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통영2부의 이야기.
통영1부는 미륵산 케이블카, 해저터널,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았고,
2부는 이어서 통영의 해안도로 산양 일주도로에 있는 수산과학관을 관람하였다.
수산과학관은 바다를 나가는 어부의 삶과 배의 진화 및 해양양식들에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
집사람이 방향타를 잡으니 여선장이 된것 같아요.

동피랑 벽화사진은 여기가 자리가 아닌데 사진모델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여기도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네요.

수산과학관 전시실에 들어오니 장인어른께서 관심을 가질수있는 배와 관련된 여러가지 장비를 보고 만지면서 모처럼만에
환하게 미소를 띄우시는 여유를 보여주셨다.
장인,장모님 두분의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도 느낀다.
오늘날 훌륭한 3명의 의사를 소개하자면,
음식 과, 수면과, 운동 3명이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가 뜨면 일어 나십다.
열심히 걷다보면 웬만한 병은 다 나을수 있습니다.
이런 여행을 하다보면 3명의 의사는 절로 따라 다닐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건강이 가장 소중한 자산 같습니다.
장인,장모님,박여사 우리 건강합시다.
3명의 의사 잘 기억하거, 봐요 장인, 장모님과 이렇게 건강하게 여행하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배에서 사용하는 장비도 농사지을때 사용하는 장비와 유사한게 있나봅니다.
장인 어른께서 열심히 우리에게 설명 해주었죠.
감사합니다.

멋지게 고기 한마리를 낚아 올리시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서 마음 흐뭇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런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죠.
장인,장모님께서 건강하게 다닐수 있을때.....

저도 고기한놈을 멋지게 잡아 올렸습니다.
벽화와 너무 조화가 잘맞는것 같았습니다.

백상어에 머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아찔한 장면...
그림과 모델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박여사 눈에는 불꽃이 번쩍입니다.
도깨비불 같아요.
백상어도 달아날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놈은 귀여운 상어네요.
한쌍의 콤비 같습니다.
잘어울리네요.

어부들이 해저에 입수할때 사용하는 여러가지 장비 같습니다.
박여사 이것저것 만져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에서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모습입니다.
꽃잎이 모여 꽃이 되며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미소가 모여 웃음이 되듯, 기쁨이 모여 행복이 되는것 같습니다.
순간순간의 기쁨을 느낄수있는 여행을 자주 다녀야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수산과학관에서 200m쯤 움직여 달아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달아공원은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있는 멋진 곳이죠.
일몰을 볼려고 달아공원에 도착하니 공원 주위는 벌써 차량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주차하기 마땅찮았는데 다행이 빈공간을 확보하여 주차를 잽싸게하고 달아공원을 달려갔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일몰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14년 갑오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습니까.
일몰과 함께 지난일들을 지우버리고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고자하는것이 그곳에 모인 모든이들의 바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몰을 맞이하면서 각자가 소원을 빌었겠죠.
저도 소원을 비었죠.
정년퇴직하고 제2인생을 시작하면서 2015년은 재취업을 최대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달아공원의 일몰과 함께 하루를 통영에서 멋지게 보내고 숙박은 팬션에서 하기로 했는데 장인,장모님께서 집으로
가자고하여 처가에서 1박을 더하고 내일은 순천으로 가기로 하였다.
하루종일 함께 해주신 장인,장모님께 감사드리며
내일은 또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된다.
수고하였습니다.




첫댓글 엄마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들 딸 어릴때 데리고 놀러다닐때 그때로 돌아간기분을 난 잠시 느겨보았죠 땡큐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