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5일 박상준 단편소설(거두리라! 때가 되었으니, 5천만궁민을 해하는 악마들을 벼를 베듯이 거두리라!-01)
문행보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너희법 연구회 패거리 색끼들이..
땡보직이라고, 헌재 재판관을 만들어주었다고 좋아라했더니..!
그냥..스스로 죽을 자리로 기어들어온 꼬라지가 아니고 무언가!!
회개하지않으면...거두리라! 거두리라!하는 5천만궁민의 고함소리가..
무소불위의 권력처럼 노도처럼 밀려온다.
아무리, 무시하려고해도, 간만 새카맣게 썩어가는 고통을 느낀다.
역시..죄짓고는 못사는 것인가!!
문행보는 헌재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퀴벌레처럼 바글바글거리는.
수많은 궁민들을 바라보았다.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바퀴벌레가 점점 거대하게 자신을 덮쳐들고 있었다.
공포가 안개처럼 헌재를 뒤덮고 밀려오고 있다.
문행보는 온 몸이 굳어갔다. 공포가 몸을 시멘트처럼 굳혀가고 있다.
문행보는 처음으로 여기저기서 보았던 미친 사람들처럼 하나님..예수님을 찾았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중얼거렸다.
"하나님..아버지..하나님..아버지..살려주세요..죄짓지않고, 5천만궁민을
받들어 모시면서 평생을 살겠습니다..저의 죄를 사해주세요...믿습니다!
믿습니다! 예수님..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계속 미친듯이 마음으로 중얼거렸더니, 몸이 움직인다.
자괴감이 들었다. 평생 불신하던..하나님..예수님이나 찾다니! 기어가는 목소리로..
"하나님은 무슨 하나님! 예수님은 무슨 예수님. 봐! 아무렇지도 않잖아!"
라고 되내였다. 문행보는 왠지 마음이 찝찝했다.
"하나님..예수님..농담이예요...믿습니다.."
이렇게 말하니..다시..마음이 평온해졌다.
인간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군. 어쩔겨!
신이 있든 없든,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포가 밀려오면, 지푸라기라도..보이면..
의지하려고..잡으려고 몸부림쳐대기 마련이지..
간만에 하늘에서 햇살이 내려왔다.
창문이 부딪히는 햇살때문인지, 창문의 몇군데가 특히 반짝거렸다. 문행보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 반짝거리는 것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뚱거렸다.
왠지 느낌이 싸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후다닥 창문 곁에서 벗어났다.
5천만궁민의 명령을 거역하고..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의 충견이 되어버린 몇몇 견찰들에 의해서..
헌법재판소가 경찰버스들로 둘러싸였다.. 놀랍게도..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의 주권적 명령과
국가수호를 위한 5천만궁민의 헌법에 명시된 무소불위의 권력에 의한 물리력 행사를 막기 위해서란다.
정말로 기괴하군..
한마디로..홍콩처럼...국가의 주인을 자기 집에서 쫓아내..개짐승노예로 만들기위한..
전형적인 공산당전법인것이다..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의 명령에 따라, 5천만궁민의 물리력이 되어..
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을 척결해야할 경찰들이..
오히려..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의 불법적인 무기가 되어...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을 해하기를 스스로 자처하다니!!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의 명령을 따라야 할 경찰들이 ...대텅령과 5천만궁민이..부정선거 내란범죄자들이라고..
지목한 범죄자들의 불법적인 명령과 지시를 충실이 따르면서..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을 핍박해왔다.
5천만궁민들의 분노와 실망과 원망이 한반도를 뒤덮혀갔다..
헌법재판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층빌딩!! 20층 높이의 숙소에서 두 사람의 외국인이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저넘이 중국공산당과 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과 공조해서..
한국궁민을 개짐승노예로 팔아먹으려고 한 매국노색끼인가!"
"그렇지. 윤돌석 대텅령에 대한 불법탄핵을 시키려고 발악을 해대던 넘인데..
지금...제거해야 하지 않겠나! 내란범색끼를 왜 이리 살려두려고 하나!!"
"아직 저넘에게도 기회를 줘야지.."
"어휴! 저넘이..나노봇들의 위치를 노려보는 것을 보면, 뭔가..자신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것처럼 여겨지기도 하는군. 그냥..나노봇들로 5g 전자기파 빔을 쏴서..
심장마비로 즉사시키면 끝인데 말이지. 한국넘들은 참! 답답하단 말이지.
뭘, 그리, 질질 끌면서, 저넘에게 개과천선할 기회를 주려고하는지 모르겠군."
"이봐. 그래도..한국도 강대국이다. 한국의 대텅령인 윤돌석이...
저넘들에게도..살 기회를 마지막까지 주고자하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들어줘야
하지 않겠나! "
옆의 동료가 비화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읽고 있다.
"뭐? 지시가 왔나?"
" 정교순이라는 년은 반드시 찢어 죽이라는 지시가 하달되었군."
" 윤돌석 대텅령의 의지인가? 미국의 의지인가?"
" 둘 다 아니네. 5천만궁민의 의지네. 5천만궁민이 인류역사상 고금이래 전무후무하게도..
1천만명이 시위를 하기위해 거리로 나와서..궁민이 국가라는 가치를 전세계 80억 인류에게 보여주고 있군.
1천만명이 시위를 하면...순식간에 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을 모조리 찢어 죽여버릴수 있을텐테도..
정말로..평화적으로..인내하면서 집회와 시위를 했다고 하더군..
정말로..한국궁민들의 인내는 역사적으로도 놀라운 것이지..
인류역사상 고금이래 전무후무한 사건이지 않는가!
그것을 보고..미국의 트롬페가 몸을 부들부들떨면서 전율했다고 하더군. 그래서..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의 무소불위의 절대적인 명령을 동맹국의 대텅령으로서..
집행해야겠다고 하는군. "
"정교순이라..! 악질적인 년이지.. 서북지법의 악마 년이지.. 안 그런가?"
"그렇지..그넘들이..부정선거 내란범죄를 척결해..국가를 수호하려고 했던..
한국의 대텅령을 불법체포.구속.감금시켰지. 심지어..수십만 궁민들은 대텅령 석방을 명령하면서..
서북지법의 악마들의 판결을 엄동설한에 하루 왠종일 기다렸다고 하지 않는가!!
믿을 넘들을 믿어야지..정말로..한국궁민들이 가련하지 않나!!
그 엄동설한에..하루 왠종일 벌벌 떨면서 기다리다가..더욱더 추위가 거세지는 한밤에..결국..
노인들이 하나..둘씩 쓰러져갔지 않는가! 아!! 그들의 노쇠한 충정이 얼마나 감동스러운가!!
그런데...서북지법의 판사라는 년놈들이..
이미..대텅령 구속영장발부를 수시간 전에 미리 해놓고도..엄동설한에 벌벌 떨고 있는 수십만의
궁민들을 방치시킨채..그 사실조차도 알리지않고..
몰래 도망갔다고 하더군..정말로..찢어죽여햘 악마 색끼들이지 않는가!
엄동설한에 벌벌 떨면서..저 간악한..
서북지법의 악마들에 대하여...일말의 믿음을 가지고..기다려주었던 한국의 궁민들은 정말로 어리석은 것인지..
순진한것인지 모르겠군...
자신들이 뽑은 대텅령을 지키려고 한..
수십만의 한국궁민들을 엄동설한에 하루왠종일 방치시켜놓고..도망을간 서북지법의 악마같은 개판사들!!.
서북지법의 악마들은 반드시 제거를 시키지 않으면..이 국가를
독버섯처럼 악의로 중독시키겠지. 5천만궁민이 어떻게 개짐승노예로 전락했는지..
미국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아무튼..트롬페가..5천만궁민의 염원을 들어주고 싶다고 하는군.
서북지법의 악마들에 대한 5천만궁민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은가 보더군.."
"음! 그런데, 나노봇들이 너무 신경쓰이는군. 정말로 기괴한 느낌이야!"
"뭐가 그리 신경쓰이는가? 나노봇들은 우리가 조종하는 기계일뿐인데.."
"음! 느낌이 마치 살아있는 것 같군. 저 나노봇들 자체가 인공지능은 아닌것은 확실한가?"
"당연히 아니지. 저번에도 자꾸 그따위 말을 하더니..또 그런 말을 하는가?
나노봇은 저 하늘 위에서 수많은 슈타링크 인공위성들에 의해서..
통제되는 군집형태의 로봇들에 불과하지.."
"그래도 우리 말들을 다 듣고 있지 않나! 우리가 있는 여기에도..나노봇들이 둥둥 떠 있겠지?
전혀 보이지 않으니..어디에 나노봇들이 있는지 우리도 알수가 없군.. 딥스악마들이..
정체불명 켐트레일을 살포하면서..화학물질뿐만 아니라...나노봇들도 무차별적으로 투하시켰다고 했지?
아마..우리가 있는 여기도 있겠지? 대체 우리 말들을 어떻게 나노봇들이 다 녹음할 수 있는거지? "
"그건 어쩔수 없지 않나! 우리 말들은 저 나노봇들에 의해서 실시간 녹음되는거야..
어쩔수 없지 않나! 우리는 공무수행중이야! 당연히, 상부에서 우리들의 말들이 증거로
필요하면 사용해야 하지 않겠나!"
"그냥...나는 저 나노봇들이 인공지능체같단 말이지. "
"왜 그렇게 생각하나? 뭔가 근거라도 있나?"
"근거야 있긴하지..물론..내 생각인데..! 예전에..본부에 복귀해서..우리가 나눈 녹화된
대화를..확인한 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말이지.."
"그런데 뭐?"
"그런데 말이지...저번에도 너에게...말했듯이... 저 나노봇들이 인공지능같다고 했잖아!
그런데..본부에서 너와 내가 나눈 녹화된 대화를 확인해보니까..!! 내가 나노봇들이
인공지능같다라고 한 말들이 모조리 녹화되어 있지 않더군. "
"뭐? 정말로? 그것 참 기괴하군. 설마..전송오류가 생긴건가?"
"그게 아니라구! 너무 의심스러워서...너와 내가 대화중에..나노봇들이 인공지능같다라고
말을 한적이 있었던 날짜들을 다 조사해봤다. 월요일날! 금요일날! 일요일날!을 비롯해..
대충 10여일에 걸쳐서 나눈 대화들을 다 조사를 해봤어. 그랬더니..역시나..
그 부분만 삭제되어 있더군. 이것이 과연 합리적인 의심이 아니라고 하겠나?"
동료가 놀라워하면서 한손으로 입술을 매만지면서 말했다.
"허허! 정말로 의심스럽군. 기술발전이 정말로 이런 수준까지 온 건가? 두렵군.
왜 우리들까지 속이는 거지? 속여야 할 필요가 있나? "
"그렇지. 딥스악마들이 설마 너나 나나...모조리 다 이용하고 있는지 모르겠군."
"본부로 귀환하면, 우리가 나눴던 녹화된 대화들은 다 삭제시켜야겠군."
"뭐? 신경쓰이면 삭제하면 좋겠지. 별로 중요한 대화도 없는데, 저들이...음성녹음
파일들을 들어보려고 한적이 있던가? "
"그렇지. 몇시간에서 수십시간동안 녹화된 대화를 누가 시도때도없이 확인하겠나!"
"우선은..저 나노봇들이 인공지능이라면, 뭔가, 우리들과 대화가 가능하지 않겠나?
한번 기회대면 대화를 시도해봐야하지 않겠나!"
"그렇지. 정말로 말이 통할지 기대가 되기도 하네.."
서북구치소!!
"그만 5천만궁민의 주권 훔쳐! 이 부정선거 내란의 악마넘들아!"라는 책이
베스터셀러로 어마어마하게 팔리고 있다. 아무 죄도 없는데도...서북지법 복도의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촬영했다고, 서북지법의 충견 역할을 해대는 견찰에 의해서..
불법체포당한 애국청년들 중에 한명!
청년은 서북지법의 복도에 여기저기 걸려있는 끔직한 잔혹하고 공포스러운 악마들의 그림들을 보고 말았다.
여기가 정말로 법원이 맞단 말인가?! 5천만궁민이 뽑은 대텅령을 불법구속시킨 서북지법 개판사들에 대한
분노가 한순간에 사그라들면서..청년은 판사의 탈을 쓰고 활동하는 서북지법의 악마들에 대하여 공포를 느꼈다.
청년은 그때의 기억을 떨쳐내고..불법체포.감금.구속당한 구치소에서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그 청년의 손에 "그만 5천만궁민의 주권 훔쳐! 이 부정선거 내란의 악마넘들아!"라는 책이
들려있다. 다 보고나서, 함께 불법체포당해 불법감금..불법구속당한 애국청년이..
빌려달라고해서 책을 빌려주었다. 그런데,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서북구치소의 교도관이 달려와서...자신을 징벌방으로 끌어다가 집어넣었다.
"대체, 왜 이럽니까? "
"너는 내란선동죄로 잡혀왔다. 그런데, 감히, 내란선동물인 부정선거 내란범죄와 관련된
책을 읽고, 그 책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었다. 내란선동을 한것이다!"
"예? 그것이 대체 무슨 말입니까!"
"잔말 말고..징벌방으로 들어가라! 너는 내란수괴인 대텅령을 지지하는 내란선동범이다"
"아니! 무슨 대텅령이 내란수괴냐고? 국가의 주인인 궁민들을 이렇게 불법체포하는..
니넘들이 내란범들이잖아! 지금...국가의 주인인 우리보고 내란범이라고 하나?
국가의 주인이 어떻게 내란범이 되냐?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의 주권을 강탈하려는..
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과 공조하거나..그들의 충견이 된 당신이 내란범이잖아!"
"이 쓰벌넘이 죽고 싶나! 너는 징벌방에서 정신개조될때까지 나오지 못할것이다.
어디 누가 이기나 보자. 너에게는 밥도 하루에 한번만 줄거다. 혼자 얼마나 버티는지 보자!
너가 여기서 뭘 할수 있겠나? 힘이없으면 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에게 복종할줄도 알아야지.."
"뭔 소리냐! 이 국가의 주인인 5천만궁민이다. 부정선거 내란범죄세력들과 중국공산당에게..
복종해서...5천만궁민의 주권을 강탈한..이 ..내란범색꺄!!"
분노해서 몇 마디 말을 외쳐대는..
애국청년은 개짐승처럼..교도관에 의해서 징벌방으로 질질 끌려서 집어처넣어졌다.
좁은 징벌방에 갇힌 애국청년은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면서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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