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복이가 태어났다
2021년 12월 02일 10시 07분 월배여성아이병원에서,
새벽 4시에 한의원에 들러 대설이와 패트릭을 옥상으로 올려놓고
집으로 와서 부인을 깨워 준비하여 7시까지 여성아이병원에 도착,
3시간전에 준비해야한다기에,
서류작성과 입원실 배정받고 준비를 한다
9시50분에 수술실로 들어가고 대기실에서 기다린다
곧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오늘 첫 수술이기에 직감적으로 대복이라는 생각을 했고
맑고 청명하게 고고성을 울렸다
10시 12분정도에 들어오라는 안내에따라 갔는데 갱거루케어실이다
곧 아직도 소리를 지르며 나왔다
놀라움 신기함 경이로움~!!!1
가슴에 안겨주기에 안았다
약간 흔들며 가슴에 가까이 가니까 울음이 멈췄다
사진 한장 찍고,
너무 오래 나와있으면 저체온이 온다고 데리고 들어갔다
30분후 산모가 나왔고
아기를 창문을 통하여 보여줬다
사진 찰칵~!!
입원실로 올라와다
아직도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품 한심 자라고 했는데
잠들기가 두렵다고 했다
그리고 춥다고 했다
이불위에 옷으로 덮어주고
내일 저녁까지 금식이라 물까지 마실수 없다
3시 15분까지 멀리를 들지 못하게 하여
척추마치로 허리 손상을 예방했다
출혈이 있으니까 패드를 1시간 단위로 확인하고
3시30분 주문한 장미꽃 100송이가 도착했다
마치를 조금씩 풀려서 발을 움직였고 다리를 조금씩 들었다
복통은 생리통처럼 간혹 왔다갔다 했다
나도 아침 점심을 굶고 오후 5시30분에 구내식당에서 식권을 사서 먹었다
6시 금변호사의 케익이 도착했고
9시 30분 처제가 케익을 들고 도착하여
임무교대하고 집으로 왔다
첫댓글 성빈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자
20211202 좋은날이다
앞에서읽어도20211202뒤에서읽어도20211202 길일이다
형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