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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장 하나님께 바쳐진 것들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 가축, 집, 밭에 대한 규례와, 또 가축의 첫 새끼나 아주 바친 것이나 십일조에 대한 규례이다.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은혜요 축복인 것이다. 불신자는 평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하나님께 한 번도 드리지 않는다.
레위기 27장은 서원장이다. 서원이란 하나님께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고 맹세하는 것을 서원이라고 한다. 서원에는 간구가 들어있다. 그래서 다른 말로 외상기도라고 한다.
하나님 아들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이렇게 해 주시면 이렇게, 이렇게 할 깨요. 꼭 이렇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면서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것이 바로 맹세이고 서원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 서원할 때는 네 가지 원칙을 가지고 서원해라.
① 1-8절/ 1원칙은 분수에 맞게 서원하라.
② 9-10절/ 2원칙은 한번 서원 한 것은 변경을 금지한다.
③ 11-15절/ 3원칙은 서원을 못 지킬 경우 벌금을 내라고 한다.
④ 16-34절/ 4원칙은 당연히 드릴 것은 서원이 불가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있다. 서원기도이다. 하나님께 받기도 전에 하나님 이만큼 드릴깨요.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나가 18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다. 18년 동안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겠습니까? 그러나 한나가 결정적으로 아이 사무엘을 갖게 된 동기는 서원기도였다. 하나님 만일 아들을 주시면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아니하고 포도주를 먹이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길러서 거룩하게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들을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그 서원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나에게 아들을 허락하신 것이다. 성도들이 이런 문제 저런 문제로 지금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걸려있다면 서원기도를 작정하세요.
하나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성경에 있는 모든 서원기도는 다 응답이 되었다.
예를 들면 야곱의 서원의 기도, 그가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갈 때 벧엘에서 하나님 나를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 주시면 하나님 여기에 성전을 짓겠습니다. 하나님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이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입다의 서원기도도 응답을 받았다. 한 마디로 말하면 성경에 있는 모든 서원기도는 다 응답되었다. 어려운 문제가 있고 힘들 때 하나님께 서원기도 하세요. 응답하시고 축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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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 것을 말씀하셨다.
① 1-8절/ 1원칙은 분수에 맞게 서원하라.
그러니까 나이별로 건강별로 자기의 재산별로 서원을 알맞게 하라는 것이다.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사람이 자신이나 자기 자녀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일에 대한 규례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노동력을 중심으로 사람의 값을 정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은 사무엘처럼 성전 봉사의 일에 바쳐지는 것이다. 사람의 값은 바쳐진 그를 다시 무르려 할 때 하나님께 드리는 값을 가리킨다.
[3절] 네가 정한 값은 스무 살로부터 예순 살까지는 남자면 성소의 세겔로 은 오 십 세겔로 하고
하나님께서는 네가 정한 값은 20세로 60세까지는 남자면 성소의 세겔로 은 50세겔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4절] 여자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여자면 그 값을 30세겔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5절] 다섯 살로부터 스무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면 열 세겔로 하며
5세로 20세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20세겔로 하고 여자면 10세겔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6절] 일 개월로부터 다섯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은 다섯 세겔로 하고 여자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1개월로 5세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은 5세겔로 하고 여자면 그 값을 은 3세겔로 하라고 말씀하셨다.
[7절] 예순 살 이상은 남자면 그 값을 십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열 세겔로 하라
60세 이상은 남자이면 그 값을 15세겔로 하고 여자는 10세겔로 하라고 말씀하신다. 1세겔은 성소의 세겔로 보통 약 10그램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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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네가 정한 값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 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 로 값을 정할지니라.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정한 값ㅇ르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하라고 말씀하셨다.
[9절] 사람이 서원하는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가축이면 여호와께 드릴 때 는 다 거룩하니
사람이 가축을 서원하는 예물로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다고 하셨다.
② 9-10절/ 2원칙은 한번 서원 한 것은 변경을 금지한다.
번경이 불가하다. 한번 서원하여 드리기로 한 것은 변경하지 말아라.
장로님이 아들과 딸이 있는데 아들은 목사로 딸은 사모로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했다. 아들은 목사가 되었는데 딸은 불신자와 결혼했다. 장로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집회 때 그 사위를 간곡히 부탁하여 집회에 참여해 가지고 뒤집어 지는 은혜를 받았다. 그래서 신학교 가서 목사가 되었다.
한번 서원한 것은 끝까지 지키려고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여 주신다.
[10절] 그것을 변경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가축으로 가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그래서 그것을 변경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가축으로 가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라고 하셨다. 둘 다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한 번 드리고자 한 마음을 변함없이 드리기를 원한다.
성경에 보면 서원하는 경우들이 나온다. 야곱의 서원, 한나의 서원, 입다의 서원 등 주로 어려울 때 은혜 받을 때 서원하기 쉽다. 서원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꼭 지킬 수 있는 것만 서원하고 서원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삿 11:30-31)
▶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 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삿 11:39)
[11절]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가축이면 그 가축을 제사장 앞으 로 끌어갈 것이요
③ 11-15절/ 3원칙은 서원을 못 지킬 경우 벌금을 내라고 한다.
만약에 서원한 것을 드리지 못하면 벌금을 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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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가축이면 그 가축을 제사장 앞으로 끌어갈 것이라고 하셨다.
[12절] 제사장은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
그리고 제사장은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라고 하셨다.
[13절] 만일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라.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정한 값에 5분의 1일 더해야 하였다.
[14절]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대로 될 것이라고 하셨다.
[15절] 만일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만일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정한 값에 그 5분의 1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고 하셨다.
[16절]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④ 16-34절/ 4원칙은 당연히 드릴 것은 서원이 불가하다.
서원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당연히 하나님께 드릴 물질 가지고 서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첫 태생, 십일조, 하나님께 이미 바치기로 서원한 토지는 서원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50세겔로 계산하라고 하셨다. 마지기 수대로는 뿌리는 씨의 양대로 라는 뜻이다. 한 호멜지기라는 말은 씨를 한 호멜 뿌릴 수 있는 넓이의 땅이라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은 1말의 씨를 뿌리는 논밭의 넓이를 한 마지기라고 불렀다.
[17절]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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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에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라고 하셨다.
[19절]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만일 밭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5분의 1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다.
[20절]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 지 못하고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한다고 하신다.
[21절]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게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22절]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하여 드렸으면 어떻게 하는가?
[23절]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 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으라고 하신다.
[24절]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 갈지니라고 하신다.
[25절]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 니라.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20게라를 한 세겔로 하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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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절]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소나 양은 여호와 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성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소나 양은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성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
[27절] 만일 부정한 짐승이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하여 무를 것이 요 만일 무르지 아니하려면 네가 정한 값대로 팔지니라
만일 부정한 짐승이면 네가 정한 값에 그 5분의 1을 더하여 무를 것이요 만일 무르지 아니하려면 네가 정한 값대로 팔라고 하신다.
[28절]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 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한 것이라고 하신다.
[29절]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라고 하신다.
[30절]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마지막으로 십일조에 대한 규례이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10분의 1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10분의 1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고 하신다.
[31절] 또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십일조를 무르려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할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십일조를 무르려면 그것에 5분의 1을 더할 것이라고 하신다.
[32절]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을 열 번째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고 하셨다.
[33절] 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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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한다고 하셨다.
[34절]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 신 계명이니라
이 모든 내용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들이다.
레위기 27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아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셋째로 우리는 우리의 소유물을 즐거이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넷째로 우리는 십일조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십일조와 첫 열매의 구약의 규례는, 구약시대보다 더 큰 은혜를 받은 신약성도가 즐거이 본받아 지켜야할 복된 규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