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비방(秘方)술 속신(俗信)
(1), 잠밥 메기기 가정에서 누가 병이 나면 그 집의 노파가 대박에 쌀을 가득 담아 보재기에 싸서 병자의 아픈 데를 쓰다듬으며 그 해의 년, 월, 일과 병자의 나이 성명 가중을 들먹이면서, "사대삭신 64마디가 모두 저리고 아픈데 강남서 나온 잠밥 각시가 영금코 기엄하다 해서 이렇게 불러 먹이고 웨 먹이면 다 시원하고 개운하고 은으로 세수하고 분으로 도금한 듯 그저 앉았다 섰다 거짓말 말고 진 놈 먹고 마른 놈 가지고 오든 길로 훨썩 물러 가렸다. 하나 쉐, 두 쉐, 세 쉐, 다 시원하고 개운하게 물러 가렸다. 이렇게 하고 나서는 헌 짚신짝에다 겨를 담아서 불을 피우고 밥, 된장, 소금, 쌀 세닐 곱(21)개를 대박에서 집어넣고 병자의 머리에다 좌우로 세 번씩 둘인 다음에 병자가 침을 세 번 뱉고 사립문이나 대문 밖으로 나가서 그 날 손이 없는 쪽으로 내버린다.
(2), 떼쳐물림 가정에서 누가 나들이나 일을 나갔다가 급작스리 병이 났을 때는 귀신이 달라붙었다고 하여 떼쳐물려야 낫는다고 해서 노파가 바가지에 물을 뜨고 된장, 밥을 타서 사방으로 객고객신(客苦客神)을 불러서 뿌려 먹이고 들어와 병자를 방문에 바로 앉혀 바가지를 씌워놓고 콩 한 주먹을 가지고 발을 굴림과 동시에 바가지를 때리면서 "다 이게 성주(城主)로 물리는 것도 아니고 조상으로 물리는 것도 아니고 모두 이것은 이름도 알고 성도 알아서 동네방네 대변상 손님네로 몰리는 것도 아니고 다 거리노중(居里路中)의 객사에서 죽은 귀신머리도 알아 강 귀신 배도 알아 강 귀신 다 못 먹고 못 입었다 말고 진놈 먹고 마른 놈 받아 가지고 오든 길로 다 실은 간시 단 간시 더하고 덜하고 변화 별증 거두어 가지고 물 아래로 훨씬 가버려라 아니 가고 쳐졌다는 대칼로 목을 베고 때개 칼로 배를 갈라 들 독을 달아서 대강(큰강)에 띄우면 국내 장내도 못 맡을 테니까 싸게 싸게 물러가라"라고 하고 나서 부엌칼을 마당으로 던지는데 이때 칼머리가 사립문 밖으로 훨씬 나가면 낫는다고 하며 안 나가면 낫지 않는다고 해서 몇 번이고 던지고 나서는 칼을 사립문이나 대문 밖에다 꽂아 놓고 바가지를 씌워 놓는다.
(3), 동토(動土) 막이 동토에는 나무를 다룬 나무(木) 동토와 흙을 다룬 흙(土) 동토 또는 돌을 다룬 돌(石) 동토가 있어 이에 동토가 나면 각기 해당되는 부적을 써다가 이것들을 다룬 자리에 거꾸로 붙이고 동정잽이를 하는데 이때는 접시를 엎어 놓고 그 위에 홍두깨를 반듯하게 세워 놓고 밥 세 접시를 해서 차려 놓았다가 경을 다 읽고 나서 한 접시는 그 자리에 소금을 넣어 파묻고 왼편 발로 따둑거리고 두 접시는 물에 타서 "집안 구토신령 문간대장 모두 가중(家中)의 싫은 간시 단 간시 더하고 덜하고 변화 별증 거두어 일시 쇠멸 급급 여율령 사바하․ 쉐" 하고 떼쳐 물린다.
(4), 삼자뱅이(이사할 때) 이사 운이 없는 사람이 이사를 갈 때 하는 뱅이인데 아주까리대로 드들 방아를 만들어 삼색실(빨강, 노랑, 파랑)로 잔 등을 동여서 그 집안의 대주(大主)가 먼저 가지고 가서 이사든 집 큰 방 상량에다 못을 박고 걸어 놓으면 재난을 면할 수 있다고 한다.
(5), 삼자뱅이(신행할 때) 신행을 할 때 신수가 나빠서 삼자가 들면 계란에다 삼자(三字; 天, 地, 土)를 써서 신부 들어오는 방문 바로 짚시랑(처마) 밑에다 파묻고 그곳으로 데려오면 삼자를 면한다고 하며 이 때는 가마가 들어오기 전에 사립문이나 대문 밖에다 장만한 음식을 차려놓고 당골네(무당)를 데려다가 행치물림 한다고 한다.
(6), 하루살이(초학)뱅이 경아법(驚訝法) 하루사리는 하루거리로 저녁 때 면 오슬오슬 춥고 아픈 병으로 전라도에서는 일명 초학이라고도 하는데 이 뱅이는 경아법이라고 해서 소하고 입을 맞추게 하거나, 캄캄한 밤에 무덤에 가서 재주를 3번 넘게 하면 놀래서 낫는다.
(7), 사위심 어슴어슴한 저녁이 되어 인정기가 없으면 밥 세 접시에다가 저릅대기 세닐곱(21)개를 꽂아서 사립문이나 대문 밖에다 차려놓고 울띠 아저씨를 세 번 불러서 병자의 생년월일을 들먹거리면서 병을 낫게 하지 않으면 장두 칼로 목을 베고 때개 칼로 배를 가른다고 엄하게 떼쳐 물리면 낫는다고 한다.
(8), 며느리 심 밤에 인정기가 없으면 솥에다가 밥을 한 접시, 가위, 실꾸리, 바늘, 불경, 파랑 헝겊을 넣고 접시에 들기름 불을 써서 밝혀 놓고 부엌 구석 네 구석을 빗자루 부지깽이를 가지고 그 날 손이 있는 쪽에서부터 며느리를 불러서 "너 여기도 없구나" 하는 식으로 더듬어 가다가 맨 나중에 가서는 '너 여기 있구나' 하면 "예" 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너 이리 오너라 너 여기 오면 물 좋고 경개 좋고 하니 이밥 먹고 이불 쓰고 이 빗으로 머리 빗고 이 가위 이 홍상 닷동 청상 닷동 갖고 여기서 바느질하고 살지 추우락 더우락 말썽 부리지 말고 살어라" 이러고 나서 솥은 닫아 놓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엌 아궁이에다가 넣고 불태워 버리면 영검하다고 한다.
비술(秘術) 보통 비술하면 주술 혹은 저주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비술은 부적과 같은 종류로서 비술이 전해져 부적은 비술의 한 종류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다스리고 볼 수 있도록 하며 그 뜻을 헤아리는 것이 비술이며, 그러함의 실행중 하나가 물체로 승화 되어 일반인이 지닐 수 있도록 한 것이 부적이다. 즉, 비술을 행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모두 포함하여 말한다. 기운에 따라서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 있고 이해하는 자가 만들어야 효험이 있는 것으로 보통 분리되기도 한다. 무속 및 도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비술과 그것을 펼치는 법, 더 나아가 의미가 되는, 귀신을 보는 법, 복을 주는 비술, 사랑을 주는 비술, 사람을 다스리는 비술, 잡귀를 내쫒는 비술 등을 포함하였으며 상위 내용은 스님들이나 무속 인들이 대체로 하고 있는 행동들에 대해서 즉 일반적인 범위 내에서의 비술이다.
질병퇴치법 보통 질병이 잡귀에 쓰인 경우와 설명으로 불가사의 하게, 혹은 갑자기 찾아온 질병을 퇴치하는 법은 두 가지가 있다. 방법; 번개를 맞은 대추나무가 있어야 한다. 번개를 맞았다 하여도 그것은 완전히 검은색은 아니고 생명이 있는 것처럼 살아있다. 이 대추나무는 무속 인들이 굿을 할 때 주로 쓰이는 물건으로 귀한만큼 구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 나무를 가지고 몸을 치면 잡귀가 물러나 건강이 완치된다. 잡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 대추나무이며 번개는 하늘의 기운을 강하게(양기)를 받았기 때문에 잡귀가 두려워한다. ※ 음력 5월5일 오동나무 가지를 꺽어다가 사람의 형태를 만들고 색동옷을 입힌 다음 몸 안에 같고 다니면 잡귀가 물러난다. 보통 이렇게 잡귀를 물리치는 방법이 있으며, 하늘의 기운과 통하는 대나무 이파리를 베개로 삼는 경우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된다. 무당의 집에 대나무가 있는 것은 신 내림을 받은 것을 뜻하며, 하늘의 기운과 통함을 말한다.
명예나 권력(순위) 얻음 이런 경우는 보통 반드시 지켜야 한다. 흰 종이에 붉은 색의 글씨로 적어야 함이 있고 승진 운이나 명예 운을 관장한다. 방법; 우선 본인이 머무는 곳의 최고의 위치 (예) 검찰청, 법원 등을 종이에 먼저 이름을 적은 후 그 위에 겹쳐서 그 위치를 적는다. 이것을 양손에 놓고 모아서 양손 날이 반대의 손목을 바라보도록 33번 반복한다. 그리고 나서 이것을 본인의 주거와 관련된 곳의 입구에 태우면 된다. ※ 이것은 기운의 흐름을 함께 하는 비술의 일종으로 서로에게 득이 되는 형상을 갖고자 함에 있다. 손은 보통 신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가리키며 두 손은 자신의 기의 첫출발로 이끌어 감을 말한다. 33번의 반복은 신체와 정신의 영혼(靈魂) 합을 뜻하며 이것을 태우는 것은 그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영(靈)에게 함을 말한다. 아무리 가까워도 오랫동안 영(靈)의 기운은(함께 함은) 본인에게 해로움을 줄 수도 있으므로 문밖에 감사의 표시로 배웅을 뜻하기도 한다. 이 비술을 행하면 1인자가 되거나 명예, 승진 등을 얻는다. 보통 제사를 치르고 그것을 태우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된다. 태운다 함은 돌려보낸다, 라는 뜻을 포함한다.
집안의 건강 방법; 추수 중에서 가장 늦게 추수한 고추를 집안의 음식을 하는 곳, (전기밥솥 제외) 솥이나 양은솥에 이것을 3분의 1을 두고 태운다. 꼭 처마나 집안의 입구에 하여야 하며 이것을 아주 맵다. 고추 중에서 가장 매우며 그 공기가 무겁기 때문에 집안에 흐르도록 해야 한다. 연기가 집안에 잠시 흐르도록 하면 된다. 일주일에 두세 번 해서 그 연기의 상태를 살피고 냄새의 강약을 살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연기가 맵지 않은 경우에는 굿을 해야 한다. ※ 보통 이 방법은 과거에 무속 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로 고추를 말려 태운 것은 불을 보이지 않고 타게 되는데 이것은 집안의 해로운 기운을 씻어준다. 집안의 병자가 있을 때 이것을 행하는 것이 좋으며, 고추 연기가 맵지 않으면 아주 해로운 기운이 집안에 있음을 암시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것을 하면 집안의 나쁜 기운이 물러나는 작용을 하며 보통 건강과 신체에 관한 나쁜 기운을 다스리게 된다. 고추는 보통 말린 것으로 붉은 것이어야 한다.
영혼을 다스리는 법 방법; 영혼을 다스리는 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초를 태우는 방법이 가장 옳다. 우선 일반초가 아니라 절에서 예를 올리는 두께 15cm 이상의 초가 있다. 이 초를 본인이 늘 머무는 곳에 켜놓는다. 가까이 영혼이 있으면 초가 타면서 촛농이 다리를 놓게 된다. 촛농이 일반 초처럼 초안에서 녹거나 흘러내린다면 본인은 영과 교류를 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며 그 기운이 강대하지 못하다. 보통 교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초가 두개의 초로 변화하는 다리를 놓게 된다.
※ 가까이 곳에 무당이 있으면 그 무당이 거처하는 곳에 찾아가면 이 신비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은 서로의 교류이기 때문에 음의 기운이 충만하게 되어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으나 음의 기운은 양의 기운을 빼앗는 경향이 있으니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무녀의 거처가 무서운 것은 그 음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대화를 하면 무당 자체는 음, 양의 기운으로 판별되는 것이 아닌 두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은(초를 태우는 것은) 중화가 필요하며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붉은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멀리 여행갈 때 방법; 과거에는 보통 가죽에 본인의 이름을 적는 경우가 많았으나 종이에 써도 무방하다. 붉은 계통을 피해야 하며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은 유리하지 못함이 있다. 우선은 자신의 여행지를 종이 삼분의2의 크기로 적고 나머지 삼분의 1에 검은 사인펜 등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는다. 자신의 몸의 뒤에 이것을 숨겨두어야 하며 앞부분으로 가면 길함이 오지 않는다. 보통 이러한 주술은 장거리 여행에서 액땜이 오는 것을 막아주며 그것을 정화시켜 길함을 주도록 한다. 다만 인연 수에는 효과가 없다. ※ 상위 비술은 과거 사람들이 사라지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쓴 것으로 해를 피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된 방법 중의 하나이다. 동성이 아닌 이성의 기운에게는 그 작용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재물 복을 불러일으킬 때 방법; 재물의 따름은 보통 용의 문양이 필요하다. 용의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것을 지갑에 넣고 다녀야 한다. 용의 모든 형태가 있는 물건 혹은 그림이어야 하며, 여의주를 물고 있다면 자식이나 가까운 자에게 재운을 전이 시킨다. 용의 그림을 삼등분하여 자신의 이름을 세 번 적는다. 용의 그림이 그려지면 과거 복주머니에 넣고 다녔으나, 이것을 지갑이나 앞 호주머니에 넣어도 무방하다. 이것을 지녔을 때에는 용은 재운(財運)과 기회를 뜻하므로 이런 경우는 낯선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용꿈을 꾸면 보통 사람들은 복권을 사는 형세가 맞지만, 모두가 아닌 것은 용꿈은 재운과 기회라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즉 재운에 해당하는 경우와 아주 좋은 기회를 갖게 됨을 가리키며 여의주는 태몽으로 간주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혹은 낯선 장소에 갈 때에는 지갑에서 이것을 빼놓는 것이 오히려 좋다.
원수지간의 화해 방법; 원수지간이나 투의 기운을 줄여 정화시키는 것으로 과거 이것은 배산임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쓰여 지기도 하였다. 즉 물과 불의 기운이 필요하며 종이에 水, 火를 적고 물은 태우고 불은 물에 넣으면 된다. 그러나 중요 한 것은 각 물과 불의 기운에 기운을 넣어야 하므로 자시(子時)에 행하여야 그 효과가 크다. 물과 불의 글을 쓸 때 두개를 세로로 적어야 한다. 종이가 삼등분이 되어야 하며 그 가운데는 남겨둔 상태에서 위에 火을 적고 아래에 水를 적는다.
※ 이것은 물의 기운과 불의 기운의 오행 즉 아주 상반 되는 것을, 정화시키는 의미를 갖는다. 보통은 이것을 행하면 투의 기운이 사라지고 원수지간이 화해를 하게 된다. 가까이에 있는 물을 사용하고 불은 집안의 입구 혹은 대문에서 태워야 한다. 두 명이 서로 하는 것은 해로우니 이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해함을 길함으로(흐름을 바꾸는 비술) 방법; 집안이나 본인에게 계속 흉한일이 발생하거나 뜻하지 않은 낯선 것이 발생될 때, 혹은 꿈자리에 시달리거나 할 때 쓰는 방법으로 보통 집에 이런 경우 호랑이 그림이나 문양을 북쪽 방향에 위치하도록 걸어둔다. 그림이 북쪽 방향, 즉 보는 사람이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형상이 되어야 한다. ※ 호랑이는 12지신 중에서 주거운의 관장, 즉 집안의 신을 다스리며 액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기운의 흐름을 원할 하게 한다. 보통 효험은 아주 크며, 꿈자리의 관리까지 병행하여 좋지 못한 기운을 막는다.
행복비술(소원비술) 행복비술은 원하는 일이나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기위해서 무녀가 쓰는 비술의 일종이다. 무속 인이 써야 그 효험이 강하나 보통 사람도 그 효험을 얻을 수 있다. 보통 기가 강한 사람이 이 주술을 펼쳤을 때 그 강한 기만큼 이루어짐이 커지는 비술이다. 방법; 빨간 글씨를 삼각형의 종이에 소원하는 것에 대하여 세 번을 적는다. 세 번 적은 종이를 삼등분하여 접는다. 당신과 정 상반되는 기운을 가진 곳에 이 종이를 30센 치 정도에 묻는다. 묻은 종이를 발로 세 번을 밟는다. ※ 3이라는 것은 무녀의 세계에서 영혼을 뜻하는 의미가 됩니다. 낯선 곳에 이것을 두는 이유는 내가 접하지 않은 부분들의 기운까지 함께 하기 위해서이며, 음의 기운을 충만키 위함으로 자신과 대립되는 부분의 정화를 포함시킵니다.
1, 사업(장사 운)을 드높일 때 방법; 보통 액을 당한 것을 물리치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염주의 기운이 중요하다. 무엇인가 시작하거나 일이 풀려야 함에 염주는 방어와 공격의 성향을 강하게 나타내는 작용을 한다. 염주를 준비하여 직장 등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 이것을 착용한다. 다만 피해야 할 것은 잠자리와 집안에서는 몸에 지니지 않는다. 집안의 기운에 염주는 길함을 주지 못한다.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염주를 하나씩 엄지와 장지로 돌려야 한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사업에서 번성을 하려면 하나를 걸려서 엄지와 장지로 돌려야 하며 사업이 번성될 때에는 일함과 가장 밀접한곳에 두고 바라보는 형상이 가장 좋다. 염주를 돌리는 것이 타인에게 보이면 공격성향의 기운을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은 꼭 유의하여야 한다.
※ 보통 염주는 주위의 기운을 맑게 하는 것으로 해로운 것을 노여워하게도 한다. 즉 시작함은 주위의 기를 맑게 하기 위해서이고 이미 시작한 경우는 액을 피하고 복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거름이 있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서 엄지는 재운을 끌어드리는 것과 같고 장지는 다른 기운을 불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손가락을 오랫동안 빠는 아이는 그래서 기운이 허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타인에게 염주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상대의 기운을 정화시켜주겠다. "본인의 기운이 약할 때에는 오히려 해가 되는 성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니 유의하여야 한다.
2, 사업(장사 운)을 드높일 때 방법; 인연을 좋게 하는 법은 푸른색 나무 이파리에 상대자의 이름을 적어 항상 몸에 지녀야 한다. 과거에는 그 이름을 누군가에게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하얀 천에 쌓았었다고 한다. 이름을 파란 (나무나 꽃)의 이파리에 적어 하얀 천에 싸므로 글씨는 이파리의 삼분의 일 하단에 적어야 하며 하얀색으로 적는다. 3일 동안을 몸에 지녀야 하며 가슴부근에 두는 것이 더 좋다. 3일이 지나면 산의 정상이나 혹은 건물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면 된다.
※ 이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며 정인이나 그 외 사람들에게 포함 된다 정인이면 정인의 이름만 적고 특정인을 나타내면 특정 사람들의 단체나 회사명을 적는 것이 좋다. 마음의 공유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람에게 있는 음과 양의 기운을 다스려 나감을 뜻한다.
※ 비술을 써야할 때! 비술시 유의 사항 비술을 펼치는 사람들은 보통 도가의 숙련자나 종교의 숙련자(스님) 혹은 무속인의 경우가 많다. 이것은 기운의 흐름을 원만히 해야 함이 또한 중요한 것이다. 귀(鬼)에도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듯이 분명 액땜 등으로 다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같은 비술을 동시에 두 가지 이상 행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집에 호랑이 그림을 걸면 잡귀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나 이와 병행하여 집에 초를 키워놓으면 또한 나가는 것을 막게 된다. 그럼 갇힌 형상이 되기 때문에 이 둘은 함께 시행하면 오히려 이득이 되지 못하고 해함을 받는 경우가 된다.
※ 비술을 행하는 자를 비판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무속 인들은 서로 무속 인들끼리 불만을 갖지 않는다. 혹은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다. 도가나 스님들도 마찬가지인 그것은 같은 기운이 서로 다르다 하여서 비판을 하는 것은 본인에게 그대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무속 인이나 그러한 기운을 가진 자를 비판하는 것은 아주 좋지 않다.
※ 자주 행하지 마라. 비술은 말 그대로 비술이듯, 그것은 기운을 복 돋운다 하여도 자주 행하면 균형의 기운이 사라지게 된다. 음의 기운이 사라지고 양의 기운만이 충만하다, 하여도 그것은 득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보통 비술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 남에게 해를 주지 마라 내가 아닌 타인에게 해를 주는 비술은 주술 중에서도 저주 술에 해당되며 그것을 펼쳤을 경우 그 결과는 어떻게 해서든 본인에게 되돌아온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주술등을 펼치는 법에 대해서는 현재 고비를 넘기거나 액을 준다 하여도 본인에게 되돌아옴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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