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3월 13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최현덕,윤정애,조옥자,권가람,공다영,김지영,정숙미,송수진,이정희,한양미,최혜린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오늘상회(한라경) |
오늘은 바람과 햇살이 참 따스한 수욜였어요.
수요모임 '오늘상회'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재미있는 시간 잘 보냈습니다.
오늘 상회 - 예스24 (yes24.com)
오늘의 책을 골라주신것도, 오늘의 책의 감상평도, 그리고 함께 읽을수 있도록 낭독을 해준것도 송수진님였습니다!
처음을 알흠답게 낭독하면서 열어주셨고, 감상평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셨죠.
오늘은 한라경작가님의 책을 한아름 가져가보았습니다.
책속의 작가의 말이 책마다 조금씩 달라 그걸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활동내용
- 작가는 '오늘상회'를 노년을 생각하며 쓴 글이라고 했다.
- '오늘'이란 단어가 확 와닿는다.
-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오늘을 천천히 느끼고싶었지만.... 이문장이 와닿았다.
아이가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시기가 제일 예쁜거라는 사실은 알지만 현실과의 괴리감이 들때가 많았는데.
글의 이부분에서 공감이 확 갔다.
- 엄마가 돌아가시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는데. 항상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들이 있고,
알고는 있지만 하지 못하는일이 많은것같다.
- 감상평을 읽고 '오늘'에 대한 정의가 내려지는것같아 항상 오늘을 마지막인것처럼 살자는 생각이 '오늘은 어떤 오늘이었어?'라고 물어볼수 있는 따뜻한 오늘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세월호 10주년의 말잘듣는아이들은 모두 안좋았다는 툭 하고 내뱉은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 아이들이 자기의 삶을 살도록 하게 해주는 역할이 어른의 역할이 아닌가한다.
점점 클수록 거리를 두는게 중요하다. 이부분도 잘 아는 부분이나 항상 실천이 어렵다.
- 오늘상회의 주인은 늙지않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수없는 미묘한부분이 있다. 약간 시크릿가든같다는 느낌.
- 글에 비해 그림이 많이 일본식스러워서 거슬리는 부분도 많다는 의견. 발란스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음.4
- 그림을 그린 김유진님 작품 중 '바람숲도서관'을 추천해주심.
숲속,동물,나비, 자연친화적이고 계절의변화를 나타내는. 신비한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
- '상회'라는 말은 잘 안쓰는데 제목과 앞표지의 그림풍이 찰떡이라는 생각. 제목이 고전틱해서 많이 와닿는 느낌이다.
-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이된다.
오늘하루를 잘살아야돼. 이렇게 놓친부분을 다잡는 기회가 되는 책인듯하다.
- 실천이 어렵지만 우리가 살고싶은, 되고싶은 오늘하루는 뭘까? 생각해보자.
- 성장, 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3월. 목록의 책선정이 좋았다는 의견.
- 누군가는 오늘을 에너지드링크처럼 벌컥마실지도, 천천히 마실지도 모르지만
음미해본 하루가 얼마나 될지. 한번 생각해볼만하다.
- 꽃의 의미는 이순간, 이시간같다는 생각이 든다.
- 마지막장면의 물이없는 화병의 활짝핀 꽃의 이야기 : 하루를 잘살았을때, 잘 마무리됐을때의 느낌인듯.
사람들의 관계가 좋아지고, 삶의의미를 다시 찾는 희망의 느낌. 작약의 꽃말은 만족, 풍요이다.
- 향기나는 오늘을 살자.
- 옛이야기 신화 '오늘이' :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의미부여되는 책. 상호작용의 관계의 연관성.
인생이 지금은 어려워도 잘될꺼라는 작관적 희망을 꿈꿀수 있다.
- 모두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
- 오늘상회의 그림은 뭔가 삶과 동떨어진 환상적인 것을 강조한 그림이지 않았을까.
누군가는 몹시도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림이 너무 평온해서 괴리감이 좀 있다는 의견.
그림의 그런부분은 순간적으로 느끼는 쉼이지 않을까.라는 의견도있음.
- 무의미한 삶을 살지말자. 라는 자기성찰
- 아쉬운 오늘을 경계하자!
변화가 꼭 있어야 오늘을 잘살았다고 말할수는 없는 것같다. 변하지 않는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으로 살아가는것도 행복이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일상이다.
- 여전히 소중한 오늘이 당신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바람숲 도서관 - 예스24 (yes24.com)
비단 공장의 비밀 - 예스24 (yes24.com)
오늘이 : 네이버 도서 (naver.com)
알라딘: 사계절의 신 오늘이 (aladin.co.kr)
따스한 봄날, 무엇을 막 시작하기 좋은 봄날, '오늘상회' 책은 우리에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오늘도 모여서 소중한 시간 함께 했습니다^^
첫댓글 와!! 어쩜 요점정리가 이리 완벽하셔요👍 족보가 따로 없네요^^ 덕분에 오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깁니다~!
ㅋㅋ짬내서 후다닥 쓰긴했는데 족보라니요~ㅋㅋㅋ 모두 여러분들의 주옥같은 말씀이세요! 오늘을 다시 되새기며 하루하루 오늘을 잘 살아내보아요^^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책과 회원분들!
많이 오셨는데 못가서 더 아쉽네요~
이렇게나마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오늘 이라는 단어를 새기며~~
정화님~~ 보고파요~!! 담주엔 얼굴보기를 희망하며!! 정화님의 명언제조기가 그립습니당~ㅋㅋ
문이 닫히면, 새로운 창문이 열린다고 하네요. 오늘상회 딱 그런 책. 오늘 이 순간,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ㅋㅋ오늘상회가 생각나는 물티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