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두안은 무슨 뜻인가요?
순수 한글인 '두두'는 동물들을 몰 때 쓰는 말이에요. 고객들을 저희 가게로 모시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안'은 딸의 이름을 넣은 건데 사주에서 '안'이라는 글자는 흙의 기운이 들어 있어서 깊게 뿌리내린다는 의미가 있어요. 즉, 두두안이란,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주시는 가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게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이름입니다.
2. 왜 가게를 열게 되었나요?
요리를 담당하는 주방장님은 정말 요리에 진심인 사람이에요. 어느 회사에서 일하든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자신의 요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선배들에게 서슴없이 물어보고 만들어 보고 책이나 동영상도 찾아보며 끝까지 파헤치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런 지식을 혼자만 알려 하지 않고 후배들에게도 아낌없이 알려주는 모습을 이 사람은 정말 정말 요리에 진심이란 생각을 했어요.
(한밤중에 멸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면 귀찮아 하지 않고 다시마와 멸치, 양파로 국물을 내어 국수를 삶아 끓이는기도 했다는 자랑 아닌 자랑도 살짝 넣어 봅니다^^)
돈도 물론 많이 벌고 싶지만 누구나 그렇잖아요. 한 번 사는 인생,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에 온 에너지와 열정을 마음껏 쏟아보고 싶잖아요. 아내로서 음식에 진심인 남편이 온 꿈을 펼치게 하고 싶어서 가게를 열었어요.
3. 두두안을 마음껏 자랑해 주세요!
- 자가제면 : 황금비율로 직접 족타 반죽한 생면입니다! 두두안의 면은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쫄깃쫄깃합니다.
- 해물이 듬뿍 : 신선한 해물을 매일 공급해주시는 감사한 이웃 사장님 덕분에 해물을 듬뿍 듬뿍 넣었어요.
신선한 식자재-근처에 시장이 가깝게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신선한 야채를 바로 바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요.
- 육수 : 10여년 간의 중식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비율의 육수를 만들고 있어요.
- 깨끗한 주방 : 가게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곳이 주방이에요. 중식은 지저분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고 아내로서 남편이 마음껏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홀 크기와 주방 크기가 비슷해졌다는 비밀 아닌 비밀이 있어요.
- 가성비 있는 음식 : '내가 손님이라면 이 가격에 이 음식이 합당하다고 생각할까' 를 늘 고민해요. 고객분의 시간과 돈의 가치를 만족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4. 앞으로의 포부, 꿈은 뭐예요?
김량장동의 맛집이 되고 싶고 나아가 용인의 맛집이 되고 싶은 꿈은 모든 가게들의 꿈일 거에요.
그리고 함께 일해주는 고마운 직원들에게 그들의 '열정'을 '페이'로 꼭 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게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기분 좋게 드시고 만족하시며 나가실 수 있는 가게,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가게가 되고 싶습니다!!!
5.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많은 순간들이 있지만 역시 손님들이 '정말 맛있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라고 말씀해 주실 때가 역시 가장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6.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를 낼 수 있는 거죠?
이런 질문을 고객분들이 하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질문에 넣었어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남기자'가 아닌,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해서', 더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남기자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어요. 많이 많이 찾아주셔서 이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7. 두두안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끊임없이 성장하는, 공부하는 두두안이 되겠습니다!!!
세상에 완벽이란 없잖아요. 당연히 아직도 부족한 점이 정말 많아요. 물론 모든 고객분들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겠지만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입맛을 찾아, 발전하고 성장하는 두두안이 되고 싶습니다.
두두안의 성장에 함께 해 주실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