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2년4월11일 새벽 4시 출조
장소 : 통영 추봉도
날씨: 비와 바람 그리고, 강한너울, 앞이 안보일정도의 안개....
물때:13물 만조 11시 38분
장비: 1호대,LBD릴 2500번, 1.5호 막대찌, 염주수중찌,감성돔바늘 3호
금요일 저녁부터 갈까 말까 의논하다가 다시 한번 강행군 하자 의기투합하여
새벽에 거제도 가베(함박)에서 배를 이용하여 추봉도로 출조 하였습니다.
약간 높은 갯바위에 내려 포인트는 20미터 전방 수심 8~9미터를 주고 흘림.
밑밥 투척 20주걱을 넣고 조류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면서 밖으로 나가는 물이어서 밑밥을 발앞에 많이 넣었습니다.
캐스팅 후 밑밥을 투척하고 안개때문에 찌가 보이질 않아 뒷줄 견제로 살살 풀어 주는데
갑자기 초릿대가 투툭 거려 뒷줄을 잡으니 초리가 투투툭 거려 너울에 밀려서 그러나 싶었지만
후킹을 해보자 하여 휙 하고 릴링 하는데 투투둑 거리네요..
열심히 릴링 해보니 4자 한마리 !!
그이후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안개도 깊어 안보이는 상태에서 뒷줄 견제로 3짜 한수 올렸네요.
대물 하로 갔는데 같이 동출한 회원 한분이 27정도 되는 감성돔 2수 올리고...
그이후 날도 맑아 지고 너울도 잦아 지고.. 저쪽 갯바위에서 감성돔 1수 올리는거 보면서 철수 했습니다.
좀 아쉬운감도 있네요. 대물이 나올듯한 물이 었는데... 너울만 없었어도 ㅠㅠ
다음기회에 .....
첫댓글 동행했지만 조행기 넘 실감나게 쓰시네요.
회원님들 상세설명, 출조하실때 참고하시여 대물 하시길 .....
열심히 출조한 보람이 있네
곡룡포쪽은 대물보다는 마리수가 주종인 포인트가 대다수입니다.
악조건속에서 올린 조과라 더욱 좋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그런 날은 가기싫어요~~~
대회에도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운이 따라 줘야 되는거 같습니다 ^^