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배달강좌인 ‘발달장애인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AAC) 배우고 실천하기’ 교육이 지난 3월 29일, 4월 5일 2회에 걸쳐 실시되었다.
용산구의 교육 지원에 따른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청,
발달장애인의 보호자, 조력자를 대상으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방법을 배워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과 의사소통 권리에 이어 2회차에는 보완대체의사소통의 적용과 사례를
주제로 가정과 기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소통방법이 소개되어 교육에 참가한 보호자, 장애인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임종민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강화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며, 교육을 통해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인숙 보호자는 “그동안 자녀의 의사를 살피거나 기다려주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자립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의사소통 훈련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강사로 나선 사람과소통 AAC센터의 김지은 센터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자가 장애인 당사자의 반응을 세심히 관찰하려는 관심과 태도”라며 “다양한 소통 도구
등을 활용한 적절한 지원이 있으면 누구나 더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첫댓글
모두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