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와사키 저택정원ㅡ국립서양미술관 ㅡ점심ㅡ도쿄국립박물관(호류지 보물관) ㅡ 도쿄모드학원 ㅡ솜포미술관ㅡ저녁식사
평소와 같이 7시에 일어났다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와 푸딩 커피로 간단하게 먹고 길을 나섰다 먼저 도보로 도쿄 최초 서양식 건물인 이와사키 저택 정원으로갔다 서양관ㆍ전통 다다미방ㆍ당구장 정원을 보고 우에노 공원으로 들어와 국립 서양미술관에 갔다 국립서양미술관은 르꼬르뷔제가 1959년에 건축한 것이다 어쩜 이 건물을 보기 위해 우에노에 온 것이다 모네 특별전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로 입구부터 줄이 이어졌다 특별전 티켓은 완판이란다 그러나 우리는 미리 모네전 매표를 하지 않아 모네 그림은 볼수가 없어서 상설전시만 보았다 회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오히려 야외에 전시한 로댕조각(지옥의 문ㆍ칼레의 시민ㆍ생각하는 사람)이 더 볼만했다 물론 파리 로댕박물관에 갔을때 다 본 작품이지만 도쿄에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역시 미술관 관람은 체력전이다 (힘들다)휴식 겸 미술관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도쿄 국립 박물관으로 갔다 여기에서는 호류지 보물관을 보기 위함이다 물론 매표했기 때문에 본관 ㆍ동양관도 둘러보았다 동양관은 다니구치 요시로의 건축이고 그의 아들인 다니구치 요시오가 호류지보물관을 설계했다 호류지 보물관은 내부의 유물도 중요하지만 건축을 보기 위함이다 입구에서 원주의 산뮤지엄이 잠깐 떠올랐고 제주 도립미술관도 오버랩 되었다 이제 다리도 아프고 몹시 피곤했다 그래서 월요일 후지산투어 모임장소인 신주쿠 도쿄모드학원으로 답사를 갔다 지하철이 타는것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해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미리 가 보았다 생각보다 쉬웠다 (ㅋㅋ ) 바로 인근에 있는 솜포 미술관으로 향했다 남편도 많이 지친듯 ᆢ 허나 고흐의 해바리기 원작을 보기위해 어마한 입장료를지불했다(1800엔) 15송이 해바라기 작품은 고흐의 해바라기 7점중 하나이다
3700만이라는 인구 때문인지 미술관마다 사람들이 붐비였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우에노로 왔는데 한코스 앞에 잘못 내려 25분 정도 걸어서 숙소 인근으로 와서 와규카츠를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다 남편은 오늘도 생맥주을 마시면서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