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코엑스 태평양관의 발명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의 특별전시 부스의 특별초청(?)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놈을 '이지하'선수가 발명했지요.
(윗쪽 바인딩은 기성제품이구요.. 밑에 것입니다. 이름이 Ski + Skate = Skiate)
2년전 성우에서 저 것의 초기모델을 신고 와서는 제가 보드 타는 것을 찍어주기도 하였지요. 앞으로, 뒤로, 인라인 스케이트 타듯이 슬로프를 자유롭게 타더군요
Skiate는 어떤 바인딩과도 결합이 가능하다고 이지하 선수는 설명을 합니다.
제품에 레이져로 Skiate라고 로고가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바인딩 형태로도 결합이 됩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스노우보드 부츠가 많이 나왔었죠
제품의 한글 설명입니다
영문 설명이구요. 이지하선수는 이 영문 설명이 더 정확하다고 설명하더군요.
제품이 이렇게 하드보이드 백에 쏙 들어갑니다. 저렇게 조그만 가방에 제품이 두셋트 들어가더군요.
스키장 갈 때 짐이 확 줄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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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하 선수가 가지고 있는 발명특허는 10개가 넘습니다.
항상 뭔가에 미쳐있죠. 미친놈인가?
지난 날 저와 춘천 가는 기차에 앉아서 정말 말도 안되는 그림을 그려가면서 저에게 설명을 하더군요.
"형. 이게 바로 아주아주 깨끗한 좌변기 설계도야.."라면서..
이렇게 이지하 선수는 남들이 간과하고 넘기는 곳에서 아이디어를 찾아서 생각하고 발명을 하는 놈입니다.
이 제품. 스키+스케이트="스키에이트"
2년전 성우의 첼린져에서 이지하 선수가 신고 인라인 스케이팅 하듯이 날라다녔던(?) 그 물건입니다. (개발은 10년전에 했었다는..)
이번의 특별전시를 통해 소량 주문과 몇 업체, 그리고 일본의 레저용품 에이젼시에서 관심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제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기존의 풋스키(발바닷스키)나 숏스키와는 완전히 다른 놈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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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nter City 사랑방 박지운님 글
카페 게시글
스키에이트 스토리
이지하(인라인계의 발명왕) 씨가 만든 스키보드? 스키에이트 SK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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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번을 봐도 저 카본이 간지는 짱인데~ ㅋㅋ
카본 작업 하고싶으심 이지하 스키에이터! 콜 하세요
똑똑 하신 분이시군요~~
대단합니다
대단하네요.....ㅎㅎ
멋있습니다.
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