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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일 행복수업
 
 
 
카페 게시글
*심화학습_영화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홍영일 교수 추천 0 조회 3,127 15.05.06 19:36 댓글 16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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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11 17:46

    @이주희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저는 알란의 삶이 그렇게 부럽지는 않았습니다. 알란과 같은 생의 위기를 경험하는 것을 상상조차 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한 가지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미래는 알 수가 없다." 알란은 100세 노인입니다. 그런데 이 100년이라는 시간이 보통의 100년과는 좀 달랐습니다. 알란이 살았던 100년의 시간은 특히나 역사적으로 격동의 시기이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전쟁과 전체주의 등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한 가운데에 알란이 있었던 것이죠.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절대권력이 모래성처럼 사라지기도 하고 소름끼치도록 무섭기도 하면서 작은 일에 크게 흔들리는

  • 15.11.11 17:47

    @이주희 우스꽝스러운 시대이기도 합니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란은 그의 인생을 통해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많이는 아니고 조금은 내일이 주어지지 않는 다고 생각하고 직관적으로 살아가는 알란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5.11.11 17:20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으며 듣게된 많은 고민을 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통해 직관적인 삶을 살게 된 알란. 그와 만나게 된 사람도, 만나게 된 상황도 모두 알란의 직관적인 생각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좀 더 생각하고 그 후에 행동하려 하지만, 알란은 그럴때마다 명쾌하게 답을 준다. 그러나 알란의 이러한 직관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만을 가져다 주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나쁘다고 생각했던 결과마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알란을 보며, 직관주의자라는게 바로 저런사람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합리주의자적인 남자에게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여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노인의 말이 이 영화의 주제

  • 15.11.11 17:20

    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황스러운 상황속에서 고민하지 않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알란을 보며 직관적으로 사는것이 합리적으로 사는 것보다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 15.11.11 17:33

    안녕하세요 영어교육과 이지혜입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사는것, 하고싶은일을 하는것을 강조하는 이 영화의 주제가 교수님의 직관에 대한 가르침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 나이가 들어 다시 영화를 보게되었을때는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이름만 알고있었던 명작을 수업을 기회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5.12.19 13:05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신승원입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직관과 임기응변의 차이를 잘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 차이를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세상의 일은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라는 대사에서, 직관은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자체로 긍정일 수 있으며 반대로 하나의 임기응변에 해당하는 것은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으면 애초에 자신의 의도조차도 부정적이게 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에 대한 한계는, 이미 이번 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15.12.27 09:46

    참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알란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각자의 몫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그리고 자기가 아는만큼 보이는 것.영화를 보면서 내내 주인공들을 분석하고 있는 내 모습에서 ...난 어느새 현대적 교육에 길들여진 합리주의 였다는 깨달음..직관 의 삶 참 쉽게 ..참 가볍게 사는 거구나 우리는 넘 복잡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었구나..직관적 삶의 주인공 참 감명깊은 영화였습니다.

  • 일요일 아침에 유쾌하게 본 영화였습니다. 살아가면서 합리적인 의심 혹은 합리적인 사고가 나쁠 건 없지만, 때로는 복잡한 사고 따위는 제껴두고, 우리의 감각이나 본능 등의 직관적 선택과 행동이 코 앞에 놓인 현실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삶은 합리와 직관의 종합적인 과정인 것 같습니다.

  • 18.04.23 01:15

    알란의 어릴적 생활, 어머니의 유언, 살아온 환경등에 의해 알란은 스스로 위기를극복하고 사건사고등에 대처하는 방법등을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메뉴얼이라면 메뉴얼처럼 알란의 독백이 생각납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아라 후외하면 명만 줄지" ㅎㅎ 알란의 생각을 고스란히 나타내 주는 대사인듯합니다. 메쥬얼을 인식하고 그메뉴얼 위해 또다른 메뉴얼이 만들어 지는 순간순간이 직관이 아닐까요?

  • 18.04.23 11:18

    수원대학교 체육교육 윤현우입니다. 처음에는 이 영화는 뭐지, 무슨 내용이지란 의문을 갖고 영화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알란에게 일어난 일들이 과연 직관인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냥 운이 좋아서 일어난 일들일 수도 있고, 우연히 상황과 행동이 맞아떨어지는 결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과연 현실에서는 저런 일들이 가능할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점차 나이를 먹으면서, 가정이 생기면서... 하고 싶은 일을 바로 행동하려고하는 도전과 용기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 현실적인 문제가 많은 현대사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습니다.^^

  • 18.05.02 23:01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직관과 합리주의가 머리속에 떠나지 않았습니다..
    항상 소중한 순간순간들 후회없이 즐겁게 누리고 내일이라는 시간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으니 알란의 마지막 말에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항상 있는자리에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소중한 시간에 감사할수 있는 나의 뒷돌아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영화를 볼수 있는 시간만들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18.05.21 09:17

    수원대학교 체육교육 김시우 입니다. 이 영화에서 노인이 살면서 겪은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젊었을때와 늙었을때가 교차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주인공의 젊은 시절 속에서 역사적 인물들이 전부 나타나게 되고 알란도 전 세계를 다니며 각국의 유명했던 사람들과 만나고 또 재미있는 헤프닝이 일어나는것을 보았습니다. 알란의 모습들로 하여금 사회라는 틀속에 갇혀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자유로움의 대리 만족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의지를 충돌질하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또한 삶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운과 노력으로 그리고 타이밍으로 만들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영화를 본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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