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의 사계절성환희 동시집저자성환희출판청개구리 | 2023.10.29.페이지수110 | 사이즈 154*211mm판매가서적 11,250원
책소개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당하고도 긍정적인 주인공 빛나의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 총 4부로 구성된 동시집에서 시인은 빛나를 차근차근 독자에게 소개한다. 1부 ‘빛나’에서는 빛나의 내면적 환경에 집중하고, 2부 ‘엄마 초콜렛’에서는 가족을 포함하여 빛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주로 보여주며, 3부 ‘잘했다! 시끌벅쩍’에서는 빛나가 살고 있는 사회적 환경을 담고, 4부 ‘아시겠어요?’에서는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 즉 환경문제를 이야기한다. 특히 4부는 여느 아이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빛나가 환경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성환희
저자 : 성환희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으며 2000년에 시로, 2002년에 동시로 등단했어요. 시와 동시와 디카시를 쓰고 있어요. 그림책과 동화 창작에 관심이 많아요.
2013년에 첫 책을 냈어요.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궁금한 길』 『인기 많은 나』 『좋겠다, 별똥별』 『놀래 놀래』 『행복은 라면입니다』, 시집 『선물입니다』 『바람에 찔리다』, 청소년시집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 디카시집 『저 혼자 피는 아이』가 있어요.
청림문학상, 울산아동문학상, 울산작가상을 받았고 제7회 경북여성백일장 시부문 장원, 고성 디카시 공모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농어촌 디카시 공모전 등에 입상했어요.
그림 : 이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하느님의 선물인 아들 승준이와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할머니 무릎 펴지는 날』 『두근두근 발표회』 등이 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제1부 빛나
빛나 / 자기소개 / 그림자 / 미화할머니처럼 / 지각한 이유 / 네잎클로버 / 달콤했어 / 나 대신 / 잘 모르는 강아지한테 말 걸면 생기는 일 / 천사의 걱정 / 어린이날 / 여름방학 / 오늘 날씨 흐림 / 우리 동네 첫눈
제2부 엄마 초콜렛
봄까치꽃 /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 오빠 / 오늘, 착한 비바람 / 꽃나무도 귀가 있어 / 직박구리 양식 / 엄마 초콜렛 / 할머니 / 엄마는 결혼을 싫어해 / 폭설 / 마스크의 완패 / 삼촌의 봄날 / 할머니 돌아가시고 / 난, 엄마처럼 살거다 / 누가 청소 좀 해줄래?
제3부 잘했다! 시끌벅쩍
입학식하는 날 / 내일은 / 새들은 말을 안 들어 / 기적을 만드는 말 / 못말리는 1학년 / 잘했다! 시끌벅쩍 / 이어달리기 / 더 많이 사랑하면 / 은혜 갚은 그 냥이 / 즐거운 학교 / 일요일 12시 척과초등학교 운동장 / 기린의 비밀을 소문 낼까, 말까? / 지렁이 농부 / 땅 농사의 비밀 / 밤 마중
제4부 아시겠어요?
재활용품 분리배출하는 날 / 붕어빵 / 털실뭉치 / 처음 하는 숙제 / 특별한 형제들 / 쓰레기호텔 / 종이의 부탁 / 재활용의 달인 / 마법의 손 / 흰 면티, 리오부라보 / 폐기하겠습니다 / 아시겠어요? / 아주아주 커다란 쓰레기통 이야기 / NO NO NO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
‘빛나’가 만난 참 살맛나는 세상_박일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당당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빛나의 날마다 새롭고 설레는 일상들!
동심이 가득한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온 청개구리 출판사의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43번째 도서 『빛나의 사계절』이 출간되었다. 2000년에는 시로, 2002년에는 동시로 등단하여 청림문학상, 울산아동문학상, 울산작가상 등을 수상한 성환희 시인의 여섯 번째 동시집이다.
『빛나의 사계절』에는 여느 동시집과는 달리 주인공이 있다. 바로 책 제목에서부터 등장하는 ‘빛나’다. 시인이 책 한 권을 통해 오롯이 독자들에게 보여주려는 빛나는 도대체 어떤 아이일까? 총 4부로 구성된 동시집에서 시인은 빛나를 차근차근 독자에게 소개한다. 1부 ‘빛나’에서는 빛나의 내면적 환경에 집중하고, 2부 ‘엄마 초콜렛’에서는 가족을 포함하여 빛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주로 보여주며, 3부 ‘잘했다! 시끌벅쩍’에서는 빛나가 살고 있는 사회적 환경을 담고, 4부 ‘아시겠어요?’에서는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 즉 환경문제를 이야기한다. 특히 4부는 여느 아이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빛나가 환경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자, 그럼 빛나를 만나러 떠나 보자.
참새야 참새야
쫑알쫑알 말도 참 많구나
우리 엄만 너 같은 딸 갖고 싶다더라
너, 우리 엄마 딸 해라
장미야 장미야
빨강 노랑 하양 미소 참 예쁘구나
우리 엄만 너 같은 딸 좋다더라
너, 우리 엄마 딸 해라
나는 나는 그냥 이대로
나, 빛나로 살 거다
-「나 대신」전문
빛나는 키 작고(「빛나」), 뚱뚱하며(「그림자」), 고집이 세고(「자기소개」), 미운 친구에게는 욕하고 싶고(「천사의 걱정」), 학원을 빼먹기를 원하는(「달콤했어」) 평범한 아이다. 그런 빛나가 시인의 눈에 들어 동시집의 주인공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건 바로 자신을 긍정하는 당당함 덕분이 아닐까 싶다. 「나 대신」 속 빛나의 엄마는 언젠가 쫑알쫑알 말 잘하는 참새 같은 딸이 갖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또 어떤 날에는 미소가 참 예쁜 장미 같은 딸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빛나는 이런 말에 서운해하거나, 엄마의 바람에 맞춰 자신을 바꾸려 하는 대신에 “너, 우리 엄마 딸 해라//나는 나는 그냥 이대로/나, 빛나로 살 거다”라고 당당히 외친다. 이처럼 빛나는 자신의 모든 단면을 받아들인다. 어떤 이의 눈에는 단점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빛나 스스로에게는 아무런 제약이 되질 않는다. 그저 스스로를 “인사 잘하는/씩씩한/사랑스러운/즐거운//모두에게 행복을 주는”(「빛나」)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엄마의 따끔한 잔소리에도 마찬가지다. “네 고집이면/뭐라도 되겠다.”(「자기소개」)는 엄마의 말에 기죽기는커녕 “그 말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받아친다. “동글동글 예쁘기까지 한/고집스럽고 단단한//나는, 호두예요...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첫댓글 시하늘에서도 소개된 것을 지난해 보았습니다.
성환희 선생님 동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ㅎ~ 감사합니다. 정호순 선생님, 부지런하십니다. 작년 10월에 출간한 동시집입니다.
동심의 세계가 맑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환희 선생님 동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동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