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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산 : 낙남정맥 2구간
일시 : 2005년 2월 27일(일) 오전 7시
집결지 : 서면 롯데호텔 건너편
산행코스 : 나전고개-금음산-황새봉-냉정고개
8:00 김해수련원 입구
8:10 능선길 올라섬(좌측으로 진행)
8:18 갈림길(우측 방향으로 진행, 철탑 방향)
* 낙남정간 2구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탑을 따라갑니다.
8:33 임도 만남(내려서는 곳은 약 3m 급경사, 로프 있음)
* 좌측 10여m에 보면 리본 다수 있어서 진행 방향을 찾을 수 있음
8:35 또 철탑 만남
8:50 산길 포장도로 만남(후미 기다리느라 5분 정도 소요함)
* 능선길이 절개되어 있음.
* 건너편으로 2~3분 올라서면 절개지에서 급하게 올라오는 길에 로프있으나,
위험해 보임
9:00 능선길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또 철탑이 나옴, 앞의 진행방향의 철탑이 보임
9:11 임도 만남
* 길 따라 가도 되나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음, 진행방향 리본 다수 있음
9:13 철탑 만남
9:16 국도 만남(낙원고개임)
* 위험하지만 차량을 잘 보고 건너야 함,
* 건너편 낙석방지 철망 우측 끝에 ‘오르막차선 끝‘ 푯말 있음
9:35 작은 봉우리(철탑 있음)
9:40 휴식 후 출발
9:55 성원ENT(주)(폐자재 분리하는 회사임)
* 성원ENT라는 글이 있는 사무실 건물 방향으로 가다보면 정문이 있으므로
정문으로 나오면 주차장이 있고 그 중간에 리본이 있어 진행 방향을 알수 있음
* 볼록거울 옆으로 올라섬
10:05 철탑만남
10:09 낙원공동묘지에 들어섬
* 공원의 우측 능선을 타고 돌아감
* 여전히 철탑을 따라감
10:18 능선 끝에 공원 관리사무소앞으로 내려섬
* 화장실이 있어서 휴식하기 좋음
10:24 휴식 후 출발
* 진행방향으로 잠시 가면 식당이 나오고 식당 좌측으로 진행
* 작은 임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의 능선길 올라서는 곳에 리본 확인 후 진행
10:50 덕운봉
* 특별한 표지석이 없음.
10:57 덕암공원묘지 도착
* 공원 묘지 제일 우측의 시멘트 옹벽을 타고 오르면 산길이 열림
* 3~4분 후 다시 공원으로 들어섬
* 우측으로 진행하다 무연고 분묘가 있는 곳을 지나감
* 산길 조성 중이므로 신중히 길을 찾아야 함.
* 직진으로 넓은 도로로 내려섬
11:12 도로따라 내려가다 식당(좌), 화장실(우)을 지나 커버 길에 있는 전봇대 옆으로
산길이 있음.
* 리본 다수 있음
* 3~40m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11:30 오르막 중간의 양지 바른 무덤가에서 점심 식사함
12:15 점심 후 출발
12:39 황새봉(산불감시초소 바로 앞에 봉우리)
* 깨진 삼각점 있음
* 진행 방향에 다수의 리본 있음(진행 방향이 서에서 남으로 바뀜)
* 철탑도 남으로 방향이 바뀌는 것이 보임
12:58 이정표(황새봉 1km, 내삼저수지 1.6km, 양동산성 2.5km) 도착하여 휴식
13:05 휴식 후 출발
13:20 고속도로가 보이는 봉우리
* 내려가는 길은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음
* 건너편 봉우리에도 나무계단이 보임
13:30 계단위 봉우리에서 휴식
* 이정표(양동산성 1km, 주촌 양동(서쪽), 내삼저수지 2.6km)
13:42 단체사진 후 출발
* 멀리 흰색과 붉은색이 혼합된 철탑으로 진행
14:02 흰색과 붉은색의 철탑 도착
14:14 단고개
14:35 고속도로 지하도 지남
* 지름 90cm의 농수로는 끝이 막혀 있음
* 높이 약 1m의 농수로는 물이 많아서 진행하면 안 좋음
* 냉정 분기점에 있는 고속도로 큰 이정표까지 내려가면 차량도 지나갈 수 있는
지하도 있음
14:50 우측의 140m봉에 올라섬
* 사과 과수원 끝에서 좌측으로 가면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날 수 있음
* 종주를 한다면 140m봉에 올라서서 동쪽의 산길로 내려와야 함
14:55 윗 냉정에 도착(2구간 끝)
-기록 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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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시작한 낙남정맥을 2006년 초 지리산 영신봉에서 14구간으로 마쳤다.
당시 항상 함께 다니던 마눌님이 무슨 일 때문에 두어번 빠졌고 나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마눌은 늘 마음에 앙금으로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2년쯤 전에 무슨 말 끝에 낙남정맥 이야기가 나왔고 자신이 빠진 구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고 언젠가 보충을 해달라고 한다.
그러겠다고 대답은 해놓고 교통편이 애매해서 차일피일 미루어 온 지 수 삼년.
10월 1,2,3일 연휴가 잡혔고 별다른 예정이 없었기에 낙남 보충 산행을 계획해본다.
빠진 곳이 2,6,7구간인데 차량 회수가 만만찮아 대중교통을 이리저리 연구한다.
교통편은 다 알아냈고 중간 기착지가 한 군데 정도 있으면 경비도 절약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침 창원에 사는 처남이 이사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방문도
해보지 않은 터라 찾아 가겠다는 전화를 하고 출발한다.
덕분에 하루 숙박과 세탁, 세 끼 식사가 한방에 해결되었다.
평소 저녁에 퇴근하면 주머니에 남아있는 잔돈들을 개구리 저금통에 넣곤 하는데 일년에
한번은 이 개구리 저금통을 털어 여행경비로 사용한다.
이번에도 개구리를 털었더니 17만원 가량이 나와 이번 산행의 경비로 사용한다.
내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처남댁에서 하루 신세를 좀 졌더니 나중에 경비가 남았더만...^^
◈◈ (10/1) 낙남정맥 2구간 산행기록 ◈◈
● 일시 : 2011년 10월 1일(토)
● 목적산 : 낙남정맥 2구간
● 산행코스 : 나밭고개-망천고개-낙원공원묘지-쇠금산(금음산)-덕암공원묘지
-황새봉-불티재-장고개(남해고속도로)-윗냉정
● 산행 거리 : 약 km
● 산행 시간 : 8시간 10분(식사 및 휴식, 알바 포함).
● 날씨 : 시원하고 쾌청하여 아주 좋아.
● 참가자 : 2명 연우와 메아리
● 일정
08:10- 대연동에서 출발.
지하철2호선, 사상역에서 김해 경전철 환승.
09:30- 가야대(경전철 종점) 하차. 58번 버스 환승.
09:45- 나밭고개(천리교 한국교단) 하차.
● 산행 일정
10:00- 산행 출발.
천리교 한국교단에서 4차선 도로를 건너 약간 좌측의 야훼동산에서 출발한다.
원래 마루금은 조금 더 우측이나 채석장이 산을 다 깎아먹어서 길이 없어졌다.
바쁠 이유도 없어 슬금슬금 올라가는데 추어탕에 넣는 제피나무가 많이도 보인다.
종일 제피 열매를 따며 진행했는데 나중에 돌아와 보니 한 봉다리 가득이다.
10:15-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간다.
오늘 가는 길은 종일 철탑을 따라가는 길이라 길을 잃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나중에 엉뚱한 지점에서 헛질도 좀 한다.
10:25- 작은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철탑 따라.
10:40- 임도.
임도를 따라 약간 내려오다 우측으로 철탑을 바라보고 내려온다.
잡초들이 어지간히 방해를 한다.
10:47- 도로.
도로를 건너 약간 좌측에서 올라가는데 미끄럽다.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타 넘기도 하고 기어서 지나기도 한다.
10:52- 철탑 2개.
산을 많이도 파헤쳐 놓았다. 뭔 용도일꼬...??
좌측 뒷쪽으로 김해 공원묘지가 내려다보인다.
두번째 철탑 봉우리에서 약간 좌측으로 내려온다.
11:10- 임도.
좌측으로 내려와 임도를 만나자마자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철탑 방향으로 간다.
곧 무덤을 만나고 우측으로 시그날이 달려있다.
11:25-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11:37- 망천고개.
4차선도로 14번 국도다.
우측에 가스충전소가 있고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는데다 차들이 쌩쌩 달린다.
건널목은 우측으로 한참을 가야겠고 적당히 눈치 보고 무단횡단을 했다.
주유소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대충 잡풀을 뚫고 올라가느라 고생했다.
11:58- 철탑봉.
가파르게 올라 철탑봉에서 휴식하며 재판(?)을 받는다.
12:50- 성원ENT공장.
내려설 곳이 애매하다.
대충 잡풀을 뚫고 내려서서 우측으로 휘돌아 공장 정문으로 나온다.
정문으로 나오자 바로 정면에 산길 시그날이 보인다.
밤나무 밭이고 한동안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13:10- 낙원공원 묘지.
묘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곧 다시 우측의 산길로 든다.
13:15- 삼각점.
13:20- 공원묘지 관리사무소. 식사.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 비스무리 한 것도 있다.
쉼터에 걸터앉아 라면도 끓이고 식사를 하고 간다.
무덤가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음식을 나누는 성묘객들도 몇 보인다.
바쁠 것도 없어 신발, 양말 다 벗어놓고 한 시간 동안 푸지게 쉰다.
14:20- 식사 후 출발.
묘지의 우측 능선이 마루금이다.
별로 힘들지 않는 능선이 계속 이어진다.
14:43- 쇠금산(350.8m) 정상석.
산꼭대기에 난데없는 체육시설이 보이더니 곧 쇠금산 정상석을 만난다.
재한림 김해고 동문에서 2007년 6월 10일 설치한 것이란다.
지도에는 금음산 376.1m라 적힌 지점이다.
조금 더 진행하자 준희님 팻말과 삼각점이 있는 365.3m봉이다.
이정표 (좌)추모공원 (우)금음마을.
좌측으로 몇 발 내려서자 덕암 추모공원이고, 우측으로 작은 봉을 한번 올라섰다가
다시 좌측으로 넓은 길 따라 내려서야 한다.
곧 만날 장면이라 작은 봉은 생략하고 좌측으로 난 넓은 길을 따라간다.
다시 마루금과 만난 지점에서 갑자기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정상적으로는 마루금과 만났으니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헛질 시작.
갑자기 의심스런 생각이 들어 우측으로 올라간다. 거꾸로 가는 것인데.
봉우리에 올라서자 우측에서 온 마루금으로 시그날이 달려있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은 뒷쪽인데 좌측으로 난 소롯길을 따라간다. 멍청이...
한참을 내려오다 보니 뭔가 이상하다.
시그날도 없고 길도 너무 많이 묵은데다 마루금이 아닌 듯하다.
그제서야 지도와 나침반을 꺼내보니 방향이 영 이상하다. 빠꾸...
다시 봉우리에 올라서서 살펴보니 옛날에 지난 길이 생각나고 그제서야 처음에
작은 봉을 생략한 이유도 생각난다.
사람이 멍청하니 몸이 고생이다.
원위치로 돌아가 계단을 내려가고, 추모공원 경내 도로를 지나, 안부에서 우측의
산길로 들어 정자 쉼터에서 분한 마음을 삭이며 잠시 쉬어간다.
이정표 황새봉 1.6km.
16:00- 능선에 올라서고.
추모공원에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간다.
이정표 황새봉 1.2km
16:17- 황새봉(392.5m).
여기도 정상 직전에 체육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이정표에는 냉정고개(전경대)까지 6.1km라 적혀있다.
16:36- 이정표 냉정고개 4.9km
16:45- 작은봉.
16:55- 불티재. 휴식.
시멘트 포장된 임도다.
정면의 작은 봉은 넘어가도 되고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도 된다.
퍼질러 앉아 막걸리를 한 사발 하며 푹 쉬어간다.
17:15- 출발.
17:20- 작은봉.
17:23- 다시 임도.
이번에는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가 곧 마루금이고 작은 언덕들이 있어도 임도와 나란히 진행된다.
17:36-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내리막.
곧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국악원 방면으로 시그날이 조롱조롱 달려있다.
좌측으로 능선을 살짝 갈아탄다.
몇 발 짝 더 나아가다 좌측의 국악원 방면 계곡으로 시그날이 달려있다.
정상적인 마루금은 직진해서 냉정고개로 진행이 되겠다만 고개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건널 방법이 없으니 요즘은 아예 여기서 계곡으로 내려가 굴다리를 통과하는 모양이다.
국악원이 뭔 소린고 했더니 무속인들의 악기를 가르치는 곳인 모양이다.
17:55- 굴다리.
남해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한다.
굴다리를 지나서는 다시 우측의 냉정고개로 올라가서 좌측의 감나무 밭을 지나야
제대로 마루금이 된다만(예전에는 그렇게 갔었다.) 시간이 많이 늦은데다 날머리에
다 왔고 별 의미도 없이 남의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기도 뭣해서 그냥 도로를 따랐다.
18:10- 윗냉정.
전경부대가 있는 곳인데 예전에 내려온 곳이고 3구간을 시작한 곳이라 눈에 익다.
-산행 끝-
버스가 있을건데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정류장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사람이 있어야 뭘 물어보지.
결국 지나가는 택시를 붙들었는데 부산 택시네..
자기도 지리를 잘 몰라 장유까지 물어물어 찾아갔다.
장유 농협에 내려 창원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기록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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