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소프트, 다자간 다국어 실시간 통역 앱 'Ready Say' 출시
외국인 다국어 근로자 산업안전과 실생활 편의 향상 기여
(주)앤디소프트 박남도 대표
[경기포커스 신용섭 기자]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도 41만명, 2022년 대비 4.1%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노동자의 빈 자리를 채우는 순기능으로 산업전반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인이기 때문에 발생되는 언어 소통문제는 큰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한다.
지난 6월 2일 여수에서는 열린 '산업안전 솔푸션 컨설팅 세미나'에서 이와 관련한 소통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벌어졌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주합과 한국외국인다문화사회융합연구원이 주관·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현재 다자간 다국어 실시간 통역 앱 'Ready Say'를 개발하고 있는 (주)엔디소프트(대표 박남도)’가 자사의 통역 앱을 소개하며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레디세이의 강점인 다자간 다국어 실시간 통역 기능은 산업안전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 산업안전 문자기반 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기존에는 재난·재해 발생, 피난, 구호 등 비상시 조치에 필요한 소통이 부족했고 예방 조치에 대한 사전 대처 능력이 부족했으나 레디세이를 통하면 55개국 언어로 이와 같은 알림을 대량으로 즉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산업안전 교육 컨텐츠의 다국어 통번역 제공 기능도 수행하고 현장 작업지시서의 다국어 제공, 데이터베이스 보관, 다국어 피드백 및 상담센터 운영 등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산업 전반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언어장벽 해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인데, 레디세이는 Ai 기반 문장 단어 분리 번역 기술(V-TOT, 음성동시 단착 기술)을 적용해 외국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 KOLAS(한국인정기구)를 통해 통역·번역 성능을 검증 받았는데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등 대부분의 언어에서 85%를 상회하는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엔디소프트가 국내 최초 자체 AI super server IDC를 보유해 대용량 언어 데이터 축적 및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성능이다.
레디세이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 또 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시스템은 바로 ‘Language Free Zone’이다. Language Free Zone은 비콘(Beacon)을 활용한 생활편의 서비스로 이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면 반경 30m 이네 귀속한 모든 사람들이 55개국 언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에 비콘을 설치해 놓을 경우 외국인 방문객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대화방에 입장할 수 있어 실시간 통역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다양한 장소에 접목할 수 있는데 기업내부용 시스템, 쇼핑몰, 공공기관 외국인 민원부서, 통신사, 병원을 비롯해 공항, 선박, 지하철, 국제 행사, 택시 등 그 활용처가 무궁무진하다. 다문화학교에 적용한다면 선생님이 어플 안에서 알림장을 전송할 경우 아이들이 확인하고 수행한 결과까지 소통할 수 있다.
산업안전 현장에서 작업지시가 내려오면 다국어로 번역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작업내용을 숙지할 수 있으며, 작업 완료 후 작업 수행했다는 문자메시지나 사진전송인증을 통해 작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Language Free Zone은 100개의 기업들이 현재 이용중이며, 10여개의 국제행사 납품을 통해 사용성, 정확성, 범용성을 인정받았으며, 24년 하반기 중국 하이난 지역 3개 기업과 현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폰끼리 2번 부딪히면 55개국어로 실시간 통역,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 오는 8월부터 탑재, 개시됩니다.”
박남도 대표는 이 같이 말하며 레디세이의 진화에는 끝이 없고 이제 곧 전세계 사람들과 언제든지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레디세이의 뛰어난 기술력은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관광객과의 언어장벽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작업 지시 이행, 각종 편의 서비스 등 소통 부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포커스 발췌)
#레디세이 #ready say #다자간통역 #다자간다국어통역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전국외국인노동조합 #전국다문화노동조합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 #한국외국인다문화사회융합연구원 #한국외국인사회융합연구원 #전국외국인다문화사화융합연구원 #한국외국인다문화융합연구원 #한국외국인사회융합연구원 #한국다문화사회융합연구원 #한국외국인다문화연구원 #전국외국인다문화연구원 #한국외국인다문화사회융합연구소 #한국외국인다문화융합연구소 #전국외국인다문화사회융합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