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경남 산청군 삼장면 평촌 지리산자락
제12교구본사 해인사 말사
지리산 천왕봉 동북쪽 유평계곡 위에 자리한다.
수덕사, 석남사와 더불어 비구니 참선 수행도량이다.
신라 진흥왕 9년(548)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평원사 였으나 임진왜란때 전소
되었으며, 그후 조선 숙종 11(1685)에 중창하여 대원암이라 했다가 고종27년(1890)에 재중창하여 대원사
가 되었다.
1948년 여순반란사건 당시 진압군에 의해 전소되었다가 1955년 법일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중창불사를
하여 현재의 가람이 되었다.
현재 석탑을 모신 사리전은 비구니스님들의 참선정진 수행도량으로 동국제일선원이다.
보물로는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괴가 봉안되었다. 탑의 높이 6.6m이며
화강암으로 보물 제1112호이다.
그 외에도 신중도와 반자가 도유형문화재로 등록, 대원사 계곡전체가 지방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다.
봉상루
대웅전
1962년 법일스님이 중건하였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 문수, 보현보살을 협시보살로 모셨다.
쏟아지는 장마 폭우에 인적은 없고 날은 어두워지고... 괴음을 내며흘러 내리는 이 곳, 계곡에서 홀로 어둠과 물소리로 밤을 보내고 새벽에 금수사로 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