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시 대구
대구는 축제의 도시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축제도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내달8일부터 제13회 오페라 가을 축제가 한 달간 펼쳐진다.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서 대구시민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대구문화 예술의 아름다운 멋과 솔루션을 찾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금년부터 대구 축제는 봄 시즌에는 거리 예술제, 동성 로 축제, 패션 주얼리 워크, 근대 문화 골목 문화재를 묶어서 문화 관광 및 거리 축제로 열리었다. 여름 시즌은 치맥 페스티벌, 관악축제, 호러 연극제, 포크 페스티벌 ,생활 예술제를 엮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혔다.
축제하면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다양하다. 브라질 삼바카니발 퍼레이드, 독일 문혠 음악제와 맥주축제, 이탈리아 화려한 패션과 가면극, 영국 에딘버러 연극 오페라,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일본 삿보로 설상조각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관광객이 이들 축제를 따라 몰려다닌다. 우리 대구의 축제도 내국인 뿐 아니라 세계관광객이 시즌별로 몰려오는 해야 ‘문화로 사는 참 좋은 대구’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다.
필자는 시민 서포터지, 컬러지기로 활동하면서 수 년 모니터링 했다. 내실을 가지고 차근차근 추진 중인 축제가 있는가 하면 일부축제는 안착하지 못하고 알맹이가 빠진 듯하다.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삼아 대구축제를 구상하는 이들에게 제언을 드리고 싶다. 대구의 봄 축제는 치유음식과 한방 장수 주제의 생명 담아내기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여름에는 치맥 축제를 중심으로 여름밤 즐기기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면 어떨까? 또 가을에는 오페라를 중심으로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축적시켜 나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축제기간에 대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쇼핑하면서 즐거움을 찾도록 마트 백화점 시장의 모든 상품 할인행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객 해외교포들에게 한시적이라도 호텔비와항공료 식비 등을 대폭활인 하여 주는 관광 이벤트를 만들어 봄직도 하다. 대구페스티벌 아니면 볼 수 없고 즐길 수 없는 흥겨운 거리를 만들어야 관광객이 몰리고 축제도시가 될 것이다. 대구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민의 지혜를 모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