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 자라는 법 / 시편 1:2
사람의 욕망은 성장을 좋아한다. 농부는 곡식을 심으며 매일 자라기를 기대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자식의 성장을 바란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신을 믿는 자녀를 사랑하시며 매일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나와 함께하는 자는 모으고, 함께하지 않는 자는 흩트릴 것이다"라는 말씀처럼 삶이든 사업이든 공부든 성장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마치 기차가 부산으로 가려면 남행 선로를 타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가는 길을 미리 정해두셨다. 이를 모르고 방황하다 길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
시편 기자는 이 진리를 알고 "여호와의 율법을 좋아하는 자는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 말씀은 모호해 보일 수 있지만 진실이다. 여호와의 율법은 인생의 가는 길이며, 불기둥과 구름기둥 같고 기차 선로와 같다. 하지만 이 길은 험하고 좁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기를 꺼린다. 넓은 길은 가기 쉽지만, 좁고 험한 길은 피하고 싶어한다.
또한 여호와의 율법은 비옥한 토지와 같다. 좋은 토지에서는 곡식이 60배, 100배로 풍성하게 자란다. 그러나 사람들은 좁은 길을 가기 싫어하고, 이 좋은 토지에 씨를 뿌리기를 꺼린다. 이 길을 가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믿지 않고, 이 밭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것을 보면서도 믿지 않는다.
미국을 보라. 어떻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정영신 씨의 간증에 따르면, 그의 자녀 중 아들은 믿음으로 무한한 축복을 받은 반면, 딸은 하나님을 부인하며 살기 어렵고 소중한 두 아들을 잃었으니 이는 분명한 교훈이다.
시인은 노래합니다. "율법을 묵상하는 자는 시냇물 가에 선 나무와 같아 열매를 맺고 잎이 마르지 않는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는 시냇물 가에 있는 비옥한 땅과 같습니다. 이 땅은 메마르고 돌투성이인 다른 땅이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한 옥토입니다. 그래서 나무가 잘 자랍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대부분은 메마르고 척박한 땅과 같습니다.
모세와 요셉의 성장을 보십시오. 그들은 무엇으로 자랐을까요? 다른 사람은 제쳐두고, 제 자신의 성장만 봐도 간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수를 믿지 않았더라면 타락의 길로 빠졌을 텐데, 하나님이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율법으로 인도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소사에 사는 두 자부가 있었는데, 한 형은 믿음을 가지고 여유로운 생활과 잘 자라는 자녀들을 보며 믿지 않던 작은 자부도 "우리도 믿어보자"며 남편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더 큰 집을 마련해 살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믿고 감사하는 가운데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진정으로 믿고 복을 받는 종교는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