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는 '제65회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10시 경찰서 내 본관 앞 광장에서 개서(開署)이래 처음으로 유공자 표창을 위한 기념식과 축하 공연을 겸한 이벤트 행사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박종덕 도의원, 장재찬 문화원장, 오완수 교육장, 김성곤 소방서장, 한상구 농협지부장, 박성태 경우회장, 서대호 경찰발전위원장, 오세중 길병원장을 비롯해 관내 지역협의회 및 경찰서 관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1부 기념식 및 치안유공자 표창, 2부 문화공연으로 연속 진행됐으며, 시작부터 20사단 군악대의 주악은 많은 참석 내빈들에게 더욱 근엄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고, 쾌청한 날씨로 인해 한층 인상깊은 기념식을 연출했다.
이어, 치안유공자 표창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양평경찰서장, 관내 20사단장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관내 지역협의회 및 협력단체 소속 개인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날 하이라이트는 범인검거 우수자 및 으뜸행정요원에 대한 경찰발전유공자 시상으로 "으뜸반지" 증정식도 함께 열렸다.
박 서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 대독을 통해 "공정한 사회의 경찰이 되어야한다, 경찰은 서민의 친구가 되어야한다, 전문화된 과학 경찰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경기도에서 가장 큰면적인 양평군 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경찰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유관관계기관과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부 문화행사에서 옥민영씨의 사회로 소프라노 이고은의 "사랑하기 좋은 날" 축가와 이광우 용문파출소장의 섹소폰 연주, 소프라노 김영선님의 "그리운 금강산"과 바리톤 임성규님의 "투우사의 노래"를 감상하는 가곡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민요(김미정.최정애.김점순)와 고전무용(이유나) 및 가야금병창(이수민 외1명)순으로 국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와 그림 등 경찰관과 가족들의 문화작품을 전시한 시화전도 개최하여 이번 행사를 더욱 빛냈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