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산 김진호 목사의 한문설교는 한국에서 드문 한문설교입니다.
애산 자녀 및 손자녀들도 초서 한문으로 적혀진 설교문을 이해하지 못하니
설교의 내용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애산 김진호의 1960년 9월에 별세한 뒤로 40년 동안 창고에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척교회하던 저에게 넘겨주며 이제 제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1997년 정부 보훈처로 부터 애국지사로 선정 된 후로
김진호의 세째아들 김희영 가족들은 조부의 자료들을 번역하기로 하였고,
초서 번역 전문가에게 맡겨 번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에 있는 김희영의 둘째아들 김상범(S. David Kim)은 번역과 출판비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가족들의 응원과 미국형님의 도움을 받아 출판의 모든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문설교 무화과 1권~5권이 출판되었고,
일기장 1권~3권과 4권에 적은 60여편, 합하면 1,000여편 이상의 설교입니다.
1권, 2권이 번역되었고, 3권도 제 나름대로 번역했으나 출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천편이 되는 한시 빙어 중에 1권~2권이 출판되었습니다.
- 손자 김주황(김희영의 여섯때 아들. 감신대, 협성대 일반대학원 석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