 좋았습니다. 모든 교단의 분들을 제 형제자매로 생각하니 주님의 몸이 무엇인지를 의식하며 넓고 자유로운 세계를 발견하였습니다. 저희 교회는 214명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는데 한국의 대표적 교단 선교사들이 다 들어 있고 86개의 농어촌 교회를 역시 돕고 있는데 모든 교단이 다 들어 있습니다. 또 목회자가 34명이 있는데 14교단의 목사님들이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너무 자유로와 좋습니다. 저와 비숫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준곤 목사님은 CCC 간사들이 해외에서나 국내에서 신학 공부를 제대로 다 했는데도 교단에 가서 안수를 받으려 하니까 너무 힘들고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독선연 창립을 생각하실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교단의 목회자들 가운데도 한독선연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교단의 지도급 목사님들이 아들들에게 한독선연에 가서 독립교회를 하라고 하셔서 가입한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멘토 목사님들이 제자들에게 같은 권면을 하고 계십니다.
이 목사님께서 염려 해 주신 몇 가지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칼리포니아 목회자윤리강령에서 목사안수의 신성성과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독선연은 한국에서는 구원받고 소명 받은 분이 정규 대학교를 졸업하고 또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정규신학대학원 졸업생만이 자격이 됩니다. 최소한 3년의 대학원 수준의 신학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 전도사 경험이 있는 사람, 안수 받은 목사 두 분의 추천, 성경과 신학에 대한 질문을 통한 신학 정리 서류제출, 필기시험, 인성검사, 구두시험, 두 번의 부부 세미나를 거쳐야 합니다. 이번 뉴욕의 경우도 18명 지원자 중 15명이 합격을 했습니다. 단 정규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경우는 신학대학원에서 3년 대신 2년 과정인 석사학위 MA나 ThM(연대, 이대, 외국 학교)도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예외적이고 극소수입니다. 정당한 절차에 있어서 타 교단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기관이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더 강화했습니다. 교단에서는 정신과 의사를 통해 인성검사를 하지 않고 세미나도 두 번이나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졸속’이라거나 ‘아무에게나 경솔한 안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왜 미국에 와서 안수를 하는가? 미국, 카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독일, 비에트남, 러시아, 네팔, 인도, 몽골 외에도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많은 선교지에 독립교회 목사들이 나가 있고 초교파적 독립교회를 추구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 분들이 과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드려 한국에까지 와서 시험과정을 거치고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편리와 도움을 주려고 KAICAM USA를 칼리포니아 주에 등록 해 이제는 미국 내 NG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조준 목사님을 비롯해서 이미 한독선연 분들이 미국에 많이 계십니다. 저도 아직까지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국제’나 ‘한미’라 하지 않았느냐고 하셨는데 이름은 고유명사인데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지적 하신 대로 지금은 한국만이 아니고 10여개 나라에 독립교회와 독립교회 목사들과 선교사들이 있어서 사실상 WAICAM(World Association of Independent Churches and Missions)를 공식화해야 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갑자기 연합회가 커지다 보니 조직이 현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년이 되었는데 2,500교회가 되었습니다. 계속 가입원서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시대적 요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인 교회의 50% 이상이 독립교회이고(Max Lucardo 교수) 최근 미국 최대 100교회 중 47개가 독립교회라는 조사를 미국의 정보에 능통하신 이 목사님께서 이미 아실 것입니다. 한국에도 독립교회의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교회, 갈보리교회, 한밭제일교회, 새순교회 등 대형교회들도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박조준 목사님은 미국으로 가셨지만 CCC의 김준곤, 두란노 이사장 하용조, 이필재, 김호식, 박성민, 송용필, 김중기, 주명수, 황성주, 최바울, 이재철, 현용수, 김양재, 마평택, 박철수, 이영환, 이은총, 이종인, 박은조, 소계희 목사님 등 의심할 수 없는 목사님들이 다양하게 교회, 선교단체, 신학대학교 및 신학대학원들을 통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학교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신학대학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등이 회원입니다.
교단이 없는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도 한독선연에 졸업생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독선연에는 한국의 모든 정규신학대학원과 외국의 신학대학원 등 100여개의 신학대학원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교단체들도 CCC를 비롯해서 인터콥, 올네이션스 갱배와 찬양, 횃불선교센타, 두란노, 샘물교육선교회, 넥서스 크로스 선교회 등 각종 선교회들이 가입해 있습니다. 이런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졸속’이나 ‘함부러’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독선연은 하나님의 시대적 역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신 대로 한독선연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면 막을 수 없고 아니면 저절로 사라질 것입니다. 한국에도 교파를 초월해서 자유롭게 사역하고 싶은 분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쉽게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면 반대와 비판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개신교의 모든 교단도 역사적으로 처음에는 일종의 독립교회 운동이었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모두 처음에는 모두 독립교회 형태여서 거부감을 다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한독선연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단에 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주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고 심지어 한국에는 교단의 유명한 분들도 교단정치의 한계를 느끼며 독립교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 문의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크고 넓습니다. 삼위 하나님, 성경, 복음, 우주적 교회 외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비본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각을 세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신앙운동이 왜 미국에 오느냐는 논리를 편하면 선교사들이 아무도 한국에 오지 말아야 하고 한국 선교사들이 다른 나라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가 됩니다. 이 목사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미국에 있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한국에 와서 사역을 하고 있는 기관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각자 받은 소명과 은사에 따라 자유롭게 주님을 섬기도록, 특히 자유가 가장 큰 특징인 미국에 사시는 분들이 마음을 조금만 더 너그럽게 하시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미국의 단체들이 한국에 와서 사역을 할 때 한기총이나 한기연의 허락을 받고 하고 있지 않습니다. 뉴욕한인교회연합회의 공개적인 반대 때문에 초교파적인 뉴욕신학교와 락카펠라가 지은 유명한 리버사이드교회라는 좋은 동역자를 얻었고 그들은 우리를 이해했고 장소를 제공하고 격려해 주었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사람들도 한독선연의 취지와 목적을 알고 협력하는 데 한국 사람들이 잘 알라보지도 않고 반대성명을 내는 것은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안수 받은 후에도 계속 감독하고 권징’ 해서 안전장치를 두어야 한다는 말씀은 좋은 말씀입니다. 최근 한국의 최대 교단이 총회를 마치고 몇 분의 목사님들이 자기 의견에 반대했다고 회장실 앞에서 몇 살을 잡고 폭행을 해서 법정에 고소사건이 생겼습니다. 성결교 내의 최근 총무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조직도 있고 권징도 있고 감독도 하지만 이런 일이 있습니다. 예외는 언제나 어디나 있습니다. 조심할 것입니다.
셋째, 목사님의 세 번째 걱정, 이단 침입과 윤리성 문제는 우리 모두의 경계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 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사한 결과 잘못되었다고 판단해서 그 목사님을 제명한 적이 있습니다. 권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 두 교회에 대한 이단의혹 제기가 있어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교리적 이단이 아니고 좀 비전통적 예배를 드린다는 것뿐이었고 그 문제를 ‘졸속’하게 제기한 지역교회연합회에서 오히려 사과하고 이단이 아니라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찬양과 워십댄스와 연극을 통해 문화적 접근을 많이 하고 전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나가서 열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 교회는 계속 성장하는데 이웃교회는 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일어난 시비였습니다. 또 한 교회도 성경의 교리적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비본질적 문제 때문에 시비가 있었던 것입니다. 한독선연은 로잔선언(Lausanne Covenant)의 교리를 바탕으로 역사적, 전통적, 성경적, 복음적 교리를 신앙고백으로 채택했습니다. 이 신앙고백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이단시비가 있을 때에는 글이나 테이프나 책에 기록된 증거를 제시해 주면 다섯 신학교에 많은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사를 합니다. 한 교회의 경우는 노회를 탈퇴했다고 이단이라고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노회 탈퇴는 이단으로 가는 길”이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를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판단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예입니다. 하나님과 성경 보다 더 엄격한 모습입니다.
마지막 염려, 재산의 사유화 가능성, 현재까지는 이 문제가 없었습니다. 있을 수 있겠지요. 다른 교단들도 독자적인 교회의 재산권이 있습니다. 독립교회에도 타 교단과 같이 당회나 유사한 기관이 있고 독립교회나 선교단체는 자체의 법과 규정이 있어 그 법에 따라 운영을 합니다. 한독선연은 개 교회나 선교회나 신학교의 자체 법에 따라 하는 자율적 운영에 간섭을 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주나 상회의 간섭 없는 것이 한독선연의 특징 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은사와 비전에 따라 자유롭게 소신껏 사역을 하고 싶은 분들의 연합회입니다. 이런 분들의 수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면서 그리고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시대정신에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목사님도 잘 아시지만 지금은 교단의 중요성이 점차 약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에 사시니까 더 잘 아시지요. 가장 큰 특징은 교단정치에 피곤을 느낀 사람들이 많고 정치에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받은 사명에 따라 사역에만 집중하고 싶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교단 정치에 익숙하신 분들이 있어서 교단 형태를 만들자고 요구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단정치를 원치 않아서 초교파 교회와 초교파 선교단체 사역을 하는 데 교단과 같은 조직을 원하면 그런 교단으로 가라고 현재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 안에서 모두 하나임을 인정하고 자유를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존중 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우리는 이단이 아닌 모든 교단과 교회와 성도들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랑하고 교제하고 협력하기를 원합니다.
이정근 목사님, 제가 미국에 있을 때부터 존경하는 목사님의 공개편지는 우리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게 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아내는 소식을 듣고 “한독선연에게 겸손하라는 하나님의 음성 같다”고 말해 예언자적 성향이 있는 제 아내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독선연이 갑자기 커지다 보니 조직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오래된 교단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작년에야 겨우 종로5가에 독자적 사무실을 얻고 회원들의 뒷받침을 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렇게 성장할 것을 상상하거나 기대하거나 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일어난 현상 입니다. 초교파적 독립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새롭게 역사하시는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대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독립교회를 하니까 마음이 편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상회가 없고 교회헌법과 당회와 제직회에 따라 기도하고 의논하면서 교회사역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가면 됩니다. 연합회 회비도 정해진 부담금이 없고 교회마다 능력과 형편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서 헌금하는 형태로 재정을 충당하여 사무실 운영과 회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돈 때문에 싸울 일이 없어 편안 합니다. 두 페이지 공개질문에 네 페이지를 써서 길어졌습니다. 대답이 해명이다 보니 늘 시간이 더 많이 들지 않습니까? 목사님의 질문하시는 마음씨에 감동을 받고 걱정하신 것들에 대해 앞으로 조심하며 사역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독선연이 하는 일이 평생 성결교단에 속해 계셨던 이 목사님의 마음에 꼭 들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아마 지금쯤 우리가 다 성결교단에 들어가 있었을 테니까요. 하나님은 무한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넓고도 넓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 인간의 방법보다 다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 외에는 조금 더 서로 간에 너그러운 것이 각자에게 편하고 갈등이 적을 것입니다. 격려를 기대합니다. 정말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되기를 기도합니다. 한독선연의 부족한 부분은 계속 지적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2009년 9월 28일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한국독립교선교단체연합회 회장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에 돌뿐더러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 2:4).
*이 서신은 이정근목사님의 한독선연에 보내는 공개질의 ”김상복 목사님,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에 대하여 김상복목사님께서 이정근목사님의 이메일을 알지 못하여 본 기자에게 직접 해명의 글을 보내셨고, 이정근목사님의 주장을 보도한 기자로서 김상복목사님의 주장도 공개적으로 밝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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