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마드리드 둘째날이다 어제 피곤했는지 7시30분까지 푹 ~잤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과일과 빵으로 아침을 먹고 9시30분쯤 나왔다 오늘은 프라도 미술관을 간다 과거 오랫동안 줄을 서서 매표한 기억이 있어 국내에서 1시 티켓으로 예매를 하고 왔다 가는 길에 시벨레스 분수ㆍ 공항버스장소 확인과 푸에르타 데 알칼라를 보고 바로 인근에 있는 레티로 공원에서 산책했다 과거 마드리드에 왔을때 시간이 부족하여 가지 못했던 레티로 공원을 오늘 남편과 같이 둘러 보았다 역시 공원이 주는 느긋함과 평온함이 함께 했다 프라도 가는길에 카페에 들러 카페 콘레체와 추러스를 가볍게 먹고 미술관으로 갔다 그런데 입장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다 1시 예약이지만 12시쯤 입장하여 원없이 5시쯤 나왔다 카라바조 고야 엘그레고 루벤스 반다이크 틴토레토 푸생 브뢰헬 보쉬 라파엘로 안젤리코ᆢ등 3시간 과정의 오디오를 듣고 미술관내에서 점심도 먹었다 미술관은 언제든 나를 설레이게 해서 좋다 선물코너에서 며느리에게 줄 선물도 구입했다 다리는 조금 아팠지만 ᆢ이게 행복이지 ᆢ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솔광장으로 나갔다(숙소가 바로 솔광장 인근) 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다 유명하다는 1902가게에 들러 추러스를 3개씩이나 초코렛에 찍어 먹고 숙소로 와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지었다 내일 또 미술관 간~다 룰루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