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중장기 주주환원율 50%와 주주 친화적 정책 추진자사주 2조원 소각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 없어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가 실적발표회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주경 경영지원실장(CFO)은 지난 16일 열린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한 애널리스트의 홍원학 대표의 실적발표회 참여 요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이나 아시아 대표 보험사를 보면 실적발표회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리라는 측면에서 대표이사가 주최하고 답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생명이 그런 기회가 많았는데 앞으로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대표 보험사라는 측면에서 해당 부분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의 홍원학 대표가 실적발표회에서 직접 회사의 경영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든다면 투자자들에게 더욱 믿음을 주고 밸류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삼성생명은 이날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주주에 대해 친화적인 정책을 가져가려 한다고 말했다.삼성생명은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밸류업의 주요 방향성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거래소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맞춰 밸류업 공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또 밸류업 발표 시기는 연내에 예상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 시행되면 자사주를 포함한 밸류업 공시 방안과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삼성생명은 공시 시기도 중요하지만 기업가치 제고 방향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올해부터 주주환원율을 기존 대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자사주 소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자사주 2042만5221주를 보유하고 있고 20일 종가 9만7700원을 기준으로 1조 9955억원 규모에 달한다.삼성생명은 자사주를 소각했을 때 지분 변동과 여러가지 자회사 등 검토해야 할 사안들로 인해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삼성생명은 밸류업 공시가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투자자의 기대와 자본시장 선진화라는 정부의 취지를 공감하며,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출처 : 필드뉴스 http://www.fieldnews.kr
[밸류업] 삼성생명, 홍원학 대표 3분기 실적발표회부터 직접 참여하나?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가 실적발표회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주경 경영지원실장(CFO)은 지난 16일 열린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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