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번째 수업 시간인 오늘은 키링 마무리 작업과 공구 케이스 만들기를 했습니다.
먼저, 가죽 제품의 마감 방법인 '엣지코트(기리메)" 작업을 하였습니다.
가죽에 어울리는 색을 골라 단면을 칠해주는데요~ 되도록 한 번에 톡톡 얹듯이 칠해주어야 해요.
여러 번 덧칠하면 층이 생기고 울퉁불퉁해지는데,
이런 경우에는 건조시킨 후 칠해준 다음 사포로 다듬어 주어야 한다고 해요!
엣지 2번의 마감처리 후 건조시키고 있는 모습이에요~
얼마나 깔끔하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꼼꼼함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이에요.
깨끗하게 바르는 게 은근 어렵더라고요. 양옆으로 여러 군데 묻히고, 덧칠하게 되고...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다음 작업은 이니셜 각인!
불박각인 금속활자들
"불박각인"은 열과 힘을 이용해 도장을 찍는 방식이에요.
알파벳을 조합하여 고정시킨 후
불박각인기에 장착한 후 고온고압으로 가죽에 각인시키면 이니셜이 예쁘게 새겨집니다~
마지막으로 고리장식을 달아주면 키링이 완성됩니다~!
두 번째 작업은 공구 케이스 만들기입니다.
가장 먼저, 원하는 가죽의 색상을 고르는 시간을 꽤 길게 가졌습니다...^^
다양하고 예쁜 가죽이 많아서 선택하는데 모두 어려움을 겪었답니다ㅎㅎ
신중하게 살펴보고, 만져보고, 색의 조합도 생각해보며 가죽을 고릅니다.
도안 및 재단 작업에 열중인 모습
마무리로 엣지 작업 중
오늘도 시간은 빨리 흘렀습니다...!
오늘까지의 작업^^
다음 시간에는 완성된 공구케이스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멋진 키링이 완성되었네요~
저는 업사이클링반인데요, 가죽공예도 몇시간 포함되어 있어서 요런 작품을 배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ㅋㅋ
역시 넘 잘 정리해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