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상헌 선생의 삶
이상헌(李相軒)씨는 1914년 함남 정평의 유교 가정에서 태어나 1940년 세브란스 의대를 졸업, 충북도립 영동의원 원장, 대전 이성내과병원 원장 등의 의사로 봉직했다. 1956년 통일교에 입교하여 문선명 총재의 제자가 된 그는 국제승공연합 이사장과 통일사상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뒤 1997년 작고했다. 특히 문 총재의 말씀에서 차원 높은 사상적 내용을 발견할 때마다 감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그는 국내외 교수 및 각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통일사상-승공이론 국제세미나와 학술강연회를 수없이 열어 새로운 정신개혁 운동과 가치관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 원장은 특히 문 총재의 뜻을 받들어 ‘통일사상요강’ ‘공산주의 종언’ ‘새공산주의 비판’ 등을 통해 ‘통일사상’과 ‘승공이론’의 체계화 작업에 앞장섰다. 그는 먼저 작고한 부인 김한숙씨로부터 영계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서신 교환을 하는 등 생전에 영계에 관심을 가졌다. 이 원장은 영계에 간 이후에도 영계 실상을 파악해 김영순씨에게 전달해 지상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영계메시지를 전하며
아폴로가 달나라에 가고 수많은 과학자들의 지성을 총동원한다 할지라도 그들의 지성으로는 하나님이 지으신 천지 만물의 조화를 변화시킬 수 없고 분석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성과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인간의 이성으로 알아내려고 한다면 그는 무지한 사람일 것이다.
그냥 그대로 믿어지지 않아도 믿는 편이 현명하다. 지상인은 자연의 변화와 신비만으로도 하나님의 신성을 감탄할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천상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육신을 가진 인간에게 도저히 이해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직접 목격한 천상의 4대 성인들과 성현들은 하나 될 수밖에 없었다. 각자의 처소에서 각 종단을 지킬 때보다 한곳에 모인 세미나 식장에서는 하나님의 화려한 행차를 여러 번 체험하고 느꼈기 때문에 모두가 서로 서로 노력하며 변할 수밖에 없었다.
이분들은 누가 뭐라고 할지라도 종단의 창시자요, 최고의 대표자이었지만 하나님의 근본 섭리를 알게 되면서부터 자신의 종단 특색을 지우고 상대방의 종단 진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는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찬란한 보석으로 우리들을 휘감으실 때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매우 자애롭고 평온한 얼굴을 마주하며 미소를 짓게 된다.
상헌은 이 모임을 주도하면서 한없이 한없이 가슴 아픈 것이 있었다. “지상인들도 이 현장을 목격하고 체험한다면 하나님의 섭리와 참부모님의 섭리가 하루빨리 복귀될 것인데”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감동과 감격의 시간이 흘러갈 때마다 이분들 모두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섭리의 방향이 어디인가를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자기 종단의 교도가 아닌 다른 종단의 교우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들의 한결같은 소감은 ‘지상에서 인류 평화를 위하여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문선명 선생님의 부모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는 것이다.
이제 4대 성인들과 성현들의 방향은 하나뿐이다. 오직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섭리의 방향뿐이다. 각 종단의 특색은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놓고 결의하며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지상의 방향도 하나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하고 있다.
이 상 헌
2001. 4. 11
리포터의 증언
불교의 문화가 이 땅에 들어온 지 수 천년이 지났고 기독교 문화가 2백여 년이 지났다면 그 동안 우리 인간은 무엇에 의존하고 살았을까요? 인간이면 누구나 하나님을 추구하는 본성을 갖고 있는데 그 본성을 오랜 세월 동안 묻어 두고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석가 부처님도 그러한 본성에 따라 인류에게 한결같이 선행을 가르쳐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인류 역사가 기릴 위대한 공적을 남기셨습니다.
석가님의 메시지를 리포트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리포트를 끝냄과 동시에 한없이 통곡하셨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하고 우시면서, “도와주십시오, 사랑하는 불자들은 오늘도 내일도 눈 위에서 얼음장을 깨면서 고생하고 있을 텐데 어찌하면 좋습니까?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이 석가의 마음 못지않게 가슴 아파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더욱 더 괴롭습니다.” 라고 하면서 통곡하셨습니다. “지상에서 쉬운 길이 없겠는가” 하고 안타까워하는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은 참부모님 앞에 ‘참부모’라고 부를 수 없는 죄인입니다. 불자들이 복귀되어야 비로소 저도 ‘천상천하 참부모님’이라고 외치면서 경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십시오” 라고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문전걸식을 하면서 고된 수행을 하며 고난의 길을 걸었을지라도 하나님을 가르치지 못한 안타까움에 괴로워하는 석가님의 심정을 여기에 모두 기록할 수 없었습니다.
불자들뿐만 아니라 지상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육체를 가지고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석가의 그러한 심정 앞에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 영 순
2001.4.11
첫댓글 참부모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