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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줄기이야기(요약) |
1. 우리산줄기란? : 산과강의 유기체적인 자연구조
○ 산 경 표 : 1769년 여암 신경준이 저술한 족보형식의 지리서
○ 대동여지도 : 1866년 고산자 김정호가 편집한 지도
○ 우리가 배워온 산줄기 : 1903년 일본 고또분지로가 발표한 지질구조에 의한 산줄기로
물줄기에 의해 여러번 잘린 인위적인 산줄기
3.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란?
● 두 능선 사이에는 계곡이 하나 있고 두 계곡 사이에는 능선이 하나 있다
● 산없이 시작되는 강이 없고 강을 품지 않는 산이 없으니 산과 강은 하나이다
● 고로 산에서 산으로 가는 길은 반듯이 있고 그 길은 오직 하나 뿐이다
4. 주맥이란 강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 : 대간 정간 정맥 기맥
지맥이란 개울과 내와 천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 : 지맥 분맥 단맥 여맥
5. 산경표란?
오랜 옛날부터 그 지역의 방호를 위하여 고도로 발달해온 군현읍지도를 근간으로 하여 그 때까지 축적되어 온 지리학적 지식과 정보를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어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집합서
6. 산경표에 나타난 우리산줄기 : 10대강의 울타리로 1대간 1정간 13정맥과 그 곁가지
○. 십대강 : 압록강 두만강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 임진강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
※. 앞으로 표기되는 거리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맵자로 잰 거리이므로 실제하고는 상당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연번 | 산줄기 이름 | 산줄기의 흐름 |
01 | 백두대간 |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우리산줄기의 기둥인 도상거리 약1625km |
02 | 장백정간 | 두류산에서 두만강 하구까지의 두만강 남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 |
03 | 낙남정맥 | 영신봉에서 신어산까지 낙동강의 남쪽 수계를 가르는 약226km |
04 | 청북정맥 | 압록강 남쪽 청천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천리장성이 주능선임 |
05 | 청남정맥 | 청천강 남쪽 대동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묘향산 낭림산 |
06 | 해서정맥 | 대동강 남쪽 예성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언진산 멸악산 |
07 | 임진북예성남정맥 | 임진강 북쪽 예성강 남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송악산 |
08 | 한북정맥 | 한강의 북쪽 임진강 남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북한산 파주 장명산까지 약177km |
09 | 낙동정맥 |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주왕산 부산 금정산 약360km |
10 | 한남금북정맥 |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산줄기로 속리산에서 칠장산까지 약158km |
11 | 한남정맥 | 한강 남쪽산줄기로 칠장산에서 광교산 김포 문수산까지 약180km |
12 | 금북정맥 | 금강 북쪽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가야산 태안 안흥진까지 약282km |
13 | 금남호남정맥 | 금강 남쪽 섬진강 북쪽 산줄기로 영취산에서 마이산까지 약63km |
14 | 금남정맥 | 금강 남쪽 산줄기로 대둔산 계룡산 부여 부소산까지 약126km |
15 | 호남정맥 | 섬진강의 외곽산줄기로 마이산에서 광양 백운산까지 약400km |
7. 산경표에 그 흐름은 있지만 이름이 없는 산줄기
(총합 949개, 기맥 18개, 지맥 115개, 분맥 20개, 단맥 796개 )
○. 기맥이란? 실제적인 정맥과 100km 이상되는 산줄기와 특수한 의미를 부여한 산줄기
연번 | 산줄기 이름 | 산줄기의 흐름 |
01 | 한탄기맥 | 한북정맥 천산에서 군자산 연천군 군남면 도감포까지의 산줄기(남한 48.3km) |
02 | 한북기맥 |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고령산 통일전망대 오두산까지 실한북정맥 약40km |
03 | 소양기맥 | 백두대간 회전령에서 대암산 춘천시 우두동 소양2교까지 약123km |
04 | 한강기맥(정맥) |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계방산 청계산 양평 양수리까지 약155km |
05 | 홍천기맥 | 한강정맥 청량산에서 가리산 춘천 홍천강 북한강 합수점까지 약128km |
06 | 치악기맥 | 한강정맥 운무산에서 치악산 태화산 영월 각동리까지 약134km |
07 | 팔공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팔공산 청화산 상주 새띠마을까지 약160km |
08 | 위천기맥 | 팔공기맥 석산에서 건지봉 상주 중동면 신암리 토진마을까지 약126km |
09 | 비슬기맥 |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비슬산 화악산 밀양 오우진나루까지 약146km |
10 | 형남기맥 | 낙동정맥 백운산에서 토함산 호미곶까지 약98km |
11 | 내성기맥 |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문수봉 예천 사림봉까지 약114km |
12 | 금북기맥 |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성태산 장항 전망산까지 실금북정맥 약69km |
13 | 가야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오도산 합천 성산까지 약105km |
14 | 남강기맥 |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황매산 진주 진양호까지 약163km |
15 | 금남기맥 | 금남정맥 왕사봉에서 써래봉 군산 월명산까지 실금남정맥 약97km |
16 | 영산기맥 |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방장산 목포 유달산 다순금마을까지 약150km |
17 | 땅끝기맥 | 호남정맥 바람재(노적봉)에서 월출산 땅끝마을 사자봉까지 약126km |
18 | 고흥기맥 | 호남정맥 존제산에서 천등산 고흥 녹동까지 약104km |
○.지맥이란? : 강의 지류를 가르는 산줄기로 약30km이상 100km미만의 어느 정도 세를 가진 산줄기
예를 들어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지맥은 총8개가 있는데
연번 | 산줄기 이름 | 산줄기의 흐름 |
01 | 한북일산지맥 | 화천 적근산에서 분기하여 재안산 일산(해산)을 거쳐 파로호에서 끝나는 약38km |
02 | 한북명성지맥 | 포천 광덕산에서 분기하여 명성산 보장산을 거쳐 영평천과 한탄강 합수점까지 약54km |
03 | 한북화악지맥 | 포천 도마봉에서 분기하여 석룡산 화악산을 거쳐 춘천 삼악산에서 끝나는 약43km |
04 | 한북연인지맥 | 포천 강씨봉에서 분기하여 연인산 호명산을 거쳐 조종천 북한강 합수점까지 약45km |
05 | 한북천마지맥 | 포천 수원산에서 분기하여 천마산 예봉산을 거쳐 북한강과 한강 합수점까지 약50km |
06 | 한북수락지맥 | 의정부 축석령에서 분기하여 수락산 불암산 거쳐 중랑쳔과 한강 합수점까지 약40km |
07 | 한북소요지맥 | 의정부 축석령에서 분기하여 왕방산 소요산 거쳐 신천변에서 끝나는 약30km |
08 | 한북감악지맥 | 양주 한강봉에서 분기하여 감악산 마차산을 거쳐 신 천과 한탄강 합수점까지 약47km |
이렇게 1대간 9정맥 18기맥에서 분기한 지맥급 산줄기는 지금까지 발견한 것으로는 전국에 총 115개가 있음
○.분맥이란? 반듯이 지맥에서 분기된 산줄기로 지맥과 동급인 산줄기 즉 2차지맥과 3차지맥
예를 들면 한북정맥 광덕산에서 분기하여 각흘봉 명성산 보장산을 거쳐 영평천과 한탄강 합수점으로 한북명성지맥이 흐르는데 바로 이 산줄기 각훌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대득봉을 지나 철원군 갈말읍 하토동마을 남대천과 한탄강 합수점에서 끝이나는 산줄기는 약32km임으로 지맥급에 해당되며 지맥에서 다시 분기하였음으로 한북명성대득분맥이라고 부르는 이치로 전국에 지금까지 발견한 것으로는 전국에 총20개가 있음
○.단맥이란? : 모든 산줄기에서 분기하는 약10km이상 30km미만의 산줄기
현재 발견한 것으로는 전국에 약830개가 있음
○.여맥이란? : 모든 산줄기에서 분기하는 약10km미만의 산줄기
평상시에는 모산줄기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나 필요시에는 유명한 산이름을 차용해 예를 들어 한북천마지맥 예봉산 가 기전 갑산에서 분기하여 유명한 수종사라는 절을 품고있는 운길산으로 가는 산줄기 이름을 지으려면 한남천마운길여맥 하는 식으로 부를 수가 있음
8. 종주 산행시 주의할 사항 몇가지
o. 마루금을 잘 그려야 한다
o. 기존 등산로는 무시하라
o. 독도 실력을 과신하지 말라
o. 지도는 출발전에 충분히 숙지할 것
o. 완벽하게 숙지했을지라도 방심하지 말 것
o. 삼각점은 100% 믿어야 한다
o. 내리막길에서 특히 조심을 하여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종주산행의 성패를 좌우한다
요즘은 GPS가 상용화되어 있어 사용해도 무방하나 먼저 기본은 알고난 뒤에 사용하는 것이 우리산줄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임
9. 산악인의 자세
o. 우리산줄기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활
o. 항시 경건하고 고요한 마음을 유지-무례한 놈이 산에 오르면
※* 여담 : 영남대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