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9일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12월5일에서 15일사이는 김치담는 시기이다
무는 0℃에서 얼고 배추는 6℃에서 얻다.
고로 무는 12월초에 수확하여 저장하여야 하고
배추는 12월15일까지는 가능하리라 본다.
오늘 삼성문화회관에서 김치담그기 행사가 있다기에
어슬렁 어슬렁 걸어서 현장에 도착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와글와글한다. 대충잡아 400~500명은 되어 보인다.
오늘 준비한 배추는 해남배추라고 하는데, 왜 거제도 배추를
사용하지 않는지? 의문이 간다.
김치 담그는 일은 각 지역 단체들이 모여서 하고
운반하는 것은 주로 남자들이 담당하도 있었다.
한국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옛날에는 백의민족, 김치,아리랑, 정, 예절이 떠오르지만
현재에는 k-pop, 문화(드라마, 영화),전자제품, 한식, 한옥 등이다.
김치는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이란?
발효식품은 곰팡이·세균·효모 등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어 새로운 성분을 합성하는 발효과정을 통해 만든 식품이다. 복잡한 발효과정의 결과 원료에 함유되어 있지 않던 다양한 성분들이 생겨나면서 영양가·기호성·저장성이 향상된다. 한국의 주요 발효식품으로는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등 전통 장류, 채소류 발효식품, 김치·절임류, 수산물 발효식품인 젓갈, 주류·식초 등이 있다. 식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발표식품은 소화력 증진, 풍미 향상, 장내 미생물의 항상성 유지 등 여러 부가적인 이득을 줌으로써 우리 음식문화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