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장봉도 다녀왔다
작년에 아들하고 다녀왔던 곳인데 가막머리 전망대(장봉도 서해끝)을 그때는 가보지 못하여
모처럼 시간나고 물때도 맞아 부랴부랴 다녀왔다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신도를 거처 장봉도로 가는데 내년쯤에는 신도로 가는것은 다리가 놓여저 차로 가고
장봉도만 배로 가는것 같다 건너편 배에 서있는 사람이 새우깡으로 갈매기 유혹하고 있는모습이 보인다
만선 ㅎㅎㅎㅎ
배삮은 3200원 차는 15000원
편도가격이다
멀리보이는섬이 장봉도 전체모습이다.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동쪽방향에 유명한 해식동굴이 있다
종점오기전에 중간에 해식동굴로 바로 가는 지름길이 있는데 버스기사에게 내려달라고 이야기 하였지만
알았다고 하더니 종점에 떨구고 마는 불친절함,,,
장봉도에 한대밖에 없는 버스라 불친절이 몸에 밴듯..
돌아올때도 20분에 종점에서 출발하는데 10분에 도착하기에 탈려고 하니까 기어코 못타게 하고
내리더니 문을 잠구어 버리고 버스 사무실로 가는모습.....
동굴의 모습은 이런식으로 두개가 있는데 왼쪽을 짤라버리고 주로 오른쪽에서 사진을 찍음
초식공룡을 닮았다나 뭐라나
바로 옆에 이런 동굴도 있음
재미있는것은 조길 들어가면 위쪽으로 뚤려있음
주위에는 이런 기암괴석이 지천으로 널려있음
거북이??
공룡???
여튼 멋진바위가 수두룩 뺴까리임
내가 좋아하는 꽃중 하나인 칸나꽃...
이전에는 도로가에 심어 흔하게 보든 꽃인데 이제는 좀처럼 보기힘든모습임
가을의 멋쟁이 코스모스..
해식동굴에서 가막머리 전망대 쪽으로 한참가면 요런 까페가 나옴
여기까지는 도로가 있음
바닷가로 가는 산책로가 더 멋있지만 업다운이 심해 도로를 따라 걸어도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갈수 있음
종점에서 약 1km거리이고
여기서 2km정도를 숲길이나 해안길로 더 가야 가막머리 전망대 임
조석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고정식 어망
물이 빠지면 물을 따라 내러가던 물고기들이 끝에있는 투망에 걸리는 구조임
해안 산책길의 모습이 얼듯얼듯 보임 중간에 보이는 전망대가 가장 풍경이 멋진곳임
나주에 이야기 하겠지만 가막머리 전망대는 실망..
요건 청미래 덩굴 열매인데 아랫지방에서는 망개나무라함
망개떡은 저 나무잎으로 떡을 싸면 보존기간이 길어져서
냉장고 없던시절 떡을 미래잎으로 싸서 보관하였음
싸리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나비 벌등등이 한참 채밀중임
무슨눔의 메뚜기가 참새만해요
뭐가 푸더덕하고 날아가기에 보았더니 길이가 약6-7cm는 될것같고
날개를 펼처서 날아가는 참새만큼 커서 깜놀
썰물이 끝나고 밀물이 시작되어 바닷물이 첨점차올라 할수 없이 되돌아 왔음
돌아오는길은 능선을 타고 오는 산길로 왔음
조기 조이는 섬이 점점 잠기는 모습을 중간중간에 담았음
장봉도의 제일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이고 이곳이 두번째 높은 봉우리정상인되
아무 표지석이나 안내문이 없어 아쉬웠음
장봉도 자체가 불친절의 모임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종점가까이 오니 봉화대가 있고 옆에는 팔각정이 있었음
여기도 안내글은 ,,,,
정망 불친절의 대명사
모래섬은 없어지기 직전..
완존히 사라지고 흔적만...
순식간이였어요 멋도모르고 저 모래섬에서 놀고있었다는 ....
동여상도 있는디....
첨에는 저만큼 보였던 모래섬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