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자드락길6코스 괴곡성벽길/사무산(474m)▲
(위치 :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청풍호반과 걷는 사진찍기 좋은명소, 청풍호 자드락길
나즈막한 산기슭의 비탈진땅에 난 좁은길 옥순봉과 청풍호가 함께하는 비경속 오솔길~~
괴곡성벽길/수려한 산과 아름다운 청풍호가 어울린곳
청풍 자드락길6코스, 괴곡.성벽 완만한 바위와 충주호 조망이 일품인코스입니다.>
제천 자드락길은 말 그대로 山·天〕·林·湖 한 폭의 수채화다.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9.9km)'은 '산삼을 캔 심마니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멀리 소백산,월악산, 금수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로는 청풍호의 푸른 물이 장관을 이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다.
은둔처 같은 산자락 아래의 다불리 마을은 세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충북의 하늘아래 첫 동네다.
호수와 옥순봉 등을 조망하면서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구불구불한 길은 자드락길의 백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푸르디푸른 하늘과 부드러운 강바람 산바람에 유유히 흐르는 청풍호, 녹음이 우거진 싱그러운숲과 오지의 풋풋한 흙길과 진한 더덕 내음, 탐스런 산딸기들, 이쁜 야생화들이 지천이다.
산마루 중턱에 앉아서 짙푸른 하늘아래 펼쳐지는 기백이 넘치는 태산준령(泰山峻嶺)을 바라보고, 바람결에 눈길 멈춘 옥순대교 아래의 옥빛 청풍호에 흰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을 보노라면 이미 신선이 된 기분이다.
<코스 세부 소개>
괴곡성벽길 들머리(주차장) - 쉼터 - 전망대 - 사진찍기좋은명소(왕복) - 왼딴집(산마루주막) - 포장임도 - 다불리 웃말 - 다불암 - 사무산정상직전 삼거리 - 일출전망대,독수리바위 왕복 - 사무산정상 왕복 - 다불암 - 438m봉 - 능선길 - 임도삼거리 - 능선길 -지곡리 마을회관앞 정자--------------산행시간 : 4시간
*다불재 정점에 자리한 다불암(多佛庵).
다불암은 성벽길의 중간지점으로서 옥순대교로 되돌아 갈 수 있는 회귀로가 있는데,
차량 이동이 가능한 편안한 길이다. 체력에 따라 더 걷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될 때는 이 길을 이용해 돌아가는 것이 좋다.
또 다불암 남쪽의 사무산(478m) 자락을 한 바퀴 도는 길이 있는데,
성벽길의 옵션 격으로 멋진 조망과 다양한 볼거리가 포인트다.
장우성 화백의 참선방과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서린 호랑이굴,
하얀 촛능이 흘러내린 듯 독특한 모양새의 촛대바위 등을 차례로 지난다.
무엇보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의 풍경이 압권인데, 월악산과 소백산이 아름답게 산너울을 펼친 모습이 장관이다.
500미터가 채 되지 않는 산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을 정도.
다불리를 두고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부르는 까닭을 알 수 있을 법한 풍광이다.
산수의 감화력에 온종일 이끌린 시간,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성벽길.
방방곡곡이 트레킹 붐으로 들끓는 요즈음, 쏟아지는 수많은 길 가운데 '괴곡성벽길'은 분명 차별화를 보인다
<자드락길6코스 괴곡성벽길 산행 진행순서로 본 사진 : 옥순대교 들머리-지곡리>
자드락길이란?
전국에 걷기 열풍이 번지면서 걷는 길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제천시는 청풍호반과 옥순대교로 어우러지는 7개 코스의 자드락길을 총 58km의 길로 조성하였다.
6코스 시작점으로 대부분이 옥순대교 건너 주차장에서 부터 도보를 하게 되는데 이정표가 상세하게 설치되어 길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듯 합니다.
자드락길이란‘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1코스: 작은동산길 19.7km(청풍만남의 광장~능강교)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되며 작은 동산에 오르면 아기자기한 섬 같은 산과 호수가 수면에 닿는 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청풍호 아래 61개마을이 호수 깊숙히 잠겨 그곳에 살던 이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코스: 정방사길 1,6km(능강교~정방사)
솔숲과 깊 옆으로 맑은 물소리에 이끌려 정방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금수산 정방사는 천년고찰로서 절벽 아래 제비집처럼 자리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과 겹겹이 이어지는 산 능선과 호수아래 황금빛 노을이 장관이라고 한다.
3코스: 얼음골 생태길 5.4km(능강교~얼음골)
한여름에도 얼음이 생기는 빙혈을 볼 수 있는 '얼음골생태길'은 조금 걷다보면 정성껏 세운 돌탑을 만날 수 있고, 맑은 물길이 친구처럼 어우러진 작은 소롯길이 이어진다. 돌다리, 나무다리가 정겹고 외적 풍경보다 내마음을 들여다보면 사유가 깊어지는 이길은 마치 신선만 다니며 숨겨둔 ?가티 느껴지는 길이란다. (중복에 얼음골의 얼음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 했다)
4코스: 녹색마을길 7.3km(능강야생화 단지~상촌 민속마을)
능강교에서 출발헤서 상천 산수유마을에 있는 용담폭포에 이르신 길로써 봄에는 산수유의 정취가 향수를 느끼게 하고 진달래꽃, 기암, 소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길이다. 용담폭포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산행 길, 숯가마를 체험, 약초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코스: 옥순봉길 5.2km(상촌 민속마을~옥순대교)
용담폭포에서 내려와 '금수산탐방로'라고 적힌 상천리에서 출발하는데 청풍호와 '옥순봉' 절경이 펼쳐지는 옥순대교까지 이르는 길이다. 호수주변에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고 차도 다닐 수 있으며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퇴계 이황선생이 화폭에 담고 시를 읊었던 '옥순봉'을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다.
6코스: 괴곡성벽길9.9km(옥순대교~지곡리)
삼국시대에 쌓은 성벽이 있었던 곳이라 하는 괴곡성벽길은 '산삼을 캔 심마니가 적지 않다'라는 소문이 있을 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세가구가 마을을 이루는 '다불리'는 충북의 하늘아래 첫 동네다. 아직도 소와 함게 농사는 짓는 순수한 동네에서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구불구불한 길은 자드락길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사진찍기 좋은명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은 일품이다.
7코스: 약초길8.9km(지곡리~율지리말목장)
산간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구간으로 금계포란(金鷄袍卵)형이라 왕비와 육판서를 낸 청풍김씨 시조묘가 가까이 있고 약초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약초를 직접 캐볼 수 도 있으며,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작은 마을, 겹겹이 둘러쳐진 산들의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또하나의 길, 청풍호뱃길은 '내륙의 바다'라 일컫는 청풍호를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어우러진 절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첫댓글 멎져요
잘보고감니다 멎지네요
이런멋진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