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는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운하로서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곳입니다

파나마 운하 지도(위키백과)
파나마 운하 공사는 세계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공사였으며 프랑스에서 최초로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미국이 재도전하여 1914년 완공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쭈욱 미국 소유였다가 1999년 파나마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고 하네요.
파나마 운하가 완공되면서 해상무역에는 획기적인 발전이 일어납니다. 미국같은 경우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가려면 칠레까지 돌아가야 했는데 이 운하가 생기면서 운항비용이 확 줄게 됩니다.
파나마 운하 위키백과(한글) :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B%82%98%EB%A7%88_%EC%9A%B4%ED%95%98
자 그럼 파나마 운하로 가볼까요?

파나마 운하는 중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나마에 있지요.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보통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가는 운하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운하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파나마는 보시다시피 휘어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오른쪽이 태평양이고 왼쪽이 대서양입니다.

파나마 운하의 전체 경로입니다. 중간에 있는 커다란 호수는 운하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가툰 호 입니다. 엄청나게 큰 호수죠?

자 그럼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파나마 만에서 아메리카 다리를 지납니다. 보시는 곳 오른쪽으로 더 가면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 시티가 나오지요.

첫번째 갑문인 미라플로레스 갑문입니다. 갑문이 필요한 이유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수위가 틀리기 때문에 그것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갑문인 페드로 미구엘 갑문입니다. 갑문을 지나는 화물선들이 보이는군요!

페드로 미구엘 갑문을 지난 후 갈리아드 수로를 지나 백년다리를 거쳐갑니다.

이곳이 인공호수인 가툰 호수입니다.

마지막으로 가툰 갑문을 지나면 대서양으로 가게 됩니다.
[출처] 파나마 운하|작성자 이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