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참가자와 황미화샘의 참관으로 20명.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생태동화때 오신 이정임샘과 배소영샘을 만나니 반갑고 긴장이 되더군요.
그리고 이번에는 숲활동가들이 2/3이고 어린이집 교사가 1/3이었네요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숲놀이를 풀어내기앞서 숲을 어떻게 소개할까?
수업에 앞서 잠시 고민해 보았습니다.
숲과 친해지기위한 시작의 단계인 봄이야기를 열어봅니다.
둘이 마주보고 손잡아 봅니다. 넷이 손잡아 봅니다. ...많이
잡아봅니다.
어느 모둠이 한번에 성공했을까요? ^^
여기서 어린이집교사와 활동가들을 구분해 보실까요?ㅎㅎ
활동가샘들이 주말반으로 오셨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들풀찾기 번외로 해본 꾸미기였습니다.
사실 지난해 사계절때 보다 프로그램을 수정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남을 것 같아서 투입한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답니다.
보시는 샘들도 야기꺼리를 만들어 보세요~
울샘들 어찌나 이쁘게 줄맞추어 주던지...
청일점샘 찾으셨나요~ 간식까지 챙겨와 주셔서 분위기가 한결 좋았답니다.
교사교육, 사계절 통틀어 남자샘은 첨이었어요. 그리고 간식가져 오신샘도 처움이었구요.
이게 다~ 제 복이겠죠~~~
백당나무 순이 제법 나왔죠~
두모두으로 나누었는데 한모둠은 성황당 분위기를 내품네요~
숲에 보물찾기때 숲에 필요없는것들과 사람이 다녀간 흔적에서 사용한 것들 제다 동원 되었네요.
앞에서 보았듯이 공원이 무지 깨끗해서 빗질한 모양새 였답니다.
그런데 어디서 찾아왔는지... 이번 컨샙은 생일을 축하하는데 있어서 나무도 나와 친구니 한잔을
주고 받는 술친구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맘에 그리고 세상을 여행하는 친구가 되어 줄것을 당부하는
자동차 키 선물...^^ 꿈보다 해몽이 그럴싸 하죠~~~
모두가 부화해서 땅속으로 내려갔겠죠~
유달리 사이가 좋은 때죽나무
나무가지가 붙어 버렸어요.
나무가 찐하게 키스하고 있다며 한 참가자가 이야기하길래
한컷 찍고 보았더니 그렇게 보이네요.^^
"승미샘 부럽쥬~"
숲은 항상 그자리에 있는데
지난해도 자주 찾아왔었는데
그 많은샘들의 눈이 있었는데
뽀뽀하는 나무를 처음 발견했네요.
참가한 샘들의 감성이 풍부하다보니
이제사 자연스레 보였나 봐요
오늘도 새롭고 좋은 샘들 만나게 되어 행복하였답니다.
다음시간에도 늦지않게 뵙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