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6853]金永勳아호-如雲[여운]
金永勳아호-如雲[여운]의 뜻은
(인재나 미녀가) 구름과 같이 많다. 매우 아름답다.
이 아호[雅號]의 출처는
당나라 왕발(王勃)이 지은 등왕각서(滕王閣序)에 나오는
승우여운(勝友如雲)란 글귀다.
'좋은 벗이 구름처럼 모여든다'는 뜻
당나라 천재문인 왕발(王勃)이 지은 등왕각서(滕王閣序) 란 글 속에 있다.
등왕각이란 정자를 지을 때 쓴 서문에 나오는 名句
勝友如雲 高朋滿座(승우여운 고붕만좌)
"높은 벗이 집안에 가득하고, 잘난 벗들이 구름같이 모여든다"
운양(雲養) 김윤식(金允植)書- 勝友如雲(승우여운)
勝友如雲(승우여운)이란 말의 출처부터 밝히자면,
당 고종 때 왕발(王勃)이 쓴 등왕각서(騰王閣序)에 나온 말이다.
등왕각서는 왕발이 교지(베트남 하노이 근처)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그의 아버지 왕복을 뵈러 가던 중, 장시(江西)성 난창의 도독이던 염백서가
등왕각에서 벌이고 있던 가절 축제에 과객으로 참석해 말석에 앉아 있다가,
즉석에서 지은 글로 천하의 명문으로 후세에 널리 알려져 암송되고 있다.
지금도 장시성 난창의 등왕각에 가면 5층 벽에
소동파가 친필로 쓴 등왕각서를 볼 수 있다.
'승우여운'은 등왕각서에서 왕발이 본격적으로 자기 의견을 펼치기 전
염백서와 그가 도독으로 있는 남창에 대한 찬사 중에 나오는 말로서
그 말이 등장하는 전후 문맥을 보면 이러하다,
襜帷暫駐(첨유잠주) 이곳에서 수레를 멈추었다
十旬休暇(십순휴가) 마침 십순의 휴가날이라
勝友如雲(승우여운) 훌륭한 벗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千里逢迎(천리봉영) 천리 먼 곳의 사람들도 맞아들이니
高朋滿座(고붕만좌) 인품이 높은 친구들이 자리에 가득했다
騰蛟起鳳(등교기봉) 솟아오르는 교룡같고 날아오르는 봉황새 같은 친구들은
孟學士之詞宗(은맹학사지사종) 맹학사는 문장의 대가이고
紫電淸霜(자전청상) 자줏빛 번개같고 차가운 서릿발같은 지조를 갖춘 인물들은
王將軍之武庫(왕장군지무고) 왕장군의 무기고처럼 유능하다.
김영훈同學의 앞날이 勝友如雲(승우여운)의 뜻과 같이
훌륭한 벗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 만사형통하길 소망하며
2016년 봄에 古方 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