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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2022.10.20(목)
■코스:
○강원도 양구군 펀치볼둘
레길: 돌산령터널 밖-돌산령
정상 5.1KM,해안면 갈림길-
출입통제 철책-좌틀-느티나
무 쉼터,송가봉 쉼터,부부소
나무 갈림길-좌틀-을지전망
대, 대암산 전망대-Back-나
귀길 쉼터-송가봉,자생 식물
원,야생화공원,이룡폭포 갈
림길-약수터-식물원,송가봉 쉼터,이룡폭포,성황당 쉼터 갈림길-이무기폭포(이룡폭
포)-성황당 입구(성황당.350
년 수령 졸참나무 보호수,자
생식물원,먼멧재 분기점 4.1 KM 갈림길)-구상나무 군락
지-도솔산 성황당, 졸참나무 보호수-우틀-방문객 숲밥 체
험장 하우스-유기농 숲밥 점
심식사-성황당 쉼터(저수지
삼거리,식물원 입구 만대벌
판길 입구)-너럭바위-저수지 삼거리(성황당 쉼터,가재골
,저수지 쉼터 갈림길)-저수
지 쉼터(DMZ 자생식물원,
저수지 쉼터 갈림길)-저수지 쉼터(DMZ 자생식물원,양구 통일관 갈림길)-DMZ 자생
식물원-DMZ 자생식물원(국
립수목원) 방문자 센터
※버스로 5.5KM 이동
○을지전망대, 제4땅굴 매표
소-통일관(폐관)-DNZ 전쟁
기념관 관람
■구간거리/평균속도:
○펀치볼 오유밭길 트레킹:
6.61KM/2.1KM
○DMZ 전쟁기념관: 관람
■동반자: 울 부부 등 45명
(만석)
■후기: 이번 빛고을목요산
악회 가을 단풍철 특별 테마
여행은 장석주회장님의 부탁
으로 10.19~21(수~금) 기간 중 2박3일 일정으로 내가 직
접 기획하였다. 8월 중순부
터 현지 트레킹 탐방 장소와
숙소 및 일정별 식사 메뉴 선
정은 물론 가격 협상까지, 사
전에 일일이 전화로 상담하
며 지루한 네고 끝에 가격을 최대한 낮게 협상하면서도,
가성비는 최고가 되도록 최
선을 다하자 결국은 광주 시
내 산악회에서 최저 비용으
로 편성하게 되었다. 우선,
최고급 식사를 다양한 메뉴
로 저가에 제공할 수 있었고,
양구 읍내 현대모텔 사장과
지루한 협상 끝에 2인실 13,
3인실 4, 4인실 2개등을 확
보하여 부부와 친구는 2인실
을 배정하고, 3인실과 4인실
은 혼자 오신분들은 어쩔 수 없이 모르는 분끼리 합숙해
야 했지만, 모르는 사람끼리 이틀간 지내려면 어색한 분
위기로 인한 잠자리가 불편
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
였다. 그렇게 카페에 공지하
고 모객을 시작하자 요즘 광
주 지역 산악회의 상당수가, 하필이면 같은 시기에 온통 강원도 주상절리 잔도길을 포함하여 인근 관광 코스로 편성하여 물밀듯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차제에, 우리 빛고을목요산악회의 코
스 선정과 가격이, 다른 산악
회 보다 탁월한 고급 코스에 비용도 월등하게 저렴하게 편성된 걸로 현명하게 판단
했거나, 다들 다른 산악회의 코스와 비용 등을 비교해 보
았는지 신청자가 쇄도하여 대기자가 15명에 이를 정도
로 성황리에 모객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었다.
사실 처음에 2박3일 테마여
행을 입안 및 기획할 때는 1
박2일에 비해서 부담스런 일
정이라서 35명 모객도 힘들 것으로 걱정스러웠지만, 다
행히 좋은 결실을 맺게되었
다. 한편, 일정별 트레킹 코
스는 광주지역 산악회 최초
로 도전하는 코스라서, 이를 기획한 나조차 가보지 않은 곳이라 다소의 시행착오를 겪을지 내심 우려스러웠지만
, 막상 가보니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모든 코스가 물흐
르듯 일사천리로 진행되었
고,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계
획된 정해진 시간내에 톱니
바퀴처럼 잘돌아가는 통에 희열을 느꼈다. 9끼 모두 최
고급 식단으로 제공하자 다
들 감탄스러워 하는 분위기
라서 뿌듯했다. 사실 이번에 광주지역 산악회의 편성 비
용을 보니, 1박2일에 21만원 , 2박3일은 35만원의 고비용
으로 편성했으면서도 4~5인
당 1실 배정에, 식사 메뉴가 무엇인지조차 공개하지 않
는데도 신청자들이 몰리는 걸 보면 아이러니했다.
암튼 우리 숙소는 양구읍내
에 위치한 현대모텔로 독채
로 계약하여, 이틀간 침구와 냉장고 생수와 음료 교체 및 청소를 해주니 회원 모두가
다들 놀라워했다. 특히 조식
과 석식 식당은 숙소에서 5
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서, 걸
어갈 수 있으니 다들 만족스
러워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첫날 석식은 광주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뒷고기 특수부위 모둠(뒷고기,황제살,볼살,덜
미살)을 제공하자 환호하였
고, 이튿날 펀치볼둘레길 오
유밭길 트레킹 때 산속에서 먹은 유기농 뷔페식 숲밥도 환상적인 산나물 맛이라서
다들 만족해 했고, 저녁 민물
매운탕도 멋진 만찬이었다고 칭찬이 자자해서 자부심이 극대화되었다. 화룡점정은 마지막날 점심인 시래기정식 과 청원IC의 청주본가 왕갈
비탕이었다. 코스 또한 광주
지역 산악회 최초로 가보는 코스여서 다들 처음 와보는
지 환상적인 코스라고 극찬
해주는 바람에, 빛고을목요
산악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듯 하여 기분이 매우 좋았다.
부디, 그들이 나중에 빛고을
목요산악회를 많이 홍보해 주길 바라고, 향후 빛고을목
요산악회 산행에도 관심을 가져 주리라 기대해 본다.
아무튼, 첫날 광주역에서 6
시30분에 출발하여 5시간을 달려 11:30분에 경기도 포천
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에
도착하여, 중앙식당에서 맛
있다는 환호성과 더불어 두
부전골로 포만감을 다함께 느낀 뒤, 산정호수 트레킹은 전원이 참여하여 호수 주변
을 한바퀴 돌며 명성산과 어
우러진 멋진 풍광에 감탄사
를 연발하였고, 30여분 차로 강원도 철원군으로 이동하
여 두번째 철원 주상절리 잔
도길 트레킹에 나섰는데, 어
찌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
는지 인산인해여서 매표하는
데도 한참이 걸렸다. 트레킹
은 드르니매표소에서 순담매
표소 방향으로 진행했는데, 철제 데크길이 계속되었고 업다운이 있어서 연세드신 분들은 무리일듯 싶었다. 아
무튼, 잔도길은 사람에 치여
도무지 속도를 낼 수가 없어
서 답답했지만, 입장료가 다
소 비싼 10,000원(지역상품
권 5,000원권 환불)이었으
나 아깝지는 않을 정도였다.
이윽고 첫날 일정을 마치고
오후 4시반경 전용버스를 타
고 105KM를 2시간여 달려
양구읍 현대모텔에 우선 여
장을 풀었는데, 이번 특별여
행 임시 운행이사인 금강산
관광 서장근 사장이 무척 피
곤할까 걱정되었다. 마침내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걸
어서 3분 거리의 '이가돈가' 식당에 들러 삼삼오오 둘러
앉아 '뒷고기 특수부위' 모둠
으로 소맥을 곁들여, 오늘의 여정을 되짚어 보며 정감있
는 뒷풀이를 했는데 다들 처
음 먹어보는 고기가 너무나 싸고 맛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산 편
성시 1인당 200G만 고려하
다보니, 고기 양이 적지 않은
데도 맛있는 특수부위인데다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고기
가 부족해서, 술을 많이 드시
는 분들은 자비로 고기를 추
가 주문해 먹도록 해야해서 대여섯 테이블이 추가로 부
담했는데, 송구스러웠다. 이틀째는 숙소에 바로붙어 있는 양평해장국 식당에서 07:45에 선지.양 해장국으로 속풀이를 하고 나서, 느지막
히 아침 8시40분에 출발하
여 25KM를 이동하여 펀치
볼 둘레길 트레킹에 나섰다.
돌산령터널을 나서자 산림청
DMZ 숲길 해설사가 마중나
와 있었다. 그분 인솔하에 민
간인 통제 구역(민통선)인 펀
치볼 둘레길 중 제2코스인 오유밭길 트레킹에 나섰다.
처음 가본 코스는 원시림으
로 가득찬 신비의 산속이었
는데, 을지전망대와 대암산 등 DMZ 접경지역의 산마루 와 산그리메 전망이 일품이
었다. 또한, 단풍이 절정이라
서 황홀경을 뽐내고 있자 모
두다 탄성을 자아냈다. 멋진 태고적 숲길을 따라 트레킹
을 사부작사부작 이어갔는데
, 해설사님의 심도있고 정감
넘치는 해설로 지루한줄 모
르게 걸음을 재촉했다. 이름도 생소한 이무기폭포
(이룡폭포)와 도솔산 성황당
을 지나자 심은지 얼마안되
는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었
고, 마침내 점심식사 장소인
숲밥 체험장에 도착하자 민
통선 거주 주민이 미리 준비
해 놓은 뷔페식 유기농 숲밥
으로 맛있게 먹었다. 휘귀한 산나물 위주의 반찬을 곁들
인 점심은 꿀맛이라고 다들 격찬했다. 트레킹은 계속되
어 만대저수지를 지나. DMZ
자생식물원을 거쳐 DMZ 자
생식물 안내센터에서 트레킹
을 마쳤다. 다음 여정인 전쟁
기념관으로 이동한다고 하자
, 고맙게도 숲 해설사께서 버
스로 이동하는 중에 동승하
여 주변 설명을 도움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양구 전쟁기념관은 6.25전쟁시 가장 치열한 접전지였던 양
구군 지역 주요 전투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기획전
시되어 있었다. 사실, 오늘은 쉬어가는 날로 4시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귀환
하여 모텔에서 각자 두어시
간 쉰뒤, 걸어서 5분거리의 '양구수산' 식당으로 이동하
여 피래미.새우.메기를 넣은
민물매운탕으로 만찬을 즐기
며 둘째날 일정을 즐겁게 마
무리 했는데, 민물매운탕도 맛있다고 난리가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다들 유익한 일정이
라며 며칠 더있다 가자는 농
담 속에, 25분여를 달려 양구
수목원으로 향했다. 여기는
양구군 군립 수목원이라는
데, 입장료가 6,000원(단체
할인 3,000원) 이었지만, DMZ야생화분재원과 DMZ 야생동물생태관은 물론, 무
장애숲길이 멋지게 조성 관
리되고 있었고, 숲 해설사 두
어분이 동행하며 숲 해설을 도와주셨다. 특히 DMZ야생
화분재원에는 각종 희귀 식
물 분재로 가득해 매우 이채
로웠다. 한편 무장매 숲길도
각종 원시림으로 가득했는데
, 데크길이 조성되어 걷기가 편했고 유아숲체험원인 피크
닉 광장은 동심을 자극하는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
어서 눈호강을 제대로 했다.
3KM쯤 수목원 경내를 한바
퀴 돌며 오색창연한 단풍을
마음껏 감상하며 11:20경에
수목원 트레킹을 마치고, 20 여분간 버스로 이동하여 파
로호 한반도섬으로 가는 길
에 있는 '시래원' 식당에 도
착하여 양구군 특산물인 시
래기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했
는데 다들 맛있다고 극찬했
다. 마침내 오늘의 마지막 코
스인 파로호 한반도 섬으로 향했다. 인공섬인 파로호 안
에 조성된 한반도 모양의 섬
으로, 수상데크가 길게 놓여 있는 등 한반도 섬은 한라산
부터 백두산 까지 각종 조형
물과 표지석은 물론, 오리배 타는 곳과 짚라인 등 볼거리
가 다양했다. 여러 루트로 삼
삼오오 3~4KM 정도의 트레
킹을 이어가는 가운데, 울부
부와 득권형 내외, 심공님 등 5명은 부교로 돌아오는 긴 코스를 택해 2시간 정도의
한반도섬 풀코스 트레킹을 소화하고 14:20분경 주차장
으로 귀환했다. 드디어, 3일
간의 뜻깊은 테마여행을 모
두 마치고 14:30경 귀광길에 올랐다.
첫날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양구로 올라갈 때 와는 달리, 양구~춘천간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보니 도로는 넓고 뻥뚫려 시원스럽게 달
렸지만, 오히려 복병은 고속
도로에 있었다. 춘천-원주간 고속도로 곳곳에 공사판이 벌어지고 있어서 정체가 심
했고, 하물며 영동고속도로
를 벗어나 중부고속도로상에
서 특히, 충북 음성-진천-청
주 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지정체가 심해, 예
상시간 보다 1시간 넘게 늦
은 4시간10분만인 6시40분
경 남청주IC 근처의 '청주본
가 왕갈비탕'식당에 도착하
여,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그러다 보니 광주역에 도착
하자 예정된 시간보다 30여
분 늦은 밤 9:50 쯤 되어, 다
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쉽지
만 해산했다.
마지막으로 아무쪼록 45명 만석으로 성원해주신 회원님
과 동호인 여러분께 거듭 감
사드리오며, 3일 내내 한치
의 오차없이 시간 약속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덧붙여서 이번 특별 테마여행에 동참해 주
신 인연을 잊지마시고 기억
하셔서, 저희 빛고을목요산
악회의 일반 산행에도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더없는 영
광으로 여기겠습니다.
끝으로 3일 내내 임시 운행
이사로써 장거리 운전하시
느라 무척 힘드셨을텐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금강산관광 서장근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산 소개:
○펀치볼: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해발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양
구군 북동쪽 약 22km 지점
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위
가 마치 화채(Punch) 그릇
(Bowl)같아 이같이 불리기 시작했다.
펀치볼의 모양은 남북 방향
으로 길쭉하며 남쪽으로 좁
아진 접시와 같다. 이같이 특
수한 지형을 이루게 된 것은 운석과의 충돌설과 차별침식
설이 있으나 분지에서 운석
의 파편이 발견되지 않고 분
지가 주변에 비하여 무르다
는 이유 때문에 차별침식설
이 더 신뢰를 받고 있다.
펀치볼 분지의 화강암을 분
석해 본 결과에 의하면, 장석 71%, 석영 22%, 운모 5.7%
로 구성되어 있다. 장석은 석
영, 운모에 비해 훨씬 풍화도
가 높으며, 상온에서 급속히 점토화되므로 풍화저항성이 강한 현재의 고지대보다 저
지대가 먼저 침식되어 이같
은 특이한 분지 형태를 이루
게 되었다.
이 지역은 현재 강원도 양구
군 해안면으로서 6개리 470
여 가구 1,700여명이 거주하
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
하게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
에 위치한 면(面)이며 지형
적, 지정학적인 면에서 많은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 대암산을 비롯한 이 일대는 6.25전쟁 당시의 펀치볼 전
투, 도솔산 전투, 가칠봉 전
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다. 이
를 기념하기 위한 전적비가 여러 개 세워져 당시의 상황
을 말해주고 있으며 지금도 곳곳에 '지뢰' 라는 푯말이 있어 처음보는 이들의 가슴
을 긴장하게 한다. 펀치볼과 대암산은 이렇듯 격전지였으
나 전쟁 후 민간인 출입이 통
제되면서 자연환경이 온전히 보존되어 왔다.
천연기념물 열목어, 개느삼
을 비롯해 금강초롱, 흰비로 용담, 날개하늘 나리, 해오라
비 난초, 끈끈이 주걱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희귀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
발 1,300m의 대암산 정상 부분에 있는 남한 유일의 고
층습원인 '용늪' 은 수천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
다. 용늪은 현재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으로 인해 천
연기념물 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지역은 지대가 높은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 고
품질의 고랭지채소와 감자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백합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우리나
라 백합 생산의 메카로 부상
할 전망이다.
분지의 북서쪽에는 1990년 3월 3일 발견된 제 4땅굴이 자리잡고 있어, 제 1,2,3 땅
굴과는 달리 전동차에 탑승
해 편안히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전방 가칠봉 능
선에 위치한 을지전망대는 금강산 비로봉 등 내금강의 4개 봉우리를 전망할 수 있
는 안보교육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4 땅굴과 을지전망대는 통일부 양구통일관에서 출입신청서
를 작성한 후 출입하면 된다.
○펀치볼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 속
에서 삶을 일구어 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를 안은 사람들
의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누군가의 삶의 터전을 걸을 수 있게 허락받음을 감사하
고, 아름다운 여행자가 되기 위한 약속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
양하고 이채로운 풍경이 펼
쳐지는 해안분지 이른 아침
의 안개 저녁 노을로 물든 운
해, 가을저수지에 내려앉은 오리떼, 밤이면 어둠속에 총
총히 뜨는 별, 청정지역 펀치
볼 마을의 아름다움을 고루 둘러볼수 있는 DMZ펀치볼
둘레길에서 맑은 영혼을 만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 펀치볼둘레길은 평화의길,
오유밭길,만대벌판길,먼멧재길 등 총 4개 코스로 구성
되어 있다. 한편 민간인 통제
구역(민통선)이므로 사전에 트레킹 신청 후 허가를 득해 야만 갈 수 있고, 산림청 숲
해설사가 동행하며 숲 해설
과 아울러 지뢰지역 위험 문
제로 안전 산행을 유도해 준
다.
○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
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
한 식생은 물론 천연 기념물
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
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
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펀치볼둘레길 안내 홈피: 아래
○원점회귀 21.12km (약 7
시간 30분 소요)
*오유밭길 트레킹 코스: 안
내센터(시작)-해안재건비- 동막동마을-지뢰밭길-상상
바위-구도로(쉼터)-부부소
나무-송가봉-성황당(쉼터)-야생화공원-형제나무-안내
센터(종료)
*단축코스: 송가봉길 4.0㎞
/ 2시간 30분
DMZ자생식물원~지뢰지대(포토존)~송가봉~옛작전로~이룡폭포~대암산계곡~성황당(쉼터)~DMZ자생식물원
*도솔숲길 9.2㎞/ 4시간
야생화공원~구도로(쉼터)~부부소나무~옛작전로~이룡폭포~대암산계곡~성황당(쉼터)~DMZ자생식물원~야생화공원
https://naver.me/xZxZv6Aj
첫댓글 펀치볼둘레길이 아주 인상적 이었습니다 아마 아무나 아무때나 갈수 없는곳
이어서 일것입니다 잘 숲이 보존 되었으면 합니다 엄숙함까지 느켰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식적인 코스 대
신 단축 코스로 운영하
다 보니 만족도가 덜하
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