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영지단맥종주-국망봉, 영지산(안동)-길 흔적이거나 길이 없는 능선을 가늠하며 진행하다가 선비순례길을 만나고 이후 4급길을 따르다가 영지산 산책로를 만나 이후 1급 임도 도로길로 서부리 예끼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갔지만 버스도 없고 영지버섯도 없더라^^ [내성]영지단맥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1. 08. 09(월) 흐림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춘양, 예안 영진5만지도 : 232, 258쪽 [내성]영지단맥이란?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내성기맥이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문수산 만리산 용두산 지나 928번지방도로 굴고개 내려서기 전 약1km 전방 505.1봉에서 남동방향으로 분기하여 황정임도삼거리(450, 0.4)-십자안부(410, 0.9/1.3)-470봉(0.6/1.9)-국망봉 갈림길(470, 0.4/2.3)-442.9봉(0.7/3)-온혜온천고개 삼거리(290, 0.8/3.8)-358봉(0.7/4.5)-덕산골고개 도로(270, 1/5.5)-ㅓ자안부(330, 0.7/6.2)-390.9봉(0.4/6.6)-430봉(1/7.6)-영지산(△443.3, 0.6/8.2)-괴내갈림길(370, 0.4/8.6)-괴남재 십자안부(310, 0.6/9.2)-임도(290, 0.6/9.8)-임도(290, 0.9/10.7)-임도사거리(250, 0.6/11.3)-국학진흥원 임도삼거리(250, 0.7/12)-청소년수련원 지나 935번도로고개(170, 0.7/12.7)-35번국도 고불고개(170, 0.3/13)를 지나 도로따라 도산면 서부리에서 와룡면 신역을 건너는 안동호 예안교(170, 0.6/13.6)에서 끝나는 약1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내성]영지단맥지도1(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접근로인 굴티(굴고개)에서 분기봉 그리고 임도까지 그 다음 지도2로 연결된다
[내성]영지단맥지도2(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진행경로 928번지방도로 굴고개-임도-505.1봉(분기봉)-임도-410십자안부-470봉-국망봉 갈림길-국망봉-망봉 갈림길-410안부-442.9봉-928번지방도로 삼거리 고개-350봉-덕산골고개 도로-330ㅓ자안부-390.9봉-영지산-괴내갈림길-괴내재 십자안부-도로-도로-도로 사거리-국학진흥원고개 삼거리에서 국학진흥원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서부리 예끼마을 버스정류장까지 등로상태 분기점을 지나 임도에서 올라간 능선을 5급길로 가다가 도산온천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가 디시 5급길로 덕산골고개 도로로 내려서서 다시 5급길로 가다가 선비순례길을 만나 4급 산책로를 걷다가 영지산에서 5급길로 괴내재까지가서 이후 길이 없다가 임도를 만나서 끝까지 임도를 따라간다 독도 등 주의사항 도산온천고개 삼거리로 내려서는지점, 덕산골고개 도로로 내려서는지점, 영지산에서 괴내재를 지나 두 번째 임도를 만날 때 까지 능선을 특히 주의해야함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녹전면 갈현리에서 신평리를 넘는 굴티(굴고개, 굴재)에서 용두산쪽으로 오른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내성]영지단맥을 따라 영지산을 지나 서부리 예끼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국망봉(△480.5) : 안동시 도산면 영지산(△443.3) : 안동시 도산면 구간거리 : 16.5km 접근거리 : 1.2km 단맥거리 : 13.6km 영지산헤맨거리 : 1.1km 기타거리 : 0.6km 구간시간 10:50 접근시간 0:50 단맥시간 6:10 영지산헤맨시간 1:00 기타시간 0:20 휴식시간 2:30 어제 오후 내내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는 바람에 모든 것이 젖어서 모텔방 사방에 걸수 있는 곳은 모조리 걸어서 말리며 날밤을 거의 세우다시피하고 아침 5시에 일어나긴 했으나 입안이 모래알 같아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일찌감치 교보앞으로 가 버스시간표를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지도에는 없는 지명이라던지 면소재지가 없는 마을이름이라던지 알려주지만 외지인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암튼 567번 매정리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드디어 5시40분 567번버스가 와서 물어보는데 ㅎㅎ이게 뭔소리냐 길건너편에서 타란다 뭔소리냐 전번에 와룡면 갈 때 분명히 여기서 탔다 그건 그거고 오늘은 길건너서 터야 한단다 무려 1시간을 기다려서 말이다 흐미 5시에 일어난 효과가 없어지는 순간이다 그래서 길건너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려 6시40분 567번 버스가 들은대로 온다 물어본다 이거이 녹전면에서 매정리 넘어가는 고개 가느냐 그렇단다 암튼 이곳 교보생명앞 동촌여객 버스정류장 노선과 시간은 전문가한테 물어보지 않고는 알수가 없다 집어타고 가는데 버스터미널쪽으로 빙 잡아 돌면서 도산리 서부리에서 좀 쉬었다가 뒤돌아 나가 녹전에서 원천리로 빙돌아 매정리 안동네까지 들어갔다가 뒤돌아나와 갈현리로 해서 굴고개를 역으로 넘어가기 직전 상등골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330 안동시 녹전면 갈현리 상등골입구 버스정류장 : 7:40 도로따라 조금 올라가면 928번지방도로 굴고개 정상인데 그 옛날에 지나간 기억은 하나도 소환이 안된다 350, 0.2 녹전면 갈현리에서 신평리를 넘는 928번지방도로 굴티 : 7:50 7:55출발(5분 휴식) 우측은 복두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인데 전부 과수원이라 어디로 내려올지도 걱정스럽고 오늘 가야할 영지단맥 분기점을 가는 좌측 들머리는 처삼촌 벌초하듯이 그래도 정비한다고 정비를 한 풀 듬성듬성 무성해지고 있는 경운기길을 올라야하는데 그 입구에 문수지맥6구간 안내판이 있다 기맥이라고 부르는 100km가 넘는 큰산줄기에 대한 단상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뭐가 그르다 오르다고 말은 할수 없지만 적어도 일관성은 있어야 한다 100km가 넘는 큰산줄기를 가지고 그 산줄기중 수많은 산이나 봉이름중 어느 하나의 봉을 지칭해서 그 전체 산줄기의 이름을 짓는 것은 어울리지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산경표에서도 한북정맥, 금남정맥, 낙동정맥 하는 식으로 커다란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는 보통 물줄기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100km가 넘는 산줄기는 기맥으로 하자고 정의를 하였고 30km이상100km미만의 산줄기를 단맥이라고 정의를 하였으면 거기에 충실하게 따라야하는데 이 산줄기는 100km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그 아래 등급의 작은 산줄기인 지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이산줄기는 분기점부터 초지일관 내성천의 남쪽 울타리를 치며 끝까지 산줄기 끝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100km이상 큰산줄기로서 내성천이란 큰강의 온전한 남쪽 울타리를 치고 있으므로 산경표처럼 물줄기의 이름을 차용하고 100km이상 산줄기이므로 기맥이라는 격을 사용하여 나는 내성기맥이라고 부르자고 제안을 하는 것이 바이다 더군다나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은 나와 어느선배님의 의견일뿐인데도 어느 선배님께서 종이책으로 출판하면서 그 책 이름을 신산경표라고 짓는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마치 산경표 등에서 옛날부터 불리워지던 이름이거나 정부에서 인정한 산줄기로 오인을 하고 그대로들 답습을 하고 있으며 여기처럼 아예 지방자치단체인 안동시에서 “문수지맥6구간”이라는 안내판까지 세워서 마치 그 산줄기 이름이 문수지맥이라고 국가에서 인정한다고 확정을 지어버렸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단 말인가 나중에 정부에서 산줄기 이름이 공표가 된다면 그때 가서 이 시설물들을 다 어이 하려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말을 다하려면 책으로 한권 써도 모자라지만 간단하게 이상 이야기를 마칩니다 속이 상하니 날씨도 음산해지는 것 같아 꼭 비올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이정목 : 8:05 ㅏ자길 삼거리 : 8:10 ㅏ자길 삼거리 : 8:15 ∪자임도(490, 1.1) : 8:30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면 “용두산3.3 지나온 굴티870 이곳을 분기점으로 생각하고 좌측 용두산으로 가는 것은 기맥길을 이어가는 것이고 단맥길은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처음인데 분기봉의 모습이나마 보려고 각목계단으로 오르면 1.2 분기봉 505,1봉 : 8:35 여기서 길은 없지만 단맥능선은 우측으로 적당히 내려가 포장임도를 만나게 된다 470, 1.5 임도 : 8:45 좌측으로 포장임도를 따라가는 것이 능선이다 때마침 음산하던 날씨가 구름 위로 해가 나기 시작한다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것은 운곡리황정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황정갈리길 임도삼거리(450, 1.6) : 8:50 8:55출발(5분 휴식) 단맥능선은 능선으로 올라야하지만 전혀 길이 없는 가시밀림이므로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잠깐 따라가면 좌측 묘지 오르는 풀무성한 길로 오르면 된다 능선에 이르면 생각지도 않은 묵은 5급길이 나타나 다리 보호차원에서 긴바지로 갈아입는다 8:56 9:00출발(4분 휴식) 길은 좋은데 사람들이 안다녀 풀 무성하거나 잡목이 어우러진 그런길을 가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한창 사람들이 다닐때는 경운기길 수준의 길이었던 것 같다 거미줄과의 전쟁을 치루고 410확실한 십자안부(2.7) : 9:20 09:25출발(5분 휴식) 460.5봉(3) : 9:45 450안부 : 9:50 우측 아래로는 잡목밀림이 되어있는 경운기길이 이어지지만 갈수 있는 길이 아니다 470봉(3.3) : 9:55 10:00출발(5분 휴식) 470둔덕 Y자길 국망봉 갈림둔덕(3.5) : 10:05 10:10출(5분 휴식) 단맥 능선은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좌측으로 비껴있는국망봉 산신령님은 알현하고 가야 될 것 같아 그리로 내려간다 살짝 내려갔다가 시나브로 오르니 거의 다 삭아가는 국망봉 안내코팅지가 있고 좌측으로 잠깐 오르니 봉따먹기님 안내코팅지와 ”춘양456 2004재설“ 삼각점이 있는 좁아터진 잡목숲인 국망봉 정상에 이른다 직진하는 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480.5, 3.7 △국망봉 : 10:15 10:20출발(5분 휴식) 미련 없이 뒤돌아 다시 470둔덕 Y자길 국망봉 갈림둔덕에 이른다 국망봉왕복0.4km 10분 걸렸다 편안한 곳에 이르렀고 국망봉 산신령님게 인사도 드릴겸 고시레도 하고 영양공급을 하고 일어선다 바로 이 50분을 쉰 덕분에 약1km조금 넘은 마지막구간을 생략하는 비극을 맞게 되지만 버스시간을 미리 알았더라면 그럴 일이 없을 것이기에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470, 3.9, Y자길 국망봉 갈림둔덕 : 10:25 11:15출(50분 휴식)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걱정했으나 다행이 얼마 안가 그치고 410안부(4.3) : 11:25 순천김씨 납작묘가 있는 442.9봉에 이르면 입산금지 철판 팻찰이 계속되는데 아마도 이 일대가 송이채취구간인 듯하다 442.9봉 : 11:35 움막 지나 330둔덕에서 : 11:50 우측으로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2차선도로가 내려다보이고 그리로 내려가 도로따라 좌로 잠시 오르며 아주작은폐비닐 집하장 지나 도로 삼거리가 928번지방도로 고갯마루다 290, 5.5 928번지방도로 온혜온천고개 도로 삼거리 : 12:00 12:05출발(5분 휴식) 일단 너른 1차선 포장도로따라 들어가면서 좌측 산줄기로 붙을 찬스를 찾아야 한다 나는 그넘의 찬스를 놓치고 밭옆으로 해서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는 옆댕이 능선을 넘어서 내려가버리고 나는 죽으나 사나 좌측 밭울타리를 넘어서 들어가면 안되고 울타리 밖에서 적당히 모래사면을 줄줄 미끄러지면서 낮은 사면으로 올라붙으면 황공하옵께도 묵은 경운기길이 맞이한다 310, 5.9 등성이 도로고개 : 12:15 25출발(10분 휴식) 입산금지 코팅지들이 자주 나오고 풀무성한 묵은 경운기길로 오르며 본능선을 만나 우측으로 오른다 길은 4급 산책로 같은 길이다 본능선 : 12:30 나묘가 있는 358봉(6.4) : 12:40 우측으로 내려가면 천야만야한 벼랑앞에 이르고 좌측으로 잡목을 뚫고 내려가면 덕산골길 2차선도로 고개에 이른다 7.5, 270 덕산골고개 도로 : 13:10 13:20출발(10분 휴식) 포장도로로 오르다 풀무성한 경운기길로 올라 290지점(7.7) : 13:25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데 길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아리송하고 맘편하게 길이 없다고 생각하며 오를라 350봉 : 13:45 우측으로 내려가다 350봉을 오르다가 정상 직전에 좌측으로 내려가 13:50 330십자안부(8.2) : 13:55 290ㅜ자능선(8.7) : 14:15 14:25출발(10분 휴식) 사람들이 많이 다녀 낙엽이 부스러진 정겨운 길이 나오고 390.9봉(8.8) : 14:30 410봉(9.2) : 14:40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 390지점에서우측 남쪽으로 내려간다 14:45 선비순례길 이정표를 만나서 보니 영지산0.2km 남았다고 순뻥을 치고 난리입니다^^ 좌우지간 4급 좋은 길로 바뀌니 살것만 같습니다 430봉을 넘어서 290안부까지 내려갔다가 오르면 드디어 산불감시초소 밑에 정상석이 있는 영지산에 도착했다 경북산림자원개발원에서 2021년도 금년도 1월1일 세웠다고 뒷면에 써져 있다 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유턴해서 분천리 넘티로 내려가는 길이 엄청 좋은데 그길이 바로 선비순례길이다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었고 초소 뒤로도 4급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 ㅋㅋ그길은 남쪽으로 내려가 35번국도 송티재로 해서 이후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 청고개 월천마을 안동호변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이어지는데 35번국도 서부리 예안교로 가는 산줄기 보다 약1KM가 길다 그러나 하산하려면 되돌아 35번국도까지 나와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나는 안동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개발한 선비순례길을 따라 멋진 공원을 관통하여 고불고개를 지나 도산면 서부리에서 안동호를 건너 와룡면 신역을 이어주는 예안교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단맥 주능선으로 하고자 하고 답사를 하고자 한다 그래서 우측 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443.3, 10.5 △영지산 : 15:25 15:35출발(10분 휴식) 그래서 초소뒤 남쪽으로 일단은 4급 좋은 길을 따라 잠깐 내려서면 좌측 사면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길은 선비순례길 7코스라는 안내판+이정목이 있다 더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을 발견 못하다가 어느 순간 우측 서쪽으로 가는 5급길이 보여 무조건 따라 내려가다보니 돌아서 본능선으로 가는 길이 없이 무조건 계곡으로 급경사로 쳐박히는 것이 아니냐 뭔가 잘못된 것이 확실한데 딱히 뭘 잘못했는지 생각이 안난다 연식이 오래되면 오랜 경험치도 잊어먹는다고 하더니 내가 그러는 모양이다 그저 늙으면 죽어야하는데 산줄기 답사한다고 별쑈를 다하고 다닌다 결국 막판 길이 없어지고 급경사 밑으로 괴내마을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결국 풀이 키를 넘는 그런 가시밭을 발로 밟고 끊고 괴내도로로 나가 310, 괴내도로 : 16:00 이왕 내려간길 좌측 도로따라 내려가버려도 나중에 본능선으로 붙을수 있지만 영지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분명히 없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이어지는지 궁금해 견딜수가 없어 가장 정확하게 역으로 영지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우측으로 포장도로따라 오르다 염소울타리에서 도로는 끝나고 5급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얼마 안가 펑퍼짐한 곳에서 길이 없어지는 것 같으나 잘보면 좌측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는 길 흔적이 있다 그리로 오르면 길흔적은 없어지고 말지만 그런대로 갈만한 곳을 적덩히 산등성이를 돌고 돌아 5급 좋은 길이 있는 본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오르면 영지산 정상 초소 바로 전에 우측 작은잡관목과 풀무성한 곳을 들추고 내려가는 길이다 정상 전에 우측으로 내려갈줄은 꿈에도 모르고 진행을 했으니 멍청하게도 왜 그랬는지 지금도 이해를 할수 없다 정상에서 길이 없으면 정상 지나서 우회하는 길을 찾기 전에 정상 전에 우측 사면으로 가는 길이 없었나 찾아보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그걸 놓친 것이다 그리고 이곳은 우측 사면길도 아니고 그길이 바로 능선길이다 살다보니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졌도다 약1.1km를 약1시간 알바를 한 것이다 11.6 다시 영지산 : 16:25 16:30출발(5분 휴식) 표시기를 회수하고 온길을 그대로 작은 잡관목+풀을 들추고 5급길로 내려간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가 5급 ㅓ자길이 나오는데 그리로 내려가면 계곡으로 쳐박혀 그 괴내도로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그리로 가면 안되고 좌측 사면길이나 길은 없어도 능선으로 가야한다 370 괴내갈림길 : 16:40 16:50출발(10분 휴식) 묵은묘가 있는 곳을 지나 310묵은 십자안부로 내려섰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중간마을 좌측으로 내려가면 괴내마을 서쪽 그래서 이름이 괴내재다 310, 12.9 괴내재 : 17:05 17:10출발(5분 휴식) 여기서 앞으로 오르는 길흔적도 있긴 하지만 정말로 징글징글해서 내려가는 길이 있을 때 내려가라는 금언처럼 좌측으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간다 좌측 사면으로 한참 이어지더니 넘의 사과밭으로 떨어지고 마침 쥔장이 과수원일을 하고 있어 겸연쩍은 인사를 하며 지나가 괴내마을에서 내려온 2차선포장도로를 만나고 나니 그 사과농장은 지도책에도 나오는 늘푸른농장이다 290, 13.2 늘푸른농장 : 17:15 도로따라 가다가 민가들을 지나고 우측 산으로 오르는 1차선포장도로를 만나면 바로 그리로 오르면 본능선에 이르게 된다 290, 14 본능선 임도 : 17:35 17:40출발(5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포장도로가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장임도 사거리에 이르면 이정각철주가 있다 좌로 내려가면 도산온천6.6, 직진하면 국학진흥원1.2 이길 이름이 영양계길이라는데 이해가 안된다 (250, 14.6) 포장 임도사거리 : 17:45 17:50출발(5분 휴식) 능선으로 난 포장도로를 계속 따른다 이정목에 영지산3.2, 국학진흥원0.8 삼거리 이정목에 갈길 국학진흥원0.4 : 18:00 삼거리 이정목에 갈길 국학진흥원0.5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이정목이 무슨 참고가 될까 더 진행을 했는데 거리는 100m가 늘어났어요^^ 영지산 산책로 안내판에서 우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ㅓ자길 이정목에 ㅓ자길로 가면 3코스란다 도대체 무신 소린지 에구 그냥 그런가부다 한다 170 임도삼거리 : 18:05 935번지방도로로 내려가는 ㅏ자길 삼거리에 이정목과 산책로 안내판이 있고 길건너 능선으로 오르는 풀무성한 경운기길 입구에는 청소년수련원 가는 팻말이 외롭게 하나 조악하게 서있다 많은 고민을 한다 분명히 그쪽으로 가야 능선인데 서부리에서 안동가는 시내버스가 몇시에 있는지 알수가 없으니 1km정도 남은 마루금은 생략하고 국학진흥원 앞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그 버스 20시 넘어서 온다 그걸 먼저 알았다면 1시간 정도 더 진행해 예안교에서 깨끗하게 단맥 답사를 끝낼수 있었을 것이다 아쉬운 대목이다 250, 15.3 국학진흥원 갈림길 임도삼거리 : 18:10
국학진흥원 저멀리 보이는 당겨본 호계서원
인문정신연수원
유교문화박물관 등
엄청나게 큰 건물들을 지나
35번국도를 만나고 예끼마을을 알리는 조형물들이 엄청나지만 과연 누가 그리 많이 찾아올지는 의문이다 35번국도 삼거리 예끼마을입구 : 이런저런 아름다운 건물들을 지나 파스텔톤으로 번지는 본홍빛 아름다운 배롱나무꽃담장길도 지나고 공터에 조형물들이 있는 예끼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아쉽지만 여기서 단맥산줄기를 답사한 것으로 가름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190, 16.5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버스정류장 : 18:30 그후 우측으로 쳐다보면 도로위에 또 도로가 있고 산줄기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가보고 싶지만 이구 버스시간표가 하나 정류장 부스안에 있지만 도저히 외지인은 알아볼수가 없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서 가볼수가 없다 동네 음식점 쥔장이 나오기를 기다려 시간을 물어보니 어여 그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곧 온단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묻는다 40분 이상 시간이 허럭된다면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으니 더없이 괜찮은 시간 조합이라 묻는 것인데 이 양반들 시간알려주기를 돌같이 한다 어여 그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된단다 곧 온단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무료하면 정류장이 보이는 곳 동네구경을 하다가 선비순례길 안내건물 다시 돌아와 기다리고를 무한 반복한다 봉화 청량산 가는 버스 한 대가 들어간다 ㄴㄱㄹ자고 오나^^ 마냥 기다린다 낮은 서서히 밤에게 살라먹히고 시커먼 밤은 도적처럼 들이 닥치고 아름다운 카페들 조명이 은은히 은하수처럼 흐른다 예끼마을이란 예술의 끼가 많은 동네라는 뜻이다 정감이 가는 동네이름이다 요란한 것 같으면서도 결코 요란하지 않은 서부리는 그저 조용한 관광지다 비록 코로나로 사람들 발길은 끊어졌지만 이구 내가 못살겠다 조금만 기다리면 온다던 버스는 결국 그 봉화청량산 갔다가 뒤돌아온 567번 버스를 말한 것 같다 드디어 1시간30분을 기다려 20시에 안동가는 막차를 타고 30분만인 20시30분에 구안동역 인근 교보생명 버스종점에 내려준다 배는 고파 죽겠고 안동역으로 가보았자 그 시외버스터미널안 식당은 문을 닫았을 것 같고 21시25분 KTX 막차시간을 보니 20분 정도 시간을 낼수 있을 것 같아 길건너 김밥집에 들어가 김밥은 먹기 싫고 두 번재로 빨리 나오는 오뎅을 시켜먹고 다시 길건너가 택시로 안동역에 도착하니 21시다 아직도 시간은 10분 정도 남은 것 같아 역사안에서는 캔맥주 밖에 마실수가 없는데 그나마 마트가 문을 닫았다 할수 없이 밖으로 나와 역사 담벼락 돌팍에 걸터앉아 산에서 먹다가 남긴 포도와 고시레하고 남긴 소주로 다시 주린배를 채운다 바쁘다 바뻐~~~~~ 청량리역에 도착 경의중앙선 막차가 코로나 때문에 없어져버렸다 이난국을 어찌 해결하나 죽을 맛이다 돌아나와 1호선 안으로 들어가니 신도림 가는 막전철이 있어 일단은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고 나니 길 건너편으로 나가고 말았다 에구 남대문쪽으로 가다가 건널목을 건너 3번출구 근방에 있는 심야버스정류장에서 1000번버스를 타고 소만마을정류장에서 내려 터덜거리며 집으로 간다 에휴~~~ 그래도 안동 오지인 녹전면 도산면에 있는 산즐기 하나 답사를 하고 코로나 시국인데도 불구하고 그날 집으로 돌아올수 있는 교통편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오리 먼저 저세상으로 간 이들만 안타까워 소풍 끝내고 만나 참으로 대단해진 대한민국에서 원없이 산에 다니다 돌아왔노라 이곳 저세상도 그런 재미가 있게들 계셨는가 물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