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애가 겨울철 난방 등의 영향인지 다시 피부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시아버님이 신문광고를 들고 오셔서 이것 바르면 3일 만에 가려움증이 없어진다고 적극 추천하시면서 하나를 사주셨다.
엄청 따가와하길래 인터넷을 뒤졌더니 평*한의원 원장이 개발한 것이라고 해서
직접 전화하고,,
2월말쯤 토요일에 방문헀다. 진료는 정말 5분도 안되어서 끝이 났고,,
평*아토순( 15만원), 피부와 비염에 좋다는 환(작은병 20만원, 큰 병 30만원)을 구입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이기 시작했다. 1주일 새 좋아지는 것 같더니 닭백숙을 먹인 이후 다시 나빠지기 시작해서, 한 달 이상을 바르고 먹였음에도 피부 상태가 더 붉어지면서 점점 악화되었다. 나*의원 원장의 말처럼 피부재생효과는 4주인데 낫지 않고 더 심해져서 내심 걱정이 되었다.
우리학교 사회복무요원 중 아토피를 앓는 친구가 있어 느릅나무액을 발라본 적이 있느냐고 했더니, 그것을 바르고 더 심해졌다고 했다. 다시 인터넷을 검색하니 아토피 한약 복용 후 더 악화된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나왔다.
아무래도 그 제품이 우리 아이들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을 하고 기도하면서, 더 심해질 것 같아 우선 중단하고,
S-nature의 블랑쉬오일과 큐어크림만을 발라주다 근처 우리가정의학과에서 면역조절제 로이콘시럽을 처방받았다.
대학병원 진료를 받을런지 망설였으나, 대학병원 진료로도 뾰족한 수가 없을 것 같아 망설이다
8체질4Life (네이버까페)에 문의글을 올려서
http://www.drpurenatural.com/의 제품들을 소개받았다.
해외직구이고, 11만원이 넘어가면 결재가 안되는 시스템이었다.
우선 까페에서 소개받은 데로 장해독을 위해
BF Enzyme과 Berberine, Grapefruit Seed extract 를 먼저 구입했다. 세 제품은 금체질과 토체질에 좋다고 하는데 그 중 Berberine과 Grapefruit 제품은 명현반응이 심할 수 있다고 해서
나는 엔자임부터 복용하였고, 둘째날부터 세 개를 같이 먹었다. 까페에서 올려진 것처럼 내 몸에는 약간의 부글댐과 약간의 울렁거림만 있어서 1주일 이상 복용중이며, 서서히 양을 늘려가고 있다.
많이 졸리기는 하나, 어제와 오늘 집안일을 할 여력이 생겼다. 예배드리고 와서 잠시 누웠다 일어났으나, 훨씬 가뿐하게 일어났다. 지난 주만 해도 한 번 누우면 도저히 몸을 일으킬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방전되었었다.
둘째 아이는 엔자임만 먹이다, 2일 전부터 그레이프프룻제품도 함께 먹이고 있다.
Silverciilin이 규제가 풀려 구입이 가능하게 되어(식약청에서 은용액으로 제품을 오해하여 차단했다가 규제가 풀림)
어제부터 한 뚜껑씩 먹이고, 종이컵에 따라 몸에 발라주었다. 많이 따가와하지도 않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scratch로 인해 변색된 피부가 많이 원상태로 돌아왔고, 너무 놀라울 뿐이다. 최근에 상처난 곳만 남았다. 가려움증은 여전하다.
작은 아이도 피부상태를 보더니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하고, 애들아빠도 피부상태가 너무 좋아져서 놀라와했다.
이번에 구입한 HistaEze와 Systemic Enzyme이 가려움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배송이 되면 이 제품으로 바꿔먹이면서 실버실린을 계속 발라주려고 한다. 실버실린도 성질이 차가와서 금체질과 토체질에 맞는 약이라고 한다.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작은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위 쇼핑몰은 미국에 있는 자연주의의사 이경원님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서울대교수 이명복(사상체질연구)선생님의 아들이라고 한다.
저서로는 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과 첫눈에 반하지 마라라는 책이 있다.
* 우리 큰 아이와 남편의 건강을 위하여 (두 사람은 목체질이다) Lactoferrin과 L-Glutamine을 식사 후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 워낙 약을 실어하는 지라 사용법대로 식후 2시간 이후에는 알아서 챙겨먹지 못하는지라.. 락토페린은 소화를 돕고, 장내유해균을 죽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고, L-글루타민은 장내유익균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될 수 있으며, 알콜섭취를 줄여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내 경우 L-글루타민을 복용하니 오히려 식도의 통증이 느껴졌다. 아직도 식도의 염증이 있는 것 같아 복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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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남의림한의원 진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나와 아이들 둘은 토음체질로, 남편은 금체질로 나왔답니다. 정말 많이 당황했네요. ^^;; 체질감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